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3아, 죄송해요. 오시는 줄 알았으면 과일이라도 좀 사두는 건데.
00:18맥주를 참 사랑하나 봐요. 집에 그 마음이 다 담겼네.
00:23아, 제가 하나를 꽂히면 좀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격이라.
00:26식당에서 술 못 마신다고 울었던 게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00:31그건 좀 잊어주세요.
00:35참 맑아, 희원 씨. 그래서 내가 참 좋아해요.
00:41마지막 경고도 이렇게 직접 하러 올 만큼.
00:44네?
00:44기사 터뜨린 거 나예요.
00:48내 목표는 도련님을 무너뜨리는 거거든.
00:51근데 이건 도련님과 나 둘만의 문제니까 더 다치기 전에 도련님이랑 헤어지세요.
00:58이 말 하러 온 거예요.
01:16나는 희원 씨한테 악감정 없어요.
01:19그래서 친절히 말해주는 거야.
01:22도망치라고.
01:24그러지 않으면 난 다음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고.
01:28그럼 도련님은 아마 재기가 불가능할 거예요.
01:32뭐가 더 그 사람을 위하는 길인지 잘 생각해보길 바래요.
01:37왜 이렇게까지 하세요?
01:39가족이잖아요.
01:41글쎄.
01:42그건 말해도 잘 모를 것 같은데.
01:45네, 모르겠어요.
01:48저한테 이런 걸 왜 알려주시는지도요.
01:50말잖아, 희원 씨는 착하고 해가 되지도 않고.
01:57보기에 안쓰러운 사람 해치긴 나도 싫어요.
02:00그러니 괜히 힘 빼지 말란 소리예요.
02:02앞으로 희원 씨가 할 수 있는 건 없을 거거든.
02:27계산서 여기 있습니다.
02:29감사합니다.
02:49지갑이 없어졌는데 왜 여태 연락이 없어?
02:52내일 좀 봐. 지갑 줄게.
02:57알아듣게 설명했으니 걱정 마세요.
02:59그냥 우리 쪽에서 그 여자를 먼저 터뜨리면 되는 거 아니야?
03:02이러다 두준이가 먼저 사실 묵은 기사라도 내면.
03:05눈 가리고 아웅 해봤자예요.
03:07내일이면 더 재밌는 일이 벌어질 테니 기대하시고요.
03:17안녕하세요.
03:19물러가라!
03:20물러가라!
03:21물러가라!
03:22여성을 도구로 쓰는 CEO는 물러가라!
03:25물러가라!
03:26물러가라!
03:27권력으로 약자를 수강해 강도준을 사과하라!
03:30사과하라!
03:31사과하라!
03:32강도준은 태한 주류에서 사퇴하라!
03:35사과하라!
03:37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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