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된 이혜훈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00:07이 후보자가 과거 12.3 비상기업을 옹호했다는 논란도 이어지는 가운데
00:11이 대통령은 후보자 본인이 직접 과거와 단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0:16홍민기 기자입니다.
00:21보수 중진 정치인으로 이재명 정부 기획예산처 장관에 파격 발탁된 이혜훈 후보자가
00:26지명 다음 날 출근과 함께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00:31이 후보자는 인구, 기후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획과 예산을 짜겠다고 밝혔습니다.
00:38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0:48이 후보자는 지명된 직후 과거 12.3 비상기업을 옹호하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는데
00:56현 정부 기조와 정반대 입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엔 즉답을 피했습니다.
01:03하지만 이 같은 논란을 두고 여권에서도 우려가 잇따르자
01:06이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01:11이 후보자 관련 언론 보도 등을 보고받은 뒤
01:14용납할 수 없는 내란 관련 발언에 대해선 단절 의사를 더 표명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0그 지명을 통해 충분히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아야 하고
01:25이 검증의 과정에서 국민의 검증도 통과해야 된다.
01:29이런 방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01:32이 대통령은 다만 중요한 것은 설득과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끌어내는 거라며
01:37애초 발탁 이유였던 통합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41정부 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이 오히려 정책 결정 과정에서
01:46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겁니다.
01:49결국 후보자 지명에서 끝나는 게 아닌
01:52인사청문 과정에서 여론의 흐름도 주의깊게 들여다보겠다는 것이
01:56이 대통령의 의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01:59YTN 호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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