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억 원을 들여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놓고 정작 운영을 하지 못하는 곳이 있습니다.
00:06바로 강원도 홍천군인데요. 어떤 이유인지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4입구에 설치된 커다란 간판. 내부 5천 제곱미터 부지에 산책로부터 반려동물 놀이터와 휴게소, 수영장까지 갖췄습니다.
00:23강원 홍천군이 7억 5천만 원을 들여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입니다.
00:27하지만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00:30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지만 벌써 반년 넘게 정식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0:37그 사이 시설물은 하나 둘 망가지고 있습니다.
00:41수영장은 이끼가 잔뜩 겹고 빗물까지 찼습니다.
00:44기온이 떨어져 얼음이라도 어는 날에는 훼손이 불가피합니다.
00:48건물 내부에는 과거 운영되던 동물체험장에서 쓰던 장비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00:53올해 5월 개장이 목표였지만 차일피일 미뤄지더니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는 겁니다.
01:00운영을 안 해놓고 방침시켜놓고 여기 있는 놀이 시설들은 다 지금 점점 망가져가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01:08뭘 빨리해서 이걸 운영을 해야지 지자체에서도 이걸 알고 있는지 참 답답합니다.
01:14과거 10년 가까이 동물체험장으로 운영되던 시설.
01:19하지만 수익이 나지 않아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01:23홍천군이 용역까지 들여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을 준비한 건데
01:26문을 열기 위해서는 조례계정과 위탁업체 선정 등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01:44그런 절차 때문에 지금 운영을 못하고 있어요.
01:49미뤄진 개장은 내년 봄.
01:51이마저도 위탁업체가 나타나지 않으면 장담할 수 없습니다.
01:55홍천군은 시설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식 운영 전까지 철저한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02:02YTN 홍성욱입니다.
02:0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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