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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재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상황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재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죠. 추경호 의원에 대한체포동의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권성동 의원 표결 때처럼예정된 결과 같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나요?

[강성필]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쨌든 간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아직 유죄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혐의가 있고 의심이 있기 때문에 법의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라는 국민들의 의지를 받아서 저희가 표결에 참여를 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일부 반대표가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차피 통과는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래도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다선 의원이면서 비교적 온화한 품성을 가지신 분으로 평가가 되기 때문에 또 여당에서도 나름대로 친소관계에 있어서 어차피 통과될 거니까 그런 관계에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도 있지 않았나, 그렇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봅니다.


국민의힘은 표결 전 전원 퇴장해서 규탄집회를 열기도 했는데 어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입장을 먼저 들어볼까요?

[이재능]
일단 추경호 의원이 불체포특권을 본인이 포기한다고 얘기를 하고 또 민주당과 특검의 과도한 정치 수사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라는 의견을 표한 만큼 저희도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것은 예정을 했었습니다. 그런 상황이었고 또 둘째로는 사실 이탈표도 많이 나왔어요, 생각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여를 안 했든에도 이탈표가 나온 이유는 특검이 과도하게 정치적 설계를 통한 무리한 영장청구를 한 게 아니냐. 사실 이런 민주당 내부에서의 불신이나 의심도 있었던 것 같아요. 예컨대 추경호 의원의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관련된 증거들이라고 한다면 실제로 계엄해제 표결에 열심히 참여한 정황들밖에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 내부에서도 특검이 정치적 설계를 통해서 조작된 기소를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의심들이 싹트고 있는 거라고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반대 4표가 나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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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권 상황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02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제는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00:07어서 오십시오.
00:08안녕하세요.
00:08안녕하세요.
00:10국민의힘의 전 원내대표죠.
00:12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00:15지난 권성동 의원 표결 때처럼 예정된 결과 같기도 했거든요.
00:20어떻게 보셨나요?
00:21민주당 입장에서는 어쨌든 간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아직 유죄로 확정된 건 아니지만
00:28어쨌든 혐의가 있고 의심이 있기 때문에 어쨌든 법의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라는
00:34국민들의 의지를 받아서 저희가 표결에 참여를 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00:39일부 좀 반대표가 나왔던 것 같아요.
00:42그런데 어차피 통과는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00:45그래도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다선 의원이면서
00:48어쨌든 비교적 조금 온화한 품성을 가지신 분으로 평가가 되기 때문에
00:52또 여당에서도 나름대로 친수 관계에 있어서 어차피 통과될 거니까
00:56어떤 그런 관계에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도 있지 않았나
00:59그렇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봅니다.
01:01네. 국민의힘은 표결 전 전원 퇴장에서 규탄 집회를 열기도 했는데
01:05어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입장을 먼저 들어볼까요?
01:09일단은 추경호 의원이 불체포 특권을 본인이 포기한다고 얘기를 하고
01:14또 민주당과 특검의 어떤 과도한 정치 수사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라는 의견을 표한 만큼
01:21저희도 이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것은 사실 예정을 했었습니다.
01:25그런 상황이었고 또 둘째로는 사실은 좀 이탈표도 많이 나왔어요.
01:31그렇죠.
01:31생각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여를 안 했는데도 이탈표가 나온 이유는
01:34이 특검이 좀 과도하게 정치적 설계를 통한 무리한 영장을 영장 청구를 좀 한 게 아니냐.
01:41사실 이런 민주당 내부에서의 불신이나 어떤 의심도 있었던 것 같아요.
01:46예컨대 추경호 의원의 어떤 내란 주요 임무 종사와 관련된 증거들이라고 한다면
01:52실제로 계엄해제 표결에 열심히 참여한 어떤 정황들밖에 없거든요.
01:57그러다 보니까 이제 민주당에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02:00이제 이런 것들이 특검이 좀 정치적 설계를 통해서 좀 조작된 어떤 기소를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02:07이런 의심들이 좀 싹 트고 있는 거라고 보입니다.
02:09네. 말씀하신 것처럼 반대의 4표가 나왔고요.
02:12기권 2표. 이렇게 이탈표가 나온 거에 대해서
02:15무리한 영장 청구에 대한 불신이 법려권에서도 있었던 거 아니냐라는 지적을 해주셨는데
02:20좀 생각이 다르실 것 같거든요.
