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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이러다 다시 반중 시위?...'노심초사' 중국, 홍콩에 강력 경고 [지금이뉴스] (11월 30일, 이선 에디터)
01:13 최악 참사에 사흘간 애도기간...사고 책임자 11명 체포 (11월 30일, 김희준 기자)
02:37 "창밖 불길에 죽음의 공포" 생존자 증언...수천 명 이재민 '막막' (11월 30일, 정유신 기자)
04:53 사흘간 공식 애도 기간..."너무 슬프게 떠나지 말기를" (11월 29일, 강정규 기자)
06:33 홍콩 정부 vs 민간 구호품 경쟁?...미묘한 긴장감도 (11월 29일, 김광현 기자)
07:59 대나무 비계 '갑론을박'..."중국 통치 구멍에 분노" (11월 29일, 박영진 기자)

#홍콩아파트화재 #반중시위 #홍콩참사 #구호품 #추모 #대나무비계 #중국정부

제작 :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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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홍콩 화재 대참사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2019년과 같은 반중국 시위가 재현될 가능성을 우려해 혼란을 이용한 반중국 행위를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00:11홍콩 주재 국가안보공서는 현지시간 29일 대변인 명의성명을 통해 반중 세력을 겨냥해 민의를 거스르고 이재민들의 비통함을 이용해 정치적 야심을 이루려 한다면서 홍콩을 2019년 당시 난국으로 되돌리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0:26대변인은 중국에 반대하고 홍콩을 어지럽히려는 자와 다른 마음을 먹은 자들이 이러한 재난 시기에 나쁜 일을 하려고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악의적으로 정부의 구호 업무를 공격한다고 밝혔습니다.
00:39이어 사회 분열과 대립을 불러일으키고 증오를 선동하는 행위는 반드시 도덕적 질책과 법적 처벌을 엄하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48이와 관련해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홍콩 당국이 전날 이번 화재와 관련해 선동을 시도한 혐의로 남성 한 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59홍콩에서는 2019년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를 계기로 대규모 반중 시위가 몇 달간 이어졌고 이후 만들어진 홍콩보안법에 따라 2020년 7월 홍콩 주재 국가안보공서가 출범했습니다.
01:11그런데 이제 이번 대형 참사가 발생을 했는데 홍콩에서는 중국 당국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01:20이건 무슨 얘기입니까?
01:21이런 최악의 참사에 중국 당국의 어떤 관리 소홀 또 안전에 대한 그런 책임을 묻는 그런 비판 분노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01:321997년 홍콩의 주권이 중국에 반환됐죠.
01:35이후 중국은 이른바 일국 양재 아래서 통제권을 더욱 강화하고 있지만 정작 민생과 안전 이런 것은 뒷전이었다는 비판입니다.
01:45홍콩 입장에서 보면 주권이 반환된 뒤에 중국 본토에서 많은 주민과 그런 또 자본들이 밀려오면서 일자리 경쟁은 더욱 심각해졌고요.
01:55그리고 집값은 점점 올랐고 이렇게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태입니다.
01:59그런 것 때문에 이제 2019년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루어졌지만 이렇게 하면서 중국은 더욱더 홍콩을 옥죄고 있고요.
02:09이른바 국가보안법을 시행을 하면서 어떤 집회와 어떤 표현의 자유조차 꽁꽁 묶어놓고 있거든요.
02:16그런 참사 이런 가운데 이런 참사가 이제 불만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겁니다.
02:20때문에 이제 중국 당국은 반정부 시위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좀 전전긍긍하면서 각종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데
02:28그런 한편 반중국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 이런 경고까지 내밀고 있는 상황입니다.
02:37창문 바로 앞까지 시뻘건 불길과 짙은 연기가 가득합니다.
02:44화재 당시 아내의 전화를 받고 대패하려던 윌리엄 리 씨가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02:50이처럼 상킬 듯이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 속에도 이웃 부부를 구했고
03:09한 시간을 버틴 끝에 소방관들이 발견돼 가족과 제외할 수 있었습니다.
