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보디캠'으로 본 생생한 순찰 현장...경찰-시민 모두 영상에 담긴다 / YTN
YTN news
팔로우
4분 전
#2424
경찰관이 가슴팍에 장착해 치안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카메라인 '경찰 보디캠'이 지난달 수도권에 공식 도입됐습니다.
경찰은 전국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인데, 송수현 기자가 보디캠을 사용한 순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늦은 밤 지하철역 계단을 경찰관들이 다급하게 내려갑니다.
한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역무실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다는 긴급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종로2가 지구대 경찰관이에요. 촬영합니다.
경찰관이 양쪽에서 팔을 붙들자 거세게 뿌리치고 욕설을 내뱉습니다.
[(누가 욕했어, 이 XX!) 욕하시잖아요, 지금. 손대지 마세요. 손 올리지 마시고.]
술에 취한 듯한 모습, 사건 처리 과정은 고스란히 경찰관 몸에 설치된 '보디캠'에 담겼습니다.
저도 한 번 보디캠을 착용해봤는데요. 측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안내 음성과 함께 촬영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서버로 즉시 전송됩니다.
이렇게 저장된 영상은 물리력 사용이나 공무집행방해 등 7가지 상황으로 분류돼 각종 증거로 쓰입니다.
그동안 불법 행위를 촬영하고 혹시 모를 폭력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며 개인 비용으로 '보디캠'을 사서 쓰는 경찰관들도 적지 않았던 만큼, 치안 현장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정우 / 서울 종로경찰서 종로2가지구대 경장 : 영상이 촬영된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저도 그것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저도 언행에 더 조심할 수 있을 것 같고….]
다만 영상 해킹과 같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나 법적 분쟁 증가 가능성 등 우려도 여전합니다.
[곽대경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 해킹을 당하든지 보안상의 문제가 있다면 상당히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한 거죠.]
경찰은 영상은 즉시 암호화돼 유출돼도 재생할 수 없도록 했다며 보안을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지난달 수도권에 '보디캠' 6천2백 대를 도입한 데 이어 앞으로 보급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규 이영재 정진현
디자인 : 박지원 정하림
YTN 송수현 (sand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21405132432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경찰관이 가슴팍에 장착해 치안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카메라인 경찰 보디캠이 지난달 수도권에 공식 도입됐습니다.
00:09
경찰은 전국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인데 송수영 기자가 보디캠을 사용한 순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18
늦은 밤 지하철역 계단을 경찰관들이 다급하게 내려갑니다.
00:22
한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영무실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다는 긴급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00:30
경찰관이 양쪽에서 팔을 붙들자 거세게 부딪히고 욕설을 내뱉습니다.
00:44
술에 취한 듯한 모습. 사건 처리 과정은 고스란히 경찰관 몸에 설치된 보디캠에 담겼습니다.
00:51
저도 한번 보디캠을 착용해봤는데요. 측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00:56
촬영을 시작합니다. 안내 음성과 함께 촬영이 시작됩니다.
01:01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국가정보자원 관련 서버로 즉시 전송됩니다.
01:06
이렇게 저장된 영상은 물리력 사용이나 공무집행방해 등 7가지 상황으로 분류돼 각종 증거로 쓰입니다.
01:13
그동안 불법 행위를 촬영하고 혹시 모를 폭력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며
01:18
개인 비용으로 보디캠을 사서 쓰는 경찰관들도 적지 않았던 만큼
01:22
치안 현장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01:25
영상이 촬영된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저도 그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01:30
아무래도 저도 언행에 더 조심할 수 있을 것 같고
01:33
다만 영상 해킹과 같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나
01:37
법적 분쟁 증가 가능성 등 우려도 여전합니다.
01:49
경찰은 영상은 즉시 암호화돼 유출돼도 재생할 수 없도록 했다며
01:54
보안을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1:57
또 지난달 수도권에 보디캠 6200대를 도입한 데 이어
02:00
앞으로 보급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02:03
YTN 송수연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2:25
|
다음 순서
SK하이닉스 ADR 발행 검토..."재평가 기회" vs "꼼수" / YTN
YTN news
4분 전
2:13
"찌뿌듯할 때 도수치료" 이제 옛말...의료계는 반발 / YTN
YTN news
4분 전
2:47
[단독] 죽음 직전까지 협박·폭언...'신체포기각서'도 요구 정황 / YTN
YTN news
4분 전
2:07
대통령실 고위직 평균 부동산 20.3억..."29%가량 다주택자" / YTN
YTN news
15분 전
3:14
해산 검토·엄정 수사...'정교 유착'에 강공 배경은? / YTN
YTN news
15분 전
2:28
국토부는 "논의 없다"지만...토허제 해제 가능성 '솔솔' / YTN
YTN news
15분 전
2:12
'사초 쓰는 심정' 강조한 특검...계엄 전 과정 백서 담는다 / YTN
YTN news
24분 전
1:52
김건희 특검은 오는 28일 종료...남은 과제 '산적' / YTN
YTN news
24분 전
2:02
시작부터 속도전 펼친 내란 특검...6개월 대장정 마무리 / YTN
YTN news
25분 전
0:43
트럼프 "인디애나 선거구 조정 반대한 공화당 의원들 교체해야" / YTN
YTN news
55분 전
0:27
제설차량 들이받은 승용차 전소...운전자 병원 이송 / YTN
YTN news
1시간 전
2:31
한국, '해양 올림픽' 2028 유엔 해양 총회 유치 성공...트럼프 행정부, 반대표 던져 / YTN
YTN news
2시간 전
2:18
미국 곳곳 데이터센터 건설 '삐걱'...거세지는 주민 반발 / YTN
YTN news
2시간 전
1:33
환영과 분노...혼란 속 메시의 인도 투어 첫날 / YTN
YTN news
2시간 전
1:54
3천㎞ 날아온 '진객'...올해도 고성 찾은 독수리 떼 / YTN
YTN news
2시간 전
3:28
부활한 목소리, 차트 정상...음악 시장 스며든 'AI' / YTN
YTN news
3시간 전
5:50
대니구 "콩쿠르가 커리어? 지금은 색깔의 시대" / YTN
YTN news
3시간 전
2:19
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미 정치권 강력 반발 / YTN
YTN news
3시간 전
2:17
되돌아온 제주 '오분자기'...10년 방류 사업으로 부활 / YTN
YTN news
3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1:18
USC vs. Colorado: Can Caleb Williams Earn a New Heisman Moment?
SportsGrid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