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덴마크 정보기관이 사상 처음으로 전통적 우방인 미국을 잠재적 안보 위험으로 꼽았습니다.
00:06덴마크 국방정보국은 2025 첩보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기술하고 점점 더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미국이 경제적 기술적 우위를 힘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동맹과 파트너들에게도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0:23이런 보고서 내용은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의 지정학적인 긴장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0:31국방정보국은 실제로 북극 지역에서 강대국 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00:4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에 복귀한 후 전략적 요충제 자리한 데다
00:47히토류 등 천연 자원까지 풍부한 그린란드가 미국의 안보상 필요하다며 병합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00:55국방정보국은 미국이 자국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고율 관세 위협을 포함한 경제적인 힘을 사용하고
01:02심지어 동맹국들을 상대로 군사력 사용까지 더 이상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08또 러시아와 중국도 주요 위험으로 꼽으면서 덴마크를 둘러싼 전반적인 안보 위협 환경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01:19특히 유럽의 안보를 보증해온 미국의 역할에 대한 불확실성은
01:23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하이브리드 공격을 강화하려는 러시아의 의향을 더 키울 것이고
01:28중국도 경제력과 군사력을 지렛대로 서방의 영향력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01:35아울러 발트 회역은 러시아가 나토에 대항해 군사력을 사용할 위험이 가장 큰 곳이라고 우려했습니다.
01:43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안보와 세계 평화를 명분으로 호시탐탐 노려온 그린란드에 특사를 임명했습니다.
01:51그린란드 장악 의지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덴마크는 강력히 항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