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피플]北 김여정 손에 ‘폴더블폰’…유엔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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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출시된 최신형 폴더블폰으로 추정<br>김정은·현송월도 위아래 접는 폰 소지<br>유엔 대북제재 위반하고 中브랜드 소지?

Transcript

00:00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인데 김여정이 들고 있는 핸드폰이 포착이 됐다고 해요.

00:09그런데 접히는 폰이라고 합니다.

00:13초균 변호사님, 저기 접히는 폰인데 삼성권 아니죠?

00:17중국 제품일 거로 추정이 됩니다.

00:19주로, 주로 지금 북한에서 자체 휴대폰도 생산하고는 있다고는 하는데

00:25주로 지도층을 통해서 이렇게 보여지는 휴대폰은 중국 제품을 OEM에서 가져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00:34그런데 문제는 만약 그렇게 해서 입수돼서 김여정 등이 사용하고 있다면

00:40저게 UN 제재 위반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0:43그렇죠. UN 제재 위반이네요.

00:46전자기기나 사치품은 반입할 수가 없게 돼 있는데.

00:48그렇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자체 기술로 아직 저 정도까지 갔을까라는 의심이 있기 때문에

00:54제재 위반을 해서 가져온 게 아니냐라는 문제 제기가 되고 있고요.

00:59저게 저거네요. 정혁진 변호사가 작은 글씨 안 보여서

01:02저거 옆으로 이렇게 피는 거 큰 거 들고 다니잖아요.

01:04그런 것 같은 폰이네요.

01:07제가 최신 폴더블 폰이잖아요.

01:11그러면 중국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01:15흥미로운 거는 저걸 통해서 사용하는 몇 장면이 취재가 됐는데

01:20배달 이런 것도 있다고 해서.

01:22배달?

01:22네. 그러니까 북한의 인민들, 일반 주민들은 여전히 식량이라든가 얼음을 걷고 있지만

01:30지도층은 우리 일상적인 우리 국민들 수준에 상당한 어떤 혜택을 누리고 있구나라는 것도

01:38확인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01:40네. 배달 앱. 햄버거 주문하는 것도 포착됐다는데 어떤 건지 함께 보시죠.

01:44햄, 닭, 알, 볶음, 햄버거. 이거 보니까 닭알은 계란이거든요.

01:51그래서 햄, 계란볶음, 햄버거를 말하는 것 같아요.

01:55바구니 담기, 즉시 구입 버튼,

01:59인식, QR코드. 저도 북한 올해 취재했지만 우리 안영환 의원님도 외교안보 올해 기자시로부터 취재하셨잖아요.

02:06저런 게 일반 주민들한테 가능하겠습니까? 보여주는 거죠.

02:11평양의 일부에서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02:14그러니까요.

02:14저 이야기는 평양에 유학 중인 중국인이 자기 일상생활을 올렸는데 평양에서는 가능한 이야기예요.

02:22현재 북한에는 한 650만 대에서 700만 대, 전 주민들의 한 4분의 1 정도는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02:30대통령이 얼마 전에 헷갈리셨던 부분이잖아요.

02:32하지만 인터넷은 안 된다. 이건 명확하죠.

02:35그렇죠. 그래서 북한 주민들 가운데서는 혹여 인터넷 될까 봐서 대사관, 외국 대사관 옆을 왔다 갔다 하면서 핸드폰을 열어본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2:4421세기에 말입니다.

02:45그러니까 저게 외부는 되지만 외부로 연결은 절대 안 됩니다.

02:50그리고 북한 내에서 자체 제작한 핸드폰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삼태성이라는 핸드폰이 있습니다.

02:56삼성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02:57그러네요.

02:58북한 제품을 보면요. 남한 제품을 흉내는 게 굉장히 많습니다.

03:03제가 평양에 갔을 때 소주병이 우리나라 소주병 상표하고 똑같아요.

03:10옛날에 보면 참 땡스리라는 게 있었어요.

03:14참 땡스리라고 하실 거면 그냥 다 하세요.

03:16거기 보면 대나무 그다음에 거기에 걸렀다는 대나무가 있는데 그게 똑같아요.

03:25북한 가서 보니까는.

03:26이거 상표권 문제인데라는 웃으면서 해서 제가 그걸 취재해가지고 보도까지 한 적이 있습니다만.

03:32재미있는 보도하셨네요.

03:33그런데 삼태성이라는 핸드폰도 있고요.

03:36재미있습니다.

03:36그러나 어찌 됐든 북한 주민들은 평양에 한장돼서 사용할 수 있을 뿐.

03:42평양과 강원도, 평안도라든지 함경도 삼수갑산하고는 그건 지옥과 천장 차이입니다.

03:51그래서 지금 저 유학생이 평양에 이야기한 것 같고 어찌 됐든 북한의 핸드폰은 한 700만대가 있습니다.

03:57그러나 외국과 연결된 정보는 전혀 차단이 돼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핸드폰과는 개념이 다르다.

04:03이렇게 말씀드리실 수 있습니다.

04:04명확한 또 사실관계까지 안용한 의원님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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