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되자 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호평했지만 국민의힘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0:08이런 가운데 여야는 김병기 의원 강제수사와 한동훈 전 대표 징계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00:15국회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구형이 나왔는데 여야 반응부터 정리해 주시죠.
00:24민주당 정천외 대표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되자마자 관련 속보를 전하며 사필귀정이라고 반색했습니다.
00:35특히 역사의 심판정에서도 현실 법정에서도 내란은 용서하지 않을 거라며 선고를 앞둔 사법부를 향한 압박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00:44이 과정에서 과거 내란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은 전두환 씨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00:49당 공식 논평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이라며 구형에 맞는 선고가 이뤄질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58반면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01:02최근 장동혁 대표가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했고 윤 전 대통령이 이미 당을 떠난 인물인 만큼 거리를 두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01:10다만 내란 프레임을 짜두고 수사에 나선 특검이 과한 형량을 구형했다는 내부 비판은 있습니다.
01:16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권영세 의원은 SNS를 통해 특검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공개 비판했고요.
01:24김재원 최고위원은 유튜브 방송에서 특검이 민주당 지지자를 향해 정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2국민의힘 상황을 보면 한동훈 전 대표를 심해 기습 제명했습니다.
01:37내용이 격화하는 것 같네요.
01:38오늘 새벽 1시 15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른바 당원 게시판 의혹을 받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제명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01:49윤리위는 중징계 없이 지나칠 경우 앞으로 당원 게시판은 악성 비방글과 중상모략, 공론 조작 왜곡이 난무하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59또 윤리위 조사 과정에서 가짜 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를 동원한 괴롭힘은 재판부를 폭탄 테러하는 마피아에 비견될 정도라고도 적었습니다.
02:09당사자인 한 전 대표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짧은 입장을 SNS에 게시한 가운데 친한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큰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02:18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이다, 당은 장동혁 대표의 사유물이 아니다, 당을 자멸로 몰겠다는 결정이다 등 날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2:27오늘 오전엔 긴급 회동에도 나섰는데요.
02:31윤리위 결정을 제고해야 한다는 취지의 단체 반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02:35반면 당 지도부는 윤리위는 독립기관이라면서도 징계 의결을 위한 내일 최고위 등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분위기입니다.
02:45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 사형 구형엔 논평 한 줄도 못하면서 같은 날 보란듯이 한 전 대표는 제명했다고 비웃었습니다.
02:52박수현 수석 대변인은 SNS를 통해 계엄 해제 찬성을 징계한 꼴이라며 당명은 할 수 없이 바꾸지만 본색은 바뀌지 않을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03:04그런데 민주당도 김병기 의원 제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
03:09조금 전 경찰이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죠.
03:15김 의원 의원회관 사무실 등도 대상에 포함돼 곧 강제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03:20이처럼 경찰의 수사가 국회로까지 본격화하고 있지만 김 의원 제명 문제를 매듭짓지 못한 민주당 속내도 복잡합니다.
03:28앞서 김 의원은 제명 결론을 내린 윤리심판원 결정에 재심을 청구하겠다, 당을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는데요.
03:35민주당은 늦어도 1말 2초면 결론이 나는 만큼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기류입니다.
03:41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윤리심판원의 제명 결론이 나온 상황에서 정청래 대표의 비상징계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3:51내부적으로는 또 정부의 공소청, 중소청 설치법안에 대한 강경파의 반발파 정도 고민거리입니다.
03:57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주느냐가 관건인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유튜브 방송에서 보완수사 요구권 정도를 주면 된다며 강경파에 힘을 실었는데요.
04:08관련 논의는 내일 의원총회 등에서 추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04:11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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