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뉴욕 증시에서 쿠팡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00:06정보 유출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쿠팡의 발표를 미국 언론들이 일방적으로 전환돼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00:13국제부 연결에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5권준기 기자, 미국 증시에서 쿠팡 주가가 몇 퍼센트나 올랐습니까?
00:20뉴욕 증시에서 쿠팡 INC 주가는 6.45% 상승 마감했습니다.
00:25전 거래일 22.8달러에서 1.47달러 오른 24.27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00:34장 초반 10% 이상 오르다 조금 내리긴 했지만 6% 넘는 급등세를 기록한 겁니다.
00:41시간의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24달러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00:46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4조 원가량 불어났고 10% 가까이 지분을 갖고 있는 김범석 의장의 평가 이익도 3,500억 원 늘었습니다.
00:55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 발표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거죠?
01:03그렇습니다. 크리스마스 휴장으로 하루 쉰 뉴욕 증시는 쿠팡의 발표 이후 첫 개장일이었습니다.
01:09쿠팡은 크리스마스 날 입장문을 통해 정보 유출자의 하드 드라이브를 회수했고 정보 유출은 3천 명에 불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1:18미국 투자 매체들은 쿠팡의 주장을 그대로 전하며 피해가 우려만큼 심각하지 않다거나 범위가 제한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1:28일부 매체는 쿠팡의 이번 발표로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1:34반면 쿠팡의 발표가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01:40쿠팡의 입장문도 한글과 영문본의 느낌이 미묘하게 다르다고요?
01:48쿠팡은 영문본에서 이번 조사가 정부의 강압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건의 심각성은 축소하려는 듯한 표현을 썼습니다.
01:56예를 들어 한글본에서 정부와 만나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는 표현이 영문본에서는 정부가 연락해와 협조를 요구했다로 쓰였습니다.
02:07또 한글본과 달리 영문본은 주어가 거의 다 정부로 시작하면서 이번 조사가 자체 조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02:15또 한글 버전에서 잘못된 주장, 억울한 비판 등의 표현을 오보나 허위적 비난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02:23미국에서 자체 조사는 과실을 인정한 것이어서 민사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의 강압에 따른 조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피해를 축소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2:34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혼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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