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인상 경고 속에 미국을 찾은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 행정부 내 우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받았습니다.
00:09방미 첫날 열린 회담에서 마코르비오 미 국무장관이 통상 합의 이행과 관련해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상황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00:19이에 조 장관은 한국 정부가 대미투자특별법안 처리 등 대미투자를 일부러 미루고 있는 게 아니라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00:30조 장관은 합의 이행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통상 문제로 안보 등 다른 분야 협력이 저해돼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0:50조 장관과 핵심 광물 장관급 회의를 계기로 만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 대표는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사안에서도 진전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01:01한미 무역 합의에서 온라인 플랫폼 규제 등을 통해 미국 기업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합의한 것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01:09이런 상황에서 미국 의회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표적 수사에 대응해 오는 23일 쿠팡 청문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01:19미국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는 헤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를 불렀고 쿠팡과 한국 정부 간 문서와 통신 자료 제출도 요구했습니다.
01:30쿠팡 본사는 문서 제출과 증인 증언을 포함해 미 하원 조사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01:38정부 고위 관계자는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 회담에서도 쿠팡을 암시하는 듯한 언급이 있었다며 쿠팡의 로비로 청문회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01:50미 정부의 관세 인상 압박과 동시에 미 의회가 한국 정부의 쿠팡 규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면서 한미 통상 관계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2:00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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