02:23그러니까 이제 우리 국민들이 지난 12월 13일 날
02:27어쨌든 불법적인 비상기엄에 대해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02:31우리가 온 눈으로 다 확인한 거 아니겠습니까?
02:33그런 과정 속에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했던 행동들이
02:38사실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어요.
02:40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장소 변경을 3회나 한 거 아니겠습니까?
02:44사실 우리 평소에 친구들끼리 약속장도 만들 때도
02:49한 번도 아니고 두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변경한다는 것은
02:52뭔가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02:56두 번째로 또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도
02:59이제 본청 안 했는데 좀 나와라고 했던 것들
03:02그런 것들입니다.
03:03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03:06당시에 상황이 혼란스러웠다라는 변명 외에는
03:10명쾌하게 좀 해석이 안 돼요.
03:13그리고 우리 추경호 전 원내대표께서 어제 본인의 소임을 밝히는 자리에서
03:18위임받은 권력을 함부로 쓰게 되면 칼끝이 돌아온다.
03:22이 말은 12월 3일 이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03:25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로서 했었어야 될 얘기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03:29결국에는 이 영장이 발부되느냐 기각되느냐는
03:33이 3회 장소를 변경했다는 결과가 나와 있기 때문에
03:37이것을 뒷받침할 근거, 즉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03:42한독수 전 총리와 12월 3일 23시 12분에
03:477분간 했던 통화의 내용이 저는 결정적으로
03:50어떤 작용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3:53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 특검이 제대로 된 소명을 할 수 있을지
03:57없을지가 저는 이 영장이 발부되느냐 아니냐라는 것은
04:01분수령이 될 것 같다.
04:03이렇게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04:04맞습니다.
04:05특검에서 입증 책임이 있는 것이고요.
04:07아까 말씀하신 대로 계엄 당일날 그리고 그 다음 날까지
04:11분단위로 추경호 원내대표가 어떤 일을 행했고
04:14또 어떤 메시지를 발신했는지가 국민들에게
04:17다 실시간으로 전달이 됐었습니다.
04:19그러다 보니까 장소 변경 말씀하셨었는데
04:21장소 변경의 경우에도 국회가 경찰의 통제로
04:24출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바깥에 여당의 의원들이
04:28배회하는 것들을 막기 위해서 그 의원들에 대해서만
04:31저희가 당사로 또 소집을 한 거지 않습니까?
04:33그리고 나서 다시 국회가 출입이 가능해진 시점에
04:36그 의원들도 다시 국회로 들어와라.
04:38사실 이런 식의 어떤 행태가 반복이 되다 보니까
04:41그것이 이제 어떤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라는
04:45프레임을 잡기에는 좋았으나 사실 지금 공개된
04:48증거들로 보면 우리 국민들이 보실 때도
04:51추경호 의원의 영장 청구가 상당히 무리한 청구였다라는 것을
04:55아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하고요.
04:57실제로는 지금 피해자가 없습니다.
05:00아까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말씀도 하셨지만
05:04실제로 이 표결에 참여하는 것을 방해받은 피해자가 없는 상황에서
05:09계속해서 방해를 했다고만 주장하는 이 특검의 수사가
05:12얼마나 무리한 수사인지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리고 싶습니다.
05:15추경호 의원이 어제 신상 발언에서
05:18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다라는
05:22얘기도 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들으셨나요?
05:25민주당이 사실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으로 몰아가지고
05:30해산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05:32왜냐하면 대한민국은 거의 실질적인 양당제잖아요.
05:37여기에서 사실 제대로 된 야당이 있고
05:39제대로 된 여당에서는 이런 건전한 관계가 지속되는 것이
05:42서로에게 좋은 것이고 그게 민주당에도 좋다는
05:45그런 것은 사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05:48저도 개인적으로 국민의힘이 사실 불법적인 비상기엄에
05:53휘말리지 않았을 거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05:56그래서 그걸 좀 증명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05:58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06:02국회를 봉쇄했기 때문에 의원들이 배회해서
06:05당사로 보냈다, 국회로 보냈다 이렇게 혼란스러웠다고 하는데
06:09좋습니다.
06:10그러면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06:1318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들어와 있었고
06:17같이 표결에 동참했습니다.
06:19그리고 나머지 의원들은 그러면 왜 참여를 안 했냐는 거예요, 결과적으로.
