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생활용품 제조공장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과 소방의 합동 감식이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8합동 감식과 함께 실종된 노동자 한 명에 대한 수색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00:1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00:19충북 음성 공장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2지금도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4경찰과 소방 등 관계 당국은 오전 11시쯤 합동 감식을 시작했습니다.
00:33감식에는 소방과 국과수, 전기안전공사 등 37명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8다만 한 번에 투입할 경우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만큼 인원을 나눠 감식에 동원하고 있습니다.
00:45관계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인데요.
00:48불이 발생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동 1층 폐기물 처리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58이곳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인데 실종된 외국인 2명도 폐기물 처리 업무를 하던 용역업체 근로자로 확인됐습니다.
01:07경찰 등은 공장 내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했는지 불법 적치물이 있었는지 등 안전관리 실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01:15하지만 합동 감식이 진행되더라도 워낙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원인 규명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01:25네, 그럼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 등도 정리해 주시죠.
01:30네, 지난달 30일 발생한 화재로 공장 3개동 2만 4천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01:36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한때 산불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공장 내 근로자 81명이 대피했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01:43실종된 외국인 근로자 2명 가운데 1명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A동 2층 계단에서 발견됐는데요.
01:51나머지 1명은 오늘 오전에도 수색을 진행했지만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01:56화재로 구조물이 불안정한데다 조금만 건드려도 추가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수색의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04공장에는 불에 잘 타는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도 진화에 21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했는데요.
02:11정확한 피해 규모 등은 합동 감식 등이 모두 끝난 뒤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2:16지금까지 충북 음성에서 YTN 김규수입니다.
02:1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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