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 중 자신의 여권을 타이완이나 일본 것으로 보이도록 위장용 커버를 씌우는 사례가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1다카이치 산하의 일본 총리가 최근 타이완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뒤 중국과 일본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00:22지난 4일 일본 니칸 스포츠는 타이완 자유시보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00:28자유시보에 따르면 최근 한 중국인 네티즌은 여행이 더 편해진다는 글과 함께 중화민국이 적힌 녹색 여권 커버를 구입해 중국 여권에 씌운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올렸습니다.
00:42위장 커버를 펼쳐 중국 여권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영락없는 타이완 여권으로 보입니다.
00:48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일본 여권 커버가 판매되는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00:55자유시보는 일본의 반중 정서가 커지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차별을 피하는 용도로 위장 전략을 사용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05위장용 여권 케이스를 본 타이완 네티즌들은 중국인들은 타이완인이나 일본인 행세를 멈춰달라 중화민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 등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01:18또 세관은 중국 여권과 타이완 여권을 구분한다. 망신만 당할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01:25이처럼 일본과 함께 한국에서 반중 정서가 확산되면서 타이완 사람들이 애꿎은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자 타이완 사람들은 국적 인증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1:35국적을 위장하는 중국인들과는 전혀 다른 양상입니다.
01:38지난 10월 타이완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최근 한국에서 중국인에 대한 반발이 좀 있다.
01:46이런 배지를 달아야 할까라는 질문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린 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01:53저는 타이완 사람입니다 라고 한글로 적힌 배지를 찍은 사진과 함께 던진 질문은 중국인으로 오해를 받을까 우려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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