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폭넓은 관심사와 함께 세부적인 내용, 그러니까 디테일을 앞세웠습니다.
00:08그런데 여기서 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00:11외화 밀반출 문제로 인천공항 사장을 질타하는 와중에 구체적인 범죄 수법을 언급한 게 화근이 됐습니다.
00:19야당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당시 수법과 똑같다면서 범행을 자백한 꼴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00:26여권 내에서도 설화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00:30박자은 기자 보도 이후에 아는 기자로 이어갑니다.
00:32수만 달러를 가지고 나간다.
00:37그런데 책갈피에다 끼고 나가면 안 걸린다.
00:41그런 주장이 있던데.
00:43실제로 그래요?
00:44저희가 검색, 보안검색하는 것은 유해물질을 주로 검색을 하고 있습니다.
00:50그런데 저는 그거 이해가 안 돼요.
00:53당연히 책이 그 안에 들어있으면 당연히 검색해서 뒤져봐야지 그걸 그냥 다 통과시킵니까?
00:59이재명 대통령의 이 발언 두고 야당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소환했습니다.
01:06나경원 의원은 지난 2019년 쌍방울 그룹 임직원들이 대북송금을 위해 달러를 밀반출할 때 썼던 그 수법 아닌가라면서
01:16대통령의 공범 자백이자 재발전인 도둑의 자백이라고 맹공했습니다.
01:23장동혁 대표 또한 몸이 기억하고 있던 것이라며 전임정부에서 임명된 사장을 깎아 내리다가 자신의 범행 수법만 자백한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1:33당사자인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도 직접 반박글을 올렸습니다.
01:40인천공항을 30년 다닌 직원도 모르는 내용이었는데 온 세상에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면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는 지적입니다.
01:51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오히려 예방 효과가 더 크다고 반박했습니다.
01:55또 야당 출신 공공기관장 모욕주기라는 야당 지적에는 그렇게 바라보니까 그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야당 탓으로 돌렸습니다.
02:08채널A 뉴스 박재한입니다.
02:25정�acs 내 장동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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