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시가 강북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 도로를 없애고 지하에 도시고속도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00:07출근길 정체를 해소하고 강북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인데요.
00:12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4김진두 기자, 서울시가 강북에 있는 고가도로를 지하화하겠다는 거죠?
00:19네, 그렇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행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00:24구체적으로 성산 나둘목부터 신내 나둘목까지 서울 강북권을 가로지르는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 도로 지하 20.5km 구간에 왕복 6차로의 지하도로를 새로 만든다는 겁니다.
00:37이 지하도로가 개통하면 기존 고가도로를 철거할 예정입니다.
00:41해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의 정체가 상당한데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34km 수준으로 이미 간선 도로 기능을 잃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0:50이에 지하화를 통해 왕복 6차로를 만들고 고가도로를 철거한 상부 공간에는 2차로의 지상도로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00:59이를 통해 출퇴근길 평균속도를 시속 67km, 그러니까 지금의 2배 가까이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1:07또 거대한 고가도로 구조물로 단절됐던 공간을 회복하는 등 도시구조 개편을 통해서 강북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01:17그럼 당장 공사가 시작이 되는 겁니까?
01:20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 세부적인 실행계획이 아직 나오진 않았습니다.
01:25내년에 사업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2029년까지 설계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01:32그러면 지하도로공사는 이르면 2030년에야 시작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01:36구체적으로 2030년부터 2035년까지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마친 뒤 개통하고 2035년부터 지상 고가도로 철거와 하천복원동을 통해 2037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01:50이런 탓에 오늘 관련 설명회에서도 아직 착공까지 한참 남은 사업을 왜 이렇게 빨리 발표하느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01:59오세훈 시장은 기존 고가도로가 낡아서 앞으로 유지관리비가 대폭 늘게 되고 안전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며 빠르게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 서둘러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09이번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총 3조 3,800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02:14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유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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