06:24그런데 어디 있었어요?
06:25본회의장 바로 옆에 예결의장이 있었잖아요.
06:28그렇기 때문에 저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06:31사실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06:33나중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한덕수 총리관의 7분간의 대화에서 설득당했고
06:39그 이후에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화해서 마무리를 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06:44여기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증거로 소명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06:49만약에 영장이 발부가 되면
06:51민주당이 어쨌든 위헌 정당 해산을 다시 꺼내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06:55국민의힘은 사실 당의 존립까지도 흔들릴 수 있다라는
07:00그런 위기의식이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07:02맞습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의 당의 존립을 직접적으로 좀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7:07만약에 영장이 통과가 되게 되면 바로 위헌 정당으로 가게 되는 것이고요.
07:11영장이 기각되게 되면 내란특별재판부를 추진을 해야 된다라는 식으로
07:17민주당의 논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07:19다시 얘기하면 민주당에서는 온놀이 패가 된 거죠.
07:22양자택일 모두가 민주당에서는 공격의 패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고요.
07:26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민주당이 내란 정당으로
07:29국민의힘이 해산되는 걸 별로 원치 않는다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07:33김병기 원내대표가 바로 어제도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을 또 다시 입에 올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07:40그런 점에 비추어 본다면
07:41국민의힘은 지금 좀 많이 위기의 국면에 봉착해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07:47민주당 내부에서도 기각 가능성이 거론이 됐더라고요.
07:51박지원 의원이 기각을 예상을 했던데
07:53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역공을 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07:58그런데 국민의힘으로서는 만약에
08:01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이 기각된다고 하면
08:04나름대로 한숨을 돌리는 효과는 있겠지만
08:07그런다고 해서 이 내란 프레임과 관련해가지고
08:10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는 되지 않을 거다.
08:13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08:14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 지금 내란 프레임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면
08:19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한 거예요.
08:23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의 스피커들이라든가 지도부가 하는 목소리를 보면
08:28예를 들어서 한덕수 정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 때나
08:32아니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라든지
08:35또 최근에도 김건희 씨와 관련된 부패 행위들이 언론에 보도가 됐을 때
08:40여기에 대해서 마치 법적으로 드라이하게 해석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08:45결국 그게 옹호하는 거거든요.
08:46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모습들을 국민들 앞에서 벗어던지고
08:51우리가 잘못했다.
08:53앞으로는 이들과 정말 절연하겠다라는 단호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08:57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구속이 됐다고 하더라도
09:01이게 곧바로 유죄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09:03이건 재판으로 또 다퉈 봐야 될 문제가 있는 것이고
09:06또 재판으로 다퉈서 그게 유죄로 나왔을 때
09:08그리고 당시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함께 있었던 8명의 의원들까지
09:13다 같이 공범으로 유죄가 됐을 때
09:15그때 정당 해상까지 이어질 수 있는 어떤 법적인 루트가 있는 것이지
09:20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기각됐다고 해서
09:24국민의힘이 내란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09:26이렇게 보여집니다.
09:27한 말씀만 좀 더 보시자면
09:28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이번 추경호 원내대표의 영장 청구는
09:33전혀 별개의 사건이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09:36추경호 원내대표의 영장 청구가 11월 3일 날 이루어졌습니다.
09:39그런데 23일이 지난 시점에
09:42굳이 이제 와서야 표결을 한다는 것은
09:4512월 3일에 맞춰서 어떤 내란 정당 프레임을 계속 가져가려고 하는
09:49민주당의 어떤 행태라고 볼 수 있겠고요.
09:51마지막으로 지금 영장 내용만 보더라도
09:53추경호 의원 같은 경우에 지금 공모의 내용이 빠졌습니다.
09:57그러니까 압수수색 당시에는 내란 공모의 내용이 들어가 있었는데
10:00이번 증거가 너무 없다 보니까
10:02이번 구속영장에 있어서는 공모의 내용이 또 빠지지 않았습니까?
10:06이런 지점들이 전부 계엄과 싸그리 묶어서
10:10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고 가기 위한
10:13그런 민주당의 어떤 계략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0:17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어제 있었는데
10:20지금의 이런 여야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이 잠깐 연출이 됐었습니다.
10:24화면으로 좀 보여주시죠.
10:26송원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기념촬영을 거부를 했는데요.
