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당장 의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0:07재심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당 안팎의 반발을 달렴과 동시에 절차적 흠결도 보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00:16김철희 기자입니다.
00:20한동훈 전 대표에게 제명 징계가 내려지고 하루가 지났지만 당 윤리비 결정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은 좀처럼 식지 않았습니다.
00:30결정문이 두 차례나 수정된 걸 두곤 졸속이란 비판이 이어졌고 시간을 더 들여야 한다는 신중론 역시 수장파를 중심으로 계속 분출했습니다.
00:48아침 9시 최고위 직전까지 의견 청취를 이어간 장동혁 대표.
00:53윤리위 징계안을 당장 처리하지 않겠다며 속도 조절을 선언했습니다.
00:58징계를 둘러싼 비판 여론을 달래고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를 줘 절차적 완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01:07제대로 된 소명 기회를 부여받아서 이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재심의 기간까지는 윤리 결정에 대해서 최고위의 결정을 하지 않겠습니다.
01:21최대 열흘의 말미가 더 생겼지만 의원총회에선 초유의 새벽 기습 징계를 두고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01:30연단 위에 번갈아 오른 의원 10여 명은 선수와 개파를 가리지 않고 제명이 과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01:36강성 지지층에만 끌려다니지 말고 국민 생각을 담으려고 노력하라거나 당을 운영할 때 경험 많은 사람들의 의견도 경청하라는 등의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01:48우리 스스로 공멸을 자초할 뿐입니다. 법률 문제로 치환될 게 아니라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입니다.
01:59일부 의원들은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도 설명과 사과가 먼저 아니겠냐며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02:08한동훈 전 대표 측은 현재로선 편향된 윤리위에 재심을 청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확고합니다.
02:13다만 장동혁 대표 단식이란 변수까지 돌출한 만큼 의원들이 요구한 정치적 해법을 모색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2:24YTN 김철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