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KT부터 롯데카드에 이어 쿠팡까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00:06내 정보는 이미 공공재가 아니냐는 자조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00:12우리나라 인구가 약 5,100만 명인데 쿠팡 회원 약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해킹됐다고 하니
00:18성인 4명 가운데 3명의 정보가 털린 겁니다.
00:23이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00:27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유출된 개인정보 누적 건수는 최소 3억 건 이상으로
00:33중복 유출을 감안하더라도 국민 1인당 평균 6에서 7회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꼴인데요.
00:42하지만 더 큰 문제는 유출 정보의 양보다 질입니다.
00:46이번 쿠팡 사태가 더 심각한 이유는 개인정보를 넘어서 생활 정보가 함께 유출됐다는 데 있습니다.
00:53전화번호, 집주소에 구매 이력까지 붙으면 이를 이용한 범죄는 훨씬 정교해지게 되죠.
01:01유모차를 산 고객에게는 유모차를 넣은 배송 사칭 문자를 보내고
01:05최신 가전을 산 고객에게는 AS센터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거는 시기입니다.
01:13해커들이 정보를 넘어 생활을 노리게 된 이유인데요.
01:16배달 앱이나 이커머스, 여행 플랫폼 등이 쌓아온 위치와 소비 패턴은 개인을 특정하기에 아주 좋은 정보입니다.
01:25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들의 편리함과 함께 개인을 훤히 들여다보는 위험 역시 동시에 커진 셈인데요.
01:32실제로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가 일파만파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01:3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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