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건들보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과 함께합니다.
00:03첫 번째 사건부터 볼까요?
00:06도로 한복판에서 체포 작전이 벌어진 것 같은데 이거 무슨 일인가요?
00:09충남 아산의 도로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00:13경찰 순찰차 시점입니다.
00:15중앙선을 넘어서 교차로를 통과하고요.
00:19맞은편 검은색 승용차 앞을 보시는 것처럼 그대로 가로막습니다.
00:23테이저건을 뽑아낸 경찰관들이 30대 남성을 체포합니다.
00:28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00:30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00:34방금 전에 그 검은색 차량에서 내린 남성, 금은방으로 걸어가는 모습입니다.
00:40금은방 주인의 목을 조르고 돈을 빼앗으려다 실패하자 다시 차를 타고 도망치는데요.
00:48시민들이 남성을 뒤쫓다 경찰의 차량 번호를 불러주고요.
00:53예상 도주 경로에서 차량을 발견한 경찰이 신고 접수 13분 만에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01:00다행히 금방 잡혔네요.
01:01다음 사건은 한번 뭔지 볼까요?
01:04담장을 지금 넘는 건가요?
01:06네, 빈집 터리범이 CCTV에 딱 잡혔습니다.
01:09집 담장을 넘어가는 50대 여성입니다.
01:12대전 중구 주택가를 돌면서요.
01:15보시는 것처럼 나흘 동안 빈집을 8번이나 털었습니다.
01:19훔친 물건을 한번 보시죠.
01:215만 원 건, 5천 원, 천 원짜리는 있었고요.
01:25달러 같은 전세계 돈도 있었고 옛날 동전, 귀금소까지 있는 대로 다 쓸어 담았습니다.
01:31피해 금액 총 1,500만 원인데요.
01:35전과도 있었습니다.
01:362023년에도 30번, 30번이나 절도를 했는데
01:40이때는 폐지 줍는 동네 주민인 척 리어카를 끌고 다니면서 빈집이나 상가를 노렸습니다.
01:48잠복 수사를 하던 경찰, 빨래방에서 훔친 물건을 정리하던 여성을 붙잡았는데요.
01:53출소 13일 만이었습니다.
01:552주도 안 돼서 또 범행을 더 지는 거예요.
01:57네, 맞습니다.
01:57다음 사건 넘어가 보겠습니다.
01:59자, 이건 통장 잔고 증명서인가요?
02:02네, 통장 잔고가 어느 날 9억으로 바뀌었다면 어떨까요?
02:0720대 남성의 통장 잔액을 한번 보시죠.
02:1023원이 보이는데요.
02:13갑자기요, 보시면요.
02:14일십, 백천만, 23원이 9억 원으로 변했습니다.
02:19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02:20이 남성 지난해 12월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는데요.
02:27판사에게 9억 잔고가 든 계좌 증명서를 내밀면서 피해 금액을 다 갚을 수 있다.
02:35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02:36그런데 지금 보시는 이 9억 잔고, 가짜, 가짜였습니다.
02:40판사도 속아서 실제 구속도 안 됐습니다.
02:45AI를 활용해 투자 사기 범행을 하던 남성이었는데요.
02:48이번엔 AI로 통장 잔액까지 9억 원으로 바꿨던 거죠.
02:53피해금을 갚을 수 없었겠죠.
02:55결국 검찰의 덜미가 잡혔습니다.
02:57판사까지 속였다니까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03:00다음 사건도 보겠습니다.
03:02이번에는요, 경찰들이 뭔가를 들여다보는 것 같은데 여기는 어딘가요?
03:06전북 익산의 한 은행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03:09은행으로 들어서는 어르신 모습이 보입니다.
03:11창구에서요, 직원에게 500만 원을 이체해달라고 합니다.
03:14은행 직원이 뭔가 수상해 물어보니 자신의 휴대전화를 보시는 것처럼 건네는데요.
03:20잠시 뒤에 경찰이 출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03:24이 어르신 휴대전화 화면을 보시죠.
03:27호주에는 금값이 싸다, 같이 투자를 하자 50억을 벌 수 있다, 돈을 요구합니다.
03:33보자마자 사기인 걸 직감한 은행의 직원의 기지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03:38마지막 사건도 보겠습니다.
03:41지금 저수지에 차량이 빠진 건가요?
03:44죽고 나서야 누명을 벗은 한 남성의 이야기입니다.
03:48사진을 보시죠.
03:492003년 전남 진도군의 명금 저수지입니다.
03:53트럭 한 대가 빠져 있죠.
03:54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가 숨졌습니다.
03:58범인으로 지목된 건 운전대를 잡은 남편 장동호 씨입니다.
04:02오늘 재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로 뒤집어지면서요.
04:06무기수 장 씨는요, 21년 만에 누명을 벗었습니다.
04:11재심에 쟁점이 있었습니다.
04:12사고가 고의냐, 아니냐였는데요.
04:15검찰은 남편 장 씨가 아내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사고를 냈다 주장했고,
04:20장 씨 측은 졸음운전이었다 이렇게 맞섰습니다.
04:24그런데 오늘 재심 재판부는요, 아내 몸에서 수면제 성분도 검출되지 않았고,
04:29검찰의 증거도 위법했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4:32뒤늦게 누명을 벗은 고 장동호 씨, 지난 2024년 이미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였는데요.
04:40오늘 재판에 참석한 장 씨의 자녀들은요, 아버지가 있었다면 기뻐했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불켰습니다.
04:48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4:50사건을 보다 서상희 기자였습니다.
05:0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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