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마치 푸른 도화지 위에 거대한 원을 그려놓은 것 같은 모습이죠.
00:05닷새 전 총기 테러 참사가 벌어졌던 호주의 본다이 빛인데요.
00:09수천 명의 서퍼들과 수영객이 바다 위에 둥글게 모여 애도와 연대 뜻을 표한 겁니다.
00:15이들은 현재 시각 19일 현장 출입 재간이 해제된 직후 이렇게 바로 모였다고 하는데요.
00:21호주 정부는 참사 일주일째인 오는 21일을 추모의 날로 지정한다는 계획입니다.
00:30검은색 옷을 입은 총격범과 몸싸움을 벌이는 남자.
00:35바닥에 쓰러지면서도 총기를 빼앗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00:47그 뒤로도 부인과 함께 총격범을 제압하려는 듯 뒤를 쫓습니다.
00:52영상에 잡히진 않았지만 결국 60대 부부는 범인이 꺼낸 다른 총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01:00맨몸으로 총을 빼앗아 시민 영웅으로 불리게 된 아흐메드의 용감한 행동 이후에도 또 다른 영웅이 있었습니다.
01:09총격범을 향해 벽돌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는 남자의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01:14이 남자도 15명 희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01:20참사가 벌어진 본다이 해변에서 추모 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시작됐습니다.
01:40총격범이 노린 유대인 행사를 조직했던 유대교 성직자에 이어 사망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10살 소녀의 장례식도 엄수됐습니다.
01:51부자관계인 총격범 가운데 경찰에 사살된 아버지는 27년 전 인도에서 건너온 이민자로 확인됐고
01:59호주에서 태어난 아들은 혼수상태에서 의식을 회복해 곧 기소될 방침입니다.
02:05YTN 권윤기입니다.
02:09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 총격 테러 희생자 15명 가운데 첫 번째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02:16현지시간 17일 오전 시드니의 본다이 차바드 유대교 회당에서 수많은 조문객이 모인 가운데
02:23라피엘리 슐랑거에 장례식이 실어졌습니다.
02:26장례식 현장에서는 호주 경찰의 사뭄한 경비가 펼쳐졌고
02:30장례식장 안에 자리를 잡지 못한 추모객들은 거리에서 휴대전화로 장례식을 지켜봤습니다.
02:37AFP통신은 본다이 라삐로 알려진 슐랑거를 태운 연구차가 도착하고 관이 내려지자 조문객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습니다.
02:46올해 41살인 5자녀의 아버지 엘리 슐랑거는
02:50이번 테러 공격이 발생한 본다이 해변에 바다의 한우카 행사를 조직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02:57검은 상의를 입은 총격범 뒤로 파란색 옷을 입은 남성이 몸을 낮추고 다가갑니다.
03:08잠시 총구를 내린 찰다리를 놓치지 않고 달려듭니다.
03:14몸싸움 끝에 총을 빼앗긴 총격범은 뒷걸음질 치며 달아났습니다.
03:18맨몸으로 총기범 제압을 시도한 시민은 호주에 거주하는 40대 무슬림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03:28팔과 손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41두 정부는 용감한 시민 덕분에 추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03:47반유대주의를 방치했다며 호주 정부를 비난하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용감한 무슬림 시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4:04이스라엘 언론들은 현재까지 확인된 총격 테러 희생자 가운데 홀로코스트 생존자 한 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04:25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규모 유대인 행사 참석자들을 겨냥한 이번 총기 난사를 명백한 반유대주의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4:32영국 국왕 찰스 3세도 끔찍한 반유대주의 테러 공격에 깊이 경악하고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4:42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이유는 폭력과 반유대주의 증오에 맞서 단결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04:50호주 언론들은 이번 총격 테러가 가자 전쟁 이후 유대교를 대상으로 한 1년의 공격 가운데 최악의 참사라고 전했습니다.
05:01YTN 정신입니다.
05:02호주 당국은 부자 관계인 시드니 해변 총격범들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나 이란 등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5:16이와 관련해 앤서니 엘버니지 호주 총리는 총격범 부자 중 아들 나비드는 2019년 시드니에서 체포된 IS 관련 테러 계획범과 연관성을 이유로 호주 안보정보원으로부터 6개월간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5:32검은 옷 입은 남자 두 명이 다리 위에서 총을 난사합니다.
05:46수십 발의 총선과 구급차 소리, 비명 소리가 뒤섞이면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테러의 현장이 됐습니다.
05:56한 용감한 시민은 자동차에 몸을 숨겼다가 용의자를 뒤에서 제압하고 총을 빼앗아 피해를 줄였습니다.
06:05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6시 45분쯤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10명 넘게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06:31용의자 2명은 부자지간으로 확인됐습니다.
06:35한 명은 현장에서 사살됐고 다른 한 명도 체포됐는데 중태입니다.
06:41총격 당시 해변에서는 천 명 넘게 모인 유대교 명절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06:48호주 경찰은 이 행사를 겨냥한 테러로 규정하고 범행 동기와 배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06:54이스라엘이 반유대주의를 방치했다며 호주 정부를 탓하자 호주 총리는 이날 테러가 모든 호주인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신속한 수사를 약속했습니다.
07:18호주는 총기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어서 이런 총격 테러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07:35지난해 4월엔 본다이 해변 근처 대형 쇼핑몰에서 흉기 난동 사건으로 7명이 사망하면서 호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07:47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이번 테러 사건과 관련해 한인이나 한국인 관광객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7:56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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