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문헌이라고 언급한 환단고기에 담긴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00:09위서로 평가받는 역사서에 대한 이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파장이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00:15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중국과 일본 등의 역사 왜곡 문제에 대응하는 동북아 역사재단 등을 상대로 진행된 지난 12일 정부 업무 보고.
00:28재단의 업무를 확인하던 이재명 대통령이 갑자기 환바 논쟁을 꺼내들었습니다.
00:44위서로 평가받는 역사서, 환단고기를 연구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환바라는 용어를 주류 역사학자인 재단 이사장에게 질문한 겁니다.
00:54전문 연구자들의 이론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는 답변에 이 대통령은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니냐고 되물었고.
01:02전문 연구자들의 이론이, 주장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문헌 사료를 저희는 중시하고 있습니다.
01:14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니에요.
01:17해당 발언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불이 붙었습니다.
01:20고대 한민족이 유라시아 대륙 대부분을 지배했다는 근거가 불명확한 내용을 담아 위서로 평가받는 책을.
01:29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거론한 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야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겁니다.
01:34진짜와 사이비 사이에서 국민들에게 자신의 소신을 강조를 하고 강요를 한다면 나라를 위험하게 하는 것이죠.
01:48파장이 잦아들지 않자 결국 대통령실은 해명에 나섰습니다.
01:52이 대통령은 환단고기에 담긴 주장에 동의하거나 연구를 지시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01:57인천공항공사의 업무보고를 받을 때 이 대통령이 야당 출신 사장에게 고압적이었고
02:05외화 불법 반출 방법을 되레 알려준 것일 수 있단 일각의 지적에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02:11그렇게 바라보니까 그렇게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02:15이런 것들을 막겠다라고 하는 담당 기관의 발언까지 답변까지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예방 효과가 더 크다.
02:23대통령실은 다만 사상 처음으로 업무보고를 생중계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점도 분명히 있다고 보고
02:30보안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02:33YTN 강진원입니다.
02:34그렇습니다.
02: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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