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야책사로 알려진 스티브 배넌과 제프리 앱스타인이 프란치스코 전 교황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유럽연합을 무너뜨릴 것을 모의했다고 미국 CNN
00:11방송이 보도했습니다.
00:12CNN은 앱스타인이 2008년 아동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지 수년이 흐른 시점이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기 직전까지도 배넌이 앱스타인과 긴밀히
00:25소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0:26최근 공개된 미 법무부의 앱스타인 파일에서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는 2019년 6월 앱스타인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무너뜨릴
00:38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40이어 클린턴, 시진핑, 유럽연합을 거명하며 앱스타인에게 이들을 함께 무너뜨리자고 촉구했습니다.
00:47프란치스코 교황은 민족주의를 강력히 비판하고 이주민 옹호를 자신의 교황권 핵심 가치로 삼으며 트럼프의 극우적 세계관에 맞서는 평형추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01:01인물입니다.
01:02배넌은 이런 프란치스코 교황을 자신의 주요 사상인 주권주의의 걸림돌로 봤는데 주권주의는 2018년과 2019년 유럽을 휩쓴 민족주의적 포퓰리즘 가운데 하나입니다.
01:14앞서 2018년 배넌은 영국 주간지 더 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교황을 경멸받아 마땅한 인물로 묘사하며 초국가적 엘리트의 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1:2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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