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1억 공천원금 의혹을 수사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00:05의혹 당사자 소환과 압수수색 등 조사를 벌여온 경찰은 주말에도 증거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6배민혁 기자, 공천원금 의혹 수사 상황 어떻습니까?
00:21지난해 말 강선우 의원의 1억 공천원금 의혹이 불거지고 경찰이 수사를 벌인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00:27그동안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의혹 당사자들 진술 교차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00:35경찰은 김정 전 서울시의원과 강의원 측 남모 전 사무국장을 각각 4차례 강의원을 한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00:43다만 강의원은 돈인 줄 모르고 받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고 남 씨는 강의원이 1억 원을 전세자금으로 쓴 것으로 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00:52경찰이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는 가운데 조만간 강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01:01그리고 김경 전 시의원의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어지고 있죠?
01:06네 그렇습니다.
01:07김 전 시의원은 1억 공천원금 의혹 외에도 지난 2023년 강선우 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위해 정치권에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01:16이런 정황이 담긴 김 전 시의원의 이른바 황금 PCN은 120여 개에 달하는 녹취가 담겼는데 여기에 당시 민주당 의원 최소 7명이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27특히 김 전 시의원이 당시 민주당 A 의원에게 출마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양모 전 서울시의원에게 돈을 잔뜩 줬다고 말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01:36김 전 시의원은 현역 시의원 출마가 배제된 이후에는 양 전 시의원이 A 의원에게 한마디도 안 한 것이냐며 돈을 너무 써서 아깝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1:48이와 관련해 김 전 시의원은 앞선 조사에서 양 전 시의원에게 수백만 원을 준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A 의원에게는 돈을 주지 않았다며 일부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8경찰은 PC를 포렌식한 뒤 연일 분석하고 일부 녹취에서 언급된 인물들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는데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양 전 시의원에 대한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02:13네 또 김병기 의원 소환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02:17네 경찰은 김병기 의원의 소환 시점이나 구체적인 소환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02:23정치 헌금 수소와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등 서로 결이 다른 의혹만 13개에 달해 충분한 사전 준비를 위해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2:33정치 헌금 의혹과 관련해 탄원서를 썼던 전 동작구 의원들과 이재희 동작구 의원, 김 의원 안의 이모 씨 등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미 이뤄졌고
02:40숭실대의 차남 편임 특혜 의혹과 동작경찰서 수사무마 의혹, 쿠팡 인사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02:49김 의원을 제외한 관련자 진술과 압수문이 어느 정도 축적됐을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
02:55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병기 의원의 첫 소환 시점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3:0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