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통령실은 내년 초 미국 측 실무단이 방한해 한미 합의 사항인 안보 분야 팩트시트 관련 후속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0:10핵 추진 잠수함 건조부터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해결료 재처리 권한 확대 문제까지 사안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건데요.
00:20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00:23네, 지난 16일부터 그제까지 미국과 캐나다,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뒤 귀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00:32위 실장은 핵 추진 잠수함과 우라늄 농축, 사용 후 해결료 재처리 권한 확대 등 한미가 안보 협상을 통해 합의한 팩트시트 이행 경과부터 설명했습니다.
00:42위 실장은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을 포함해 미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두루 만났는데, 우선 핵잠은 한미 간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00:56현행 한미 원자력 협정이 무기용 핵물질의 이전을 제한하는 만큼 별도 합의를 통해 이런 제약을 해소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01:04또 내년 초 미 측 실무단이 방한해 핵잠은 물론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등 사안별 협의를 본격적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5위 실장은 대통령실 중심으로 한미 정상 간 합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에 분명한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1:24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 의지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01:28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며 내년부터 어떤 계기도 배제하지 않고 대화 추진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1:38캐나다 방문 성과에 대해선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우리가 가진 강점을 적극 설명하고 국방력 강화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01:48위 실장은 일본 방문을 통해선 셔틀 외교 지속을 포함해 안정적 한일 관계를 위한 공동 노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안을 폭넓게 공유했다고 부연했습니다.
02:01그리고 우리 외교부와 통일부가 대북 정책을 두고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는 걸 미국과 일본이 안다는 언급도 있었다고요?
02:09네, 위 실장은 미국과 일본에서도 부처 간 이견을 알고 있다며 어떨 때는 어느 것이 한국 정부의 입장인지 묻기도 한다고 전했는데요.
02:19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고 더 나은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과정일 수 있다면서도 대외적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02:27그러면서 중요한 건 정부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인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에서의 조율이라며 조율된 대로 가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02:39위 실장은 현 상황을 한미동맹 중심의 동맹파와 남북관계를 우선순위에 두는 자주파 간 갈등으로 보는 것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02:47대신 여러 부처의 다양한 의견을 NSC 논의를 통해 통합해 원보이스로 정부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02:54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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