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로 3년 8개월 만에 리터당 2천원을 넘긴 전국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오늘도 소폭 상승해 2천1원까지 올랐습니다.
00:09이란 측이 호르무즈 해업을 다시 틀어막겠다고 엄포한 상황에 국내 기름값으로도 여파가 전달될지 주목되는 상황인데요.
00:17자세한 내용은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00:20정연우 기자, 일단 오늘 국내 주유소 유가 움직임부터 설명해 주시죠.
00:24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천원을 넘긴 시점은 그제인 17일입니다.
00:30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유가가 이어졌던 지난 2022년 이후로 3년 8개월 만에 일입니다.
00:36일단 오늘도 소폭이긴 하지만 기름값 상승 추세가 여기서 더 이어졌습니다.
00:40오후 4시를 기준으로 보면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어제보다 0.42원이 오늘은 2001.93원입니다.
00:47리터당 경유 가격도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고 있는데 0.4원이 오른 1,995.67원이 돼서 2천원 선을 계속 위협하고 있습니다.
00:57기름값이 비싼 지역인 서울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2,036원까지 올라가 있고 경유는 2,022원까지 치솟았습니다.
01:04이렇게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을 넘긴 곳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 더해 경기와 강원, 충북과 충남, 제주가 있습니다.
01:11인천이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1,998원으로 2천원 턱 밑까지 올라왔고 부산과 광주와 같은 곳들은 1,990원 초반대의 휘발유값이 형성돼 있습니다.
01:24오늘 이란의 호르무즈 해업 재봉쇄 소식도 국내 기름값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까요?
01:30앞서 이란이 현지시각 17일 호르무즈 통행을 전면 허용한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10%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01:38하지만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업을 현지시각 18일 저녁부터 다시 폐쇄하겠다고 선포한 상황입니다.
01:45이런 상태가 이어지면서 주말이 끝나고 장이 열린다면 국제 유가가 다시 오를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1이처럼 불안정한 중동정세는 국내 공급 기름 가격에 2에서 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1:58이에 정부는 일단 원유 수입 경로 다변화를 계속 시도할 방침입니다.
02:02김정관 산업통산부 장관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전쟁이 끝나더라도 비중동산 원유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02:11특히 미국 비중이 커지는 것은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5이러한 가운데 오는 24일 금요일인데 정부는 새로운 석유 최고 가격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02:21지난 10일엔 휴전 발표 이후라 유가가 진정됐기에 가격을 동결했는데 국내 평균 휘관류 가격이 지금은 2천원을 넘긴 상황이라서 인상 방향을 두고
02:32고심이 깊을 것으로 보입니다.
02:34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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