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일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인 일본에 확실한 힘을 싣지 않으면서 일본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0중일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미일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0:16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00:21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치 총리의 통화에서 특히 관심을 끈 것은 중일 갈등을 놓고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가였습니다.
00:30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 미중 관계를 설명했다고만 밝혔을 뿐 타이완 문제와 중일 관계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0:39하지만 타이완 문제로 중국을 자극하지 말라고 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에 일본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00:46하지만 이후 일본 언론을 통해 중일 갈등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보도됐습니다.
01:09다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치사 발언 철회를 촉구하진 않았지만 중일 관계 악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01:18트럼프 대통령이 중일 관계 악화가 중국과의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에 가장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01:28일본 정부 내에서는 중일 갈등 국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명시적으로 일본을 지지하지 않는 점에 불안감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5아사히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향에 따르지 않고 중일 대립이 격화하면 미일간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01:45일본 정치권에서는 야당을 중심으로 다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발언에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50이런 가운데 중국은 일본에 대한 추가 대응 조치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02:10자국 내 높은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는 다카치 내각이 중일 갈등의 출구 전략을 어떻게 마련할지를 놓고 고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02:17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02:2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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