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우리는 대형 산불이 남긴 상처가 얼마나 깊고 오래가는지 뼈아프게 경험했습니다.
00:08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일상이 멈추었으며 복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00:16이런 비극을 다시 마주해서는 안 되지만 올해도 상황은 침상치 않습니다.
00:23산불 위기 경보가 1월 중 경계 단계까지 격상되었습니다.
00:30위기 경보 제도가 시행된 200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00:36올해 2월 10일 기준 산불 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7배, 피해 면적은 약 16배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00:49지난 2월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눈과 비가 내렸지만
00:55건조특별가 발효된 동해안 지역에는 끝내 눈비 소식이 없었습니다.
01:03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올해 강수량은 평년 대비 3% 미만 수준이고
01:10대구, 경북의 경우에도 15%가 최대지 않습니다.
01:16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동해안과 영남 지역의 건조한 기상 여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01:24이처럼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면
01:29같은 작은 불씨 하나가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는 화마로 번질 수 있습니다.
01:38최근 잇따라 발생한 경북 의성 산불과 경북 경주 산불은
01:46우리가 마주한 산불 위협이 얼마나 가깝고 위험한 현실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01:57내일부터는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01:59성묘객과 등산객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산불 위험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02:09국민 여러분, 정부는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02:17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당초 2월 1일에서 1월 20일로 앞당겨 시행하고
02:25산림청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행정안전부는 대책지원본부를 조기 가동했습니다.
02:36또한 산불 초기 진화를 위해 산림청, 군, 소방, 경찰, 지방정부에
02:45가용한 모든 헬기를 투입하는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02:51하지만 산불은 대응보다 예방이 먼저입니다.
02:57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없으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대형 산불을 막기 어렵습니다.
03:05최근 10년 산불 원인을 살펴보면
03:08입산자 실화, 불법 소각 등 개인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약 73%에 이릅니다.
03:17산불을 막는 최후의 보루는 생활 속 실천에 있습니다.
03:24국민 여러분의 손길 하나하나에 우리 이웃의 생명과 안전이 달려있습니다.
03:32국민 여러분께 다음 사항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03:37첫째, 설 연휴
03:40여기서는 하나님의 산불이 되어야 된다는 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03:40그는 그것을 물로 인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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