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법을 둘러싼 위헌성 논란이 커지자
00:04수기에 들어갔던 더불어민주당이 수정안을 공개했습니다.
00:082심부터 도입하는 등 위헌 소지를 아예 없앴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지만
00:13국민의힘은 독극물은 덜어내도 독극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00:17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0:22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법을 둘러싸고 당 내부에서조차 위헌 우려가 가라앉지 않자
00:27사실상 속도 조절에 들어갔던 민주당.
00:35외부 법률 자문 등을 거친 뒤 법안을 다듬어 수정안을 내놨습니다.
00:41달라진 부분은 크게 세 가지로 우선 법안 이름을 내란 및 외환 전담 재판부로 일반화하고
00:461심이 아닌 항소심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00:50쟁점이 됐던 재판부 구성 과정엔 법무부나 헌법재판소는 배제하고
00:55아예 사법부만 판사를 추천할 수 있도록 못 박았습니다.
00:59여기에 전담 재판부는 대법관 회의를 거쳐 대법원장이 임명하도록 하는 조항도 추가했습니다.
01:05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과의 비공개 회의에서 수정안을 먼저 공개하며 반발을 잠재웠는데
01:21의원총회에서도 수정된 법안에 대해 별다른 이견이 없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01:27수정안이 공개되자 위헌 시비가 불거지면 보석석방에 빌미를 줄 수 있다며 공개 반대했던 조국혁신당도 추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1:48다만 국민의힘에선 독극물은 조금 덜어내도 독극물이라며 법안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01:56이르면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법안이 상정될 거로 보이는 만큼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반대 토론으로 제지에 나설 방침입니다.
02:06민주당은 조만간 내란전담제판부 설치법 최종안을 당론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02:12위헌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는 입장이지만 초안보다 한 발 물러선 수정안에 대한 강성 지지층 반발은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02:20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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