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천만 명 넘는 쿠팡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 외부의 해킹이 아니라 내부자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0:08쿠팡에서 일했던 중국 국적 직원이 유출 경로로 지목되는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이번 사태 내부자 소행 가능성이 있다고요?
00:19그렇습니다. 우선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이 형사 대응에 나선 건 지난 25일이었습니다.
00:25서울경찰청 사이버사태가 고소장을 접수해서 지금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00:30당시 쿠팡은 고소장의 피고소인을 특정하지 않고 성명불상자로만 적었습니다.
00:35이 때만 해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유출됐는지 특정하지는 못한 대목으로 보입니다.
00:40하지만 이후 자체 조사 과정에서 내부 직원이 메인 서버에 무단 접근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했고 최근 관계기관에 알린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50해당 직원은 중국 국적의 근무자로 이미 퇴사해서 출국한 상태로 전해졌는데요.
00:54이와 관련해 쿠팡 측은 내부 지원 소행으로 파악은 된다면서도 구체적인 국적이나 근무 부서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01:03쿠팡은 이번 사태 초기부터 해킹 등 외부 요인 때문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01:09다만 실제 내부자 소행인지 외부 공격이 있었는지는 향후 정부 조사와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1:15경찰은 최근 쿠팡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이미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01:20수사 초기인 만큼 특정인을 피의자로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입장으로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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