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관이 가슴팍에 장착해 치안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카메라인 경찰 보디캠이 지난달 수도권에 공식 도입됐습니다.
00:09경찰은 전국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인데 송수영 기자가 보디캠을 사용한 순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18늦은 밤 지하철역 계단을 경찰관들이 다급하게 내려갑니다.
00:22한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영무실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다는 긴급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00:30경찰관이 양쪽에서 팔을 붙들자 거세게 부딪히고 욕설을 내뱉습니다.
00:44술에 취한 듯한 모습. 사건 처리 과정은 고스란히 경찰관 몸에 설치된 보디캠에 담겼습니다.
00:51저도 한번 보디캠을 착용해봤는데요. 측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00:56촬영을 시작합니다. 안내 음성과 함께 촬영이 시작됩니다.
01:01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국가정보자원 관련 서버로 즉시 전송됩니다.
01:06이렇게 저장된 영상은 물리력 사용이나 공무집행방해 등 7가지 상황으로 분류돼 각종 증거로 쓰입니다.
01:13그동안 불법 행위를 촬영하고 혹시 모를 폭력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며
01:18개인 비용으로 보디캠을 사서 쓰는 경찰관들도 적지 않았던 만큼
01:22치안 현장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01:25영상이 촬영된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저도 그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01:30아무래도 저도 언행에 더 조심할 수 있을 것 같고
01:33다만 영상 해킹과 같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나
01:37법적 분쟁 증가 가능성 등 우려도 여전합니다.
01:49경찰은 영상은 즉시 암호화돼 유출돼도 재생할 수 없도록 했다며
01:54보안을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1:57또 지난달 수도권에 보디캠 6200대를 도입한 데 이어
02:00앞으로 보급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02:03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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