03:20하지만 고층 아파트 7개 동을 덮친 불길 속에서 구조된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03:3473살 데이비드 호 씨는 나흘이 지나도록 부인과 아들을 찾아 화재 현장 주변에 머물고 있습니다.
03:41불이 난 아파트는 지난 1983년 홍콩 저소득층 주택 공급 계획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03:59거주자 4,600여 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65살 이상 노인층입니다.
04:0774살의 대추 씨는 외출 중이라 화마를 피했지만 보금자리를 잃고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04:29현지 전문가들은 불에 탄 7개동 안전평가에 6개월, 단순 복구에 최소 2년 넘게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4:39영국 가디언진은 이번 참사가 치솟는 집값 속에 재난에 취약한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 홍콩 주민의 주거 불안을 건드렸다고 지적했습니다.
04:50YTN 정신입니다.
04:51새까맣게 그을린 채 말없이 서 있는 32층짜리 아파트.
04:59화창한 하늘 아래서 더 처참하게 보입니다.
05:03주말에도 화재 원인 조사와 구조 수색 작업은 계속됐습니다.
05:08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가 많아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05:14주말을 맞아 홍콩 시민들의 추모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05:30추모객들이 두고 간 꽃다발 속엔 희생자를 애도하는 손편지도 여럿 담겨 있습니다.
05:35그 중에 하나를 보면 인간이 하는 일, 하늘이 보고 있다.
05:41이런 뼈 있는 말도 쓰여 있습니다.
05:44홍콩 정부도 공식 애도 기간 사흘을 지정하고 관공서에 조기를 걸었습니다.
06:08희생자 가족들에겐 20만 홍콩 달러, 3,700만 원 넘는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06:17인근 마카오 정부도 56억 원에 달하는 구호 재건자금을 기부했습니다.
06:23홍콩 경찰은 화재 관련자 10여 명을 체포해 책임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06:29홍콩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06:31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약 500미터쯤 떨어진 중학교.
06:39생존 주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로 지정된 곳입니다.
06:43출입 통제 속에 이재민 등록과 구호품 보급에 분주합니다.
06:48행여 구조 소식이 들릴까 주변을 떠나지 못하는 실종자 가족들은 불안감에 오열하고 맙니다.
06:54근처 광장엔 언뜻 벼룩시장처럼 보이는 장터가 생겼습니다.
07:06홍콩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옷가지며 생피품들을 무료로 나눠주는 곳입니다.
07:12자원봉사자들은 홍콩 정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시민 스스로 조달하고 조직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7:19하늘에 눈이 있다.
07:29이재민이 아닌 사람이 공짜 구호품을 쓸어 담는 걸 경고하는 문구도 군데군데 보입니다.
07:35정부 대피소보다 민간 구호품 지급처에 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미묘한 긴장감도 흘렀습니다.
07:52홍콩에서 YTN 김광현입니다.
07:54공사 중인 아파트 건물 아래쪽에 보이는 불길.
08:03순식간에 무서운 속도로 불기둥이 치솟아 올라갑니다.
08:07건물을 둘러싼 대나무 비계와 그물 안전망을 타고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이번 화재의 불쏘시개로 부각됐습니다.
08:17하지만 일각에선 대나무가 근본 원인이 아니라는 반박이 나옵니다.
08:21이런 주장엔 금속 비계가 활성화되지 않은 홍콩을 후진국처럼 묘사하는 데 대한 반감도 있지만
08:43당국이 미흡한 안전관리를 감추려고 홍콩 특유의 풍경인 대나무를 탓하고 있다는 불만의 표출이라는 분석입니다.
08:52특히 비용을 아끼려고 기준 미달의 안전망을 사용하고
08:55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 자재로 건물 외벽과 창을 덮은 공사업체의 과실이 피해를 더욱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09:03당국은 아파트 보수공사 전반에 대한 비리 수사에 나섰습니다.
09:21하지만 부패와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전형적인 인재인 이번 참사를 계기로
09:27중국 당국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 등은 보도했습니다.
09:34신문들은 홍콩에 대한 통제는 강화했지만
09:37정작 미흡한 안전에는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낸 중국의 통치력과 정당성이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짚었습니다.
09:45YTN 박영진입니다.
09:47신문들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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