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상병 의혹은 잘 아시는 것처럼 장관까지 결재한 수사 결과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로로 한순간에 뒤집혔다는 이른바 VIP 경로설에서 시작됐습니다.
00:11우여곡절을 거쳐 출범한 특검 수사 끝에 설은 혐의가 되어 2년 4개월 만에 재판으로 가게 됐습니다.
00:18이준협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00:20지난 2023년 7월 31일 해병대는 4월 전에 예고됐던 고채수근 상병 순직사고 수사 결과 브리핑을 취소했습니다.
00:33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령은 그날 김계환 당시 사령관을 찾아갔더니 이런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합니다.
00:39김 전 사령관이 VIP가 경로했다고 브리핑 취소 이유를 설명했고 박 대령이 정말 VIP가 맞느냐고 되묻자 김 전 사령관이 고개를 끄덕였다는 겁니다.
00:51이른바 VIP 경로설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00:55이후 경찰에 넘겼던 사건 서류는 군이 회수해 임성근 당시 사단장의 혐의를 뺀 채 이첩했습니다.
01:02박 전 대령은 보직에서 해임되고 항명죄로 구속 문턱까지 갔지만 군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01:08저는 제가 오늘 왜 이 자리에까지 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01:14하지만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결정을 하였을 것입니다.
01:19커져가는 수사 외압 의혹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도 시작됐지만 검사들의 연임 재가 문제 등이 겹쳐 답보했습니다.
01:28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 호주대사에 임명돼 도피성 논란이 일고 11일 만에 귀국하며 의혹은 더욱 증폭됐습니다.
01:38이 의혹들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수차례에 걸쳐서 그런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게 말씀드렸기 때문에
01:47국회에서 추진된 최상병 특검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21대에서 한 번, 22대에서 두 번 최종 부결된 끝에
01:57정권이 바뀌고 네 번째 시도에서 가결됐습니다.
02:08그리고 최상병 특검 150일의 수사 결과, VIP 경로설과 도피성 호주대사 의혹 등은 모두 재판으로 가게 됐습니다.
02:17최상병 순직 2년 4개월 만입니다.
02:19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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