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립중앙박물관이 K컬처 열풍의 상징적인 공간이 되면서 올해 연간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00:06높아진 위상만큼 유료화 전환 논쟁도 뜨거운데요.
00:10단순화는 찬반 토론을 넘어 관련 제도 정비부터 탄탄히 해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6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열렬한 환호 속에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가족.
00:24올해 600만 번째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장한 관람객입니다.
00:30문화의 힘을 본다고 하면 국립중앙박물관을 봐야 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00:35다음에는 막내랑 또 같이 한번 오겠습니다.
00:38600만 1번째의 주인공이 된 건 덴마크 출신 남성.
00:42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뒤 처음 이곳을 찾았습니다.
00:45저는 덴마크에서 6만 명이 되었습니다.
00:50그래서 저는 많은 것 같아요.
00:53K컬처의 상징이 된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로써 관람객 기준 세계 4위권 박물관으로
01:00도약했습니다.
01:0980년 박물관 역사상 첫 600만 기록을 쓰면서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이제는 입장료를 받자는 제안을 두고도
01:19논의가 한층 깊어졌습니다.
01:22유료화에 공감해온 유관장은 우선 내년 예약제부터 도입해 구체적인 관람객 정보를 파악하기로 했는데
01:29최근 학계 토론회에서는 근본적인 체계 개편까지 아우르는 열띤 토론이 3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01:39입장료를 낼 때 관람객 스스로도 문화유산 보존에 이바지한다는 만족감이 커질 수 있다는 찬성 의견과
01:46지금 같은 국중박 흥행 시대가 계속될지 보장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이 맞섰지만
01:53우선적인 제도 정비가 유료화의 대전제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던 겁니다.
02:00추가로 입장료를 걷어도 국고로 환수돼 박물관이 직접 서비스 향상에 활용하기는 어려운 현행 체계부터
02:08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2:12여기에 국립중앙박물관과는 상황이 딴 판인 지방 국립박물관들이 받을 영향도
02:18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21YTN 송재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