00:00서울 강북구 모텔 연쇄 사망사건으로 구속된 20대 여성 A씨는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도 여전히 살인 고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00:08사망자 2명 등 피해자가 3명이나 되지만, 현재로서는 A씨의 신상이 대중에 공개될지도 불투명합니다.
00:16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설 연휴에도 경찰은 모텔 사망사건 피의자 20대 여성 A씨의 계획범죄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00:30자신이 처방받은 정신과 약을 미리 음료에 섞어 마시게 한 만큼 사람을 죽일 의도가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00:40특히 지난해 12월, 첫 번째 남성이 음료를 먹고 현장에서 혼절한 걸 지켜본 뒤 2, 3차 범행 때 2배 넘는 약물을
00:51탄 점이 살인 고의성에 무게를 싣게 합니다.
00:55약물 건넨 이유가 뭡니까?
00:57살해 의도 있으셨나요?
00:59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상해 치사 혐의를 전제로 놓고 여전히 살인죄 적용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01:07또 살인 혐의 입증에 유력한 정황 증거로 쓰이는 인터넷 검색 기록 분석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01:16A씨는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고 경찰 조사도 비교적 차분히 받고 있지만 줄곧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01:28의견 충돌로 남성들을 재울 목적으로 음료를 건넸을 뿐이며 이후 연락도 제대로 하지 않아 사망한 사실조차 몰랐다는 겁니다.
01:41결국 살인에 대한 A씨의 미필적 고의를 규명하는 데 수사 성패가 달렸는데
01:47현재로선 A씨가 중대범죄 피의자 신상공개 대상이 되진 않을 거로 보입니다.
01:54사상자가 3명이나 나온 것과는 별개로 살인죄가 명확하고 수법이 잔인해야만 심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2:05아울러 수차례 프로파일링과 면담을 거쳐야 해 A씨의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역시 이번 주를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
02:16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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