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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꾸며 보험금 1억 4천만 원가량을 가로챈 배달 기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역 선후배 관계로 돈을 벌기 위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 오른쪽 차선에 있는 검은 차량이 차선을 변경합니다.

깜빡이를 켜고 들어오지만, 뒤차 운전자는 더 속도를 내고 결국 '쿵'하고 부딪칩니다.

환한 대낮에도 비슷한 사고가 반복됐습니다.

노란색 경차가 조심스레 차선을 바꾸려 하자, 브레이크를 밟기는커녕 그대로 달려 들이받습니다.

모두 보험 사기를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낸 장면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20명.

배달기사인 이들은 친구나 학교 선후배 관계로 지난 2020년 8월부터 4년 반 동안 19차례에 걸쳐 고의 또는 허위 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 4천만 원 정도를 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두운 밤 좁은 골목길에서 CCTV 사각지대까지 물색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주범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9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 화성시에 있는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교량 표지석을 들이받았습니다.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나흘 전 경기도 안성에서 화물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충격해 반대편 차량의 조수석 탑승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운전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화물차에 대형 크레인을 싣고 우회전하다가 중앙분리대 위의 철제 구조물을 쳤고, 여기에 반대편 차량이 충돌하면서 2차 사고가 났던 겁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벗어났던 남성을 상대로 뺑소니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고로 숨지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화면제공 : 서울 성동경찰서, 경기남부소방본부




YTN 권준수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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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교통사고를 꾸며 보험금 1억 4천만 원가량을 가로챈 배달기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7이들은 지역 선후배 관계로 돈을 벌기 위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2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 오른쪽 차선에 있는 검은 차량이 차선을 변경합니다.
00:22깜빡이를 켜고 들어오지만 뒷차 운전자는 더 속도를 내고 결국 쿵 하고 부딪힙니다.
00:27환한 대낮에도 비슷한 사고가 반복됐습니다.
00:32노란색 경차가 조심스레 차선을 바꾸려 하자 브레이크를 밟기는커녕 그대로 달려 들이받습니다.
00:39모두 보험 사기를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낸 장면입니다.
00:43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는 20명.
00:45배달기사인 이들은 친구나 학교 선후배 관계로 지난 2020년 8월부터 4년 반 동안
00:5119차례에 걸쳐 고의 또는 허위 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 4천만 원 정도를 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59어두운 밤 좁은 골목길에서 CCTV 사각지대까지 물색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6경찰은 이들 가운데 주범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9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01:13경기 화성시에 있는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교량 표지석을 들이받았습니다.
01:18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01:23이 남성은 나흘 전 경기도 안성에서 화물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충격해
01:28반대편 차량에 조수석 탑승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운전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35당시 화물차에 대형 크레인을 싣고 우회전하다가 중앙분리대 위에 철제 구조물을 쳤고
01:42여기에 반대편 차량에 충돌하면서 2차 사고가 났던 겁니다.
01:45경찰은 현장에서 벗어났던 남성을 상대로 뺑소니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01:51이번 사고로 숨지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01:57YTN 권춘수입니다.
01:58pris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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