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수입 원재료에 의존하는 업종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8특히 커피 원두부터 밀가루, 버터, 설탕까지 많은 원료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품목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00:16오동건 기자입니다.
00:20와인 수입업체와 커피숍을 운영하는 김수아 씨.
00:23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0:26만 원이라고 했을 때 15% 정도 인상이 된 원가 11,500원 정도라고 보시면 그게 소비자가로 그대로 반영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00:38수입 주류뿐 아니라 원재료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업체들은 모두 고환율의 부담 아래에 있습니다.
00:45특히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 커피 원두는 100% 수입산입니다.
00:49한 해 20만 톤 넘게 들여오고 있는데 환율 반등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00:54아라비카 원두의 국제 가격은 이미 1년 전보다 46% 뛰었습니다.
00:59환율 상승까지 더하면 실제 원두비용 상승 체감은 훨씬 커지는 셈입니다.
01:05과자와 빵, 면 등에 쓰이는 밀가루도 거의 전량을 해외에서 들여옵니다.
01:10우리나라 밀 자금률은 2%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01:13정부가 자금률을 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달성이 쉽지 않아 대부분을 수입에 여전히 의존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1폭등했던 국제 밀 가격이 하락해 5년 전 수준을 회복했음에도 고환율의 가격 하락 효과는 상쇄되고 있습니다.
01:30버터와 설탕 등 베이커리 핵심 원료 역시 대부분 수입산입니다.
01:33식품 원료는 대량 구매 후 재고가 소진되면 새로 들여오는 구조라 향후 가격 인상이 한꺼번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 상황.
01:53고환율발 비용 부담이 결국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2:01YTN 오동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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