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이 오늘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보상안을 시행했지만 소비자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00:07사용처와 기간이 제한된 쿠폰 위주의 보상에 체감 효과가 없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00:14쿠팡 사태 이후로 결제액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9오동건 기자입니다.
00:23쿠팡이 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5만 원 규모의 이용권을 주기로 한 첫날.
00:28소비자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00:38신사업인 알럭스와 트래블은 4만 원 이용권을 주고 정작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쿠팡과 쿠팡 이체에는 5천 원씩 만 원만 배정해 꼼수 논란에 휩싸였던 쿠팡은 각종 제한까지 설정했습니다.
00:51석 달 내에 사용해야 하고 5천 원 이용권의 경우 쓰고 남은 금액은 돌려받지 못합니다.
00:55정해진 금액보다 더 비싼 상품을 고를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입니다.
01:00쿠팡 트래블도 호텔 음식이나 음료 같은 저가 상품은 제외하고 오로지 고가인 국내 숙박권에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01:07실질적인 쿠팡의 판매 전략처럼 느껴지게끔 만드는
01:14또 할인 들어가고 뭔가 보상이 되게 많았는데 그거에 비해서 쿠팡은 좀 적은 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1:21정부 유출 사태 발생 이후 한 달 반이 흐르도록 미온적인 쿠팡의 대응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은 실제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01:29금융감독원이 국민, 신한, 하나카드 쿠팡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01:33사태 이후 쿠팡 결제 금액은 약 56억 원 감소했고
01:37결제 건수도 약 252만 건에서 234만 건으로 7% 넘게 줄었습니다.
01:45쿠팡 주문이 줄어들면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규모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49쿠팡에 따르면 무급 휴가와 채용 축소 등으로 물류센터 인력 약 6천여 명이 줄어드는 등
01:55사태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57전례 없는 규모의 보상안이라고 쿠팡은 자랑했지만
02:01소비자들의 실망이 이어지면서 쿠팡이 단기간에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2:07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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