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천정궁 등 10곳과 한학자 총재가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8전재수 전 장관 등 피의자로 입건된 3명에 대해서도 강제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00:1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5배민혁 기자.
00:19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00:21먼저 통일교에 대한 압수수색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3네,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첫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00:31경찰 전담수사팀은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9시부터 천정궁, 통일교 서울본부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00:41이번 의혹의 핵심이 정치권의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인 만큼 통일교의 재정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0:48또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용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00:57경찰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부터 서울구치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 역시 압수수색 영장에는 피의자로 적시됐습니다.
01:08네, 그리고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지금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죠?
01:13네, 맞습니다. 경찰 전담수사팀은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여야 정치인에 대해서도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1:26현직 의원이기도 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교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대상입니다.
01:34경찰은 이들 3명의 자택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01:38또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의원실도 사무처와 협의한 뒤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계획입니다.
01:46경찰은 이와 함께 통일교 의혹 사건을 넘겨받았던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01:53다만 아직까지 수사 관련 자료 확보 차원인지 아니면 늑장수사 의혹과 관련된 것인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02:00경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전담팀 수사 경과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02:11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은 지난 10일 민중기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았습니다.
02:18통일교 의혹은 지난 8월 특검이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확보한 진술에서 시작됐습니다.
02:25당시 윤 전 본부장이 여야 정치인 5명에게 금품을 권했다고 진술한 건데요.
02:29이후 특검이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도 민주당을 바로 수사하지 않은 점을 두고 이른바 편파수사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02:38이뿐 아니라 정치자금검사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인데 금품을 건넸다고 지목된 시점인 2018년부터 따지면
02:46공소시효 만료를 직전에 앞두고 사건을 이첩한 것 아니냐는 이른바 늑장이첩 지적이 나왔습니다.
02:52특검은 해당 진술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었고 수사 종료 이후 경찰에 일궐 이첩할 예정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이어졌는데요.
03:02이처럼 공소시효 만료 등 논란에 경찰은 사건을 넘겨받자마자 중대범죄수사과에 23명 규모로 즉시 전담팀을 편성해 윤 전 본부장을 접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왔습니다.
03:14다만 최근 윤 전 본부장이 민주당 측 인사들에 대한 금품지원 관련 폭로를 예고했다가 돌연 번복하면서 물중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었는데
03:23경찰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선 만큼 의혹의 실체가 조만간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03:30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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