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공천 헌금 1억 원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전 서울시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08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는데 추가 수사를 통해 뇌물죄 적용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00:15현장인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00:19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00:22네, 경찰이 결국 두 사람에 대한 신병 확보를 시도하고 나섰군요.
00:25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쯤 서울중앙지검에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전 서울시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40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고 추가 수사와 법리 검토를 통해 최종 송치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0:51지난해 말 강 의원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경찰은 관련 수사를 한 달째 이어왔습니다.
01:04또 최근에는 김 전 시의원이 측근이나 가족기업 직원 명의로 강 의원에게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01:14다만 경찰은 이번 구속영장엔 공천헌금 1억 원 관련 혐의만 포함됐고 쪼개기 후원 의혹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26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배경은 뭡니까?
01:32피의자들의 입장이 다소 엇갈리고는 있지만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 등 혐의가 어느 정도는 입증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43앞서 강 의원은 사무국장이었던 남 모 시의 보고서야 돈을 받은 사실을 알았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2그런데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에게 직접 1억 원을 건넸고 이후 강 의원이 먼저 제안해 쪼개기 후원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2또 남 전 사무국장 역시 강 의원 지시로 차에 쇼핑백을 실었으며 1억 원은 전세 자금에 사용된 것으로 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1경찰은 이 같은 진술을 교차 분석한 뒤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검찰과 관련 실무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02:23그런데 강 선우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인데 영장 심사까지 남은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02:29강 선우 의원은 언급하신 대로 현역 의원이신 분이라 회귀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 불체포 특권이 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02:41검찰이 구속영장을 검토한 후 청구하면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이 제거한 체포동의 요청서가 국회로 넘어가게 됩니다.
02:51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의 과반 찬성으로 통과 이후 구속 여부는 법원 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03:01강 선우 의원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입장을 밝힌 적은 없고 앞선 출석 때도 관련 취재 질문에 답변하지는 않았습니다.
03:12김경 전 시의원의 경우 서울시의회에서 제명이 의결된 일반인이어서 검찰에서 영장을 청구하면 법원이 곧바로 영장 실제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03:24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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