10:31국회의장이 손을 잡고 끌자 마지못해 일어났는데
10:34되는 것도 없는데 사진만 찍냐
10:36이렇게 좀 답답한 신경을 드러냈더라고요.
10:39어떻게 보셨나요?
10:40민주당 여야가 이렇게 회동을 한다는 것은
10:43결국에 협치를 다시 회복하겠다라는
10:45제1의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10:47그런데 1년의 그런 협치 회복은 전혀 진행되지 않으면서
10:50지금 기념사진 찍는 데만 저렇게 몰두하는 것에 대해서
10:53당연히 좀 불만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10:56그동안 민주당이 어떤 거대 의석을 이용해서
10:59일당 독재스러운 그런 행보들을 계속 보이지 않았습니까?
11:01예컨대 지금 법사위 같은 경우에도
11:04지금 19대, 20대 국회 8년간
11:07한 17건 정도의 법안 강행이 있었습니다.
11:11표결 강행이 있었는데
11:12이번 22대 들어서 임기가 반밖에 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1:16지금 180건을 민주당이 단독으로 강행해왔거든요.
11:20이런 부분을 어떻게 보정할 것이고
11:22어떻게 다시 정상화할 건지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되는데
11:24그런 거 없이 지금 기념사진만 찍겠다고 하니
11:27당연히 저런 좀 불편한 감정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11:30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11:31송호석 원내대표가 되는 것도 없다고 한 것 중에 하나가
11:35대장동 항소폭이 국정조사인 것 같은데
11:38이거 하긴 하는 건지 궁금한 게
11:41국민의힘이 지금 법사위에서 하자면서 한 발 물러난 상황인데
11:44그 이후에는 진전이었거든요.
11:46이거 어떻게 되는 건가요?
11:47사실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이 국정조사가 어떤 필요성을 느끼고 있냐면
11:53최근에 검찰이 대장동 1차와 2차 수사팀으로 나눠지고 있는데
11:59그중에서 2차 수사팀에서 불법적으로 녹취록을 조작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요.
12:05예를 들어서 위례신도시를 이재명 당시 시장으로 암시하는 듯한 윗어르신으로 바꾸고
12:12그다음에 이재명 당시 상남시장의 오른팔이었던 정진상 실장을
12:17재창영이라는 단어를 실장님으로 바꿨습니다.
12:21이렇게 조작하는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지적을 해야 되고
12:24이것을 국정조사로 통해서 밝혀야 된다.
12:26또 엊그제도 노웅래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판결을 받았는데
12:29위수증, 위법 수집 증거인 거 아니겠습니까?
12:32그래서 이런 검찰의 잘못된 증거 조작과 증거 수집에 대해서
12:36저희가 국정조사로 밝혀야 된다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고
12:39또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가지고
12:43항소 포기의 어떤 불법적인 지시가 있었던 거 아니냐 밝히자는 것이기 때문에
12:48저희가 그렇다면 이 두 당이 원하는 것을 다시 한 번에 묶어서 하자는 게
12:52이번 국정조사를 하자는 취지 아니겠습니까?
12:55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국민의힘에서 왜
12:58나경원 의원을 법사위 간사로 시켜달라는 것
13:01이것은 좀 의제하고 다른 거예요.
13:03그리고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는 얼마 전에도
13:05벌금 2,400만 원을 받은 분이에요.
13:08제 주변에 벌금 2,400만 원 받은 사람 별로 없습니다.
13:11그런데 이런 분이 법사위에 간사를 받는다는 것
13:13그리고 이분 또 바쁘세요.
13:15개인적인 일정도 많으시고
13:17그래서 저는 이러한 잘못된 어떤 조건을 다는 것은
13:20합의를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13:23저는 이왕 한 말씀만 더 드리면
13:26국민의힘 성원석 원내대표께서는
13:29어쨌든 간에 우리가 여당과 야당의 사이가 안 좋고
13:31싸운다고 하더라도
13:32우리가 비쟁점 법안과 관련해서는 좀 통과하는 모습
13:36예를 들어서 농자재법이라든가 과학기술기본법
13:39케이스티법 이런 것들은 통과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을 때
13:43국민들이 야당도 할 말은 하고 지적할 건 지적하는구나
13:47라고 공감을 해 주실 거고
13:48어쨌든 저렇게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했던 모습에
13:51주인공은 단연 성원석 원내대표였다.
