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비행 중인 항공기의 비상문을 열려는 아찔한 사건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00:10주요 항공사들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처벌 수위를 한층 높이는 법 개정안도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00:18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지난 4월 제주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이 이륙 직전 갑자기 일어나 비상구를 열었습니다.
00:30폐조공포증 때문에 답답해 문을 열었다는데 비행기가 출발하지 못하게 되면서 승객 수백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00:37지난 2023년 아시아나항공기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항공기 비상문을 열려는 아찔한 사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0:45지난 4일 인천에서 시드니로 가는 대한항공 항공편에서 한 승객이 이륙 직후 비상구 손잡이를 조작했고
00:53바로 전달에도 시안으로 가는 항공편에서 승객이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며 비상구 손잡이를 조작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01:02최근 2년 동안 대한항공 항공기에서만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가 14건.
01:08이는 명백한 범법 행위로 대한항공은 추후 형사고발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도 검토하고
01:16문제를 일으킨 승객에게는 탑승 거절 조치까지 취할 예정입니다.
01:21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저해하는 기내 불법 방해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01:28저벌 소위를 높이는 법 개정 논의도 활발합니다.
01:32최대 1억 원의 벌금형을 도입하고 승무원이 불법 행위를 제압해 피해가 발생해도
01:38승무원의 형사 책임을 감경, 면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지난 9월 발의됐습니다.
01:44헌행법이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규정하지만 실형 선고가 거의 없는 가운데
01:48금전적 책임을 확실히 지우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01:53개정안이 조만간 국회 교통 소위를 통과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01:56다른 항공사들도 강력 대응에 동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2:01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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