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인상 통보 후폭풍이 여의도에서는 이틀째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00:06여야 모두 진상 파악에 주력하면서도 서로의 탓으로 돌리는 모습이 어김없이 이어졌는데요.
00:12국회 취재기장기로 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철희 기자.
00:17네, 국회입니다.
00:19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히긴 했는데 국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23네, 트럼프 대통령 발언 수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예상치 못한 관세 인상 통보를 둘러싼 여야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0:34당장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는 국회 외통위의 현안 질의가 예고돼 있습니다.
00:40여야는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을 상대로 관세 인상 발표에 대한 외교당국 입장과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진위를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00:48기본적으로 여당은 미국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 국회가 정한 일정표에 따라 차분하게 진행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00:56대미투자 특별법이 처음 발의되고 이제 겨우 한 달 반이 지났다며 미국의회가 더 느리다고도 말했습니다.
01:04다만 당 핵심 관계자는 야권이 특별법 관련 입장을 늦게 정리한 탓에 통과가 지연된 건 사실이라고도 전했는데요.
01:12쿠팡 사태나 온풀법 등이 원인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선을 긋는 동시에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는 야당 비판에도 바보 같은 짓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01:23특별법으로 대응해야만 국회가 관여할 수 있는 여지가 늘어나고 전략적으로도 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01:30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아마추어 통상 외교 탓이라고 직격했습니다.
01:36아침 논평을 통해 내란특별법과 2차종합특검법 등 악법은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이면서 한미대미투자특별법은 철저히 방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01:48그러면서 비준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정에 대한 통제 권한을 국회가 확보해야 삼권분립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01:57그렇지만 비준 여부와 무관하게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야권도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02:03이에 따라 이르면 2월 셋째 주 정도에 재경위가 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점쳐지고 그렇게 되면 2월 말에서 3월 초에는 특별법이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02:17베트남 출장 중에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해찬 전 총리 빈소 소식도 전해주시죠.
02:25네, 이 전 총리의 장례 이틀 차인 오늘도 정치권 발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02:29어제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직접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고 국민훈장 무궁화장도 추서했습니다.
02:37이 밖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나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다양한 여권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습니다.
02:46국민의힘에서도 장동혁 대표 명의 화환이 도착한 데 이어 김대식 당대표 특보단장이 방문했고 주호영 국회 부의장 역시 직접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02:56장례는 오는 31일까지 닷새 동안 사회장과 민주평통기관장을 결합해 진행될 예정이라 당분간 시민들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3:06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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