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교롭게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보안수사권 완전 폐지 추진과 맞물려 사의를 밝힌 거로 알려지자 야권은 즉각 사퇴 쇼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00:11도망간다고 책임까지 없어지지 않는다는 날선 반응 속에 더불어민주당은 보안수사권 폐지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00:21김철희 기자입니다.
00:25국민의힘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밝혔다는 언론 보도에 한편의 정치 연극을 보는 듯하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00:35진짜 나라가 걱정된다면 사표를 던지고 나 몰라라 할 것이 아니라 직을 걸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라도 건의하라는 겁니다.
00:43만약 역사의 대죄인으로 기록될 것이 두려워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면 가장 비겁한 도피에 불과합니다.
00:54보안수사권 폐지 당론 채택은 정부의 패배이자 여당 강경파의 완승이다.
01:00이재명 정부 레임덕에 신호탄이 될 거란 경고까지 내놨습니다.
01:04반면 민주당은 정 장관 사인은 보안수사권 폐지와 무관하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선 분위기입니다.
01:11정 장관이 당으로 돌아가 청와대와의 가교구시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오래전부터 밝혀왔다는 설명과 함께 거듭된 사의 표명에도 대통령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01:23주장도 나왔습니다.
01:25다만 여당 안에서도 보안수사권 완전 폐지가 법무부 수장의 일종의 사퇴 방화세로 작용했을 거란 엇갈린 해석 역시 존재합니다.
01:36정 장관 거취를 둘러싼 감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01:39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흔들림 없는 검찰개혁 추진을 재차 공언했습니다.
01:46이르면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보안수사권 완전 폐지가 담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킨다는 구상입니다.
01:54보안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시민단체와 야권 반발이 여전히 거센 가운데
01:59여권 내부에서도 속도전만이 능사가 아니란 신중론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으며
02:05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02:09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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