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천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오늘 오전 경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00:072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강 의원은 이번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00:14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00:20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00:22강선우 의원이 재소환돼서 조사를 받고 있죠?
00:25네, 공천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00:36지난달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조사를 받은 지 정확히 2주 만입니다.
00:41다시 포토라인에 서게 된 강 의원은 오늘 조사에서도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00:47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47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전 서울시 의원으로부터 공천원금 1억 원을 받았다가 수개월 뒤 돌려줬다는 의혹으로 한 달째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01:15경찰은 강 의원의 진술과 압수물을 바탕으로 고강도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6네, 공천원금 1억 원 의혹과 관련한 조사 상황은 어떻습니까?
01:30네, 경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김경전 서울시 의원과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진 남 모 씨를 각각 4차례씩 불러 조사했습니다.
01:40앞서 강 의원은 사무국장이었던 남 모 씨를 남 모 씨의 보고를 받고서야 돈을 받은 사실을 알았고 곧바로 돌려주라고 지시한 뒤 반안을 확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1:51하지만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에게 돈을 직접 건넸다고 진술했고 남 씨는 강 의원 지시를 받고 차에 쇼핑백을 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0이처럼 금품이 오간 경위를 두고 입장이 엇갈리며 세 사람 진술의 신빙성 입증이 수사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02:06네, 그리고 김경 전 서울시 의원의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어지고 있죠?
02:15네, 김경 전 서울시 의원의 경우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정치권의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02:24경찰이 확보한 이른바 황금피씨 속 녹취에는 김 전 시의원이 공천원금을 논의하는 듯한 내용과 함께 민주당 의원 최소 7명이 거론됐습니다.
02:33김 전 시의원은 앞선 조사에서 양 모 전 서울시 의원에게 수백만 원을 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공천 대가는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43경찰은 황금피씨를 포렌식 분석하고 언급된 일부 인물들을 불러 조사했는데 양 전 시의원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02:51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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