13:55저런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언론에 이렇게 한 장면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13:58네.
13:59민주당이 지금 가장 문제 삼고 있는 게 말씀하신 것처럼
14:01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인데
14:04국민의힘은 이 조건을 처리할 가능성은 지금 없는 거잖아요.
14:07그렇죠. 일단은 간사 선임이라는 것은요.
14:10양당이 합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14:12각 당이 국회법에 의해서 교섭단체로서 간사를 두고
14:17그리고 상임위원장은 호명만 하는 것입니다.
14:19그런데 지금 호명만 해주면 될 것이지 상임위원장이
14:22같이 협의를 하고 뭔가 허락을 해준다는 그런 스탠스를 취한다는 게
14:25좀 부적절하겠다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요.
14:28앞에 지금 녹취록 말씀하셨는데
14:30직위원 판사 그리고 조의대 대법원장의 가짜 녹취록 파동으로
14:34망신사를 샀던 민주당이 지금 검찰의 녹취록 어떤 혐의
14:39녹취록 조작 혐의를 지금 들고 온다는 것에서
14:42이 정도로 뻔뻔해야 집권 여당이 될 수 있겠구나.
14:45이런 좀 자주 섞인 생각이 듭니다.
14:47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저희 간사 선임뿐만이 아니라
14:50지금 저희가 세 가지 조건을 냈습니다.
14:52간사 선임 그리고 발언권 보장 그리고 증인 참고인 채택
14:55이런 것들은 사실 굉장히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것들입니다.
14:58이런 것들을 민주당이 거대 의석을 활용해서
15:00사실상 일당 독재식의 막가파식 운영을 국회에서 하다 보니까
15:04이런 의회의 민주주의를 다시 되살리고
15:06우리가 정상적인 국정조사를 하자.
15:09이 정도 조건 정도를 내세웠는데
15:11그마저도 지금 받아들이지 않고
15:13사실상 파행으로 지금 끌고 가려고 하는 모습이
15:15얼마나 이 대장동 항소포기 사건에 대해서
15:18눈치를 보고 있는가.
15:20그 위에 있는 분의 눈치를 보고 있는가.
15:22라는 점을 좀 저희가 알 수 있는 그런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15:25각 당의 상황 짧게 한 가지씩 좀 여쭤볼게요.
15:28비상계엄 1주 기준 12월 3일이
15:31이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취임 100일이 되는 날인데
15:34제1야당 대표로서 이게 계엄에 대한 사과를
15:38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것인가.
15:39여기에 대해서 당내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는
15:42그런 상황인데
15:43송은석 원회대표가 의원들 전원에게
15:46이거를 좀 물어보겠다.
15:47지금 이런 입장인 것 같더라고요.
15:49일단은 제가 사과부터 좀 말씀을 드리자면
15:51저희가 이미 두 차례 사과를 했습니다.
15:53과거에 김용태 비대위원장 시절에 당대표를 대신해서
15:56비대위원장이 사과를 한번 했고
15:57저희가 대선을 앞두고
15:59우리 대선 후보였던 김은수 후보가
16:01김은수 전 장관이 사과를 한 바가 있습니다.
16:04구체적으로 계엄에 대한 사과는 그때 끝난 것이고요.
16:07굳이 저희가 4개월에 한 번씩
16:08지금 이제 1주년인데
16:094개월에 한 번씩 이거에 대해서 사과를 한다는 것은
16:12저희가 무슨 연례 행사도 아니고
16:14계속해서 좀 사과만 좀 억지로
16:17저희에게 좀 억지로 강요하고 있는 게 아닌가
16:20이런 생각이 좀 들고
16:21성원석 원내대표가 사실 그런 것들을 물은 것은
16:24의원들이 어떤 비공식 원내 회의라든지
16:27아니면 의원총회에서 오프라인에서 사실 얘기하기 좀 꺼리는 부분들
16:31그런 부분들에 대한 의견 수렴이라든지
16:33아니면 총의를 모으는 정도로 저희가 생각을 해야 되는 것이지
16:36이것을 이제 저희가 1주년을 앞두고
16:39어떤 메시지를 낼지
16:40좀 그런 구속력 있는 그런 어떤 조사가 아니었다는 점을
16:43또 첨언을 드립니다.
16:45그러면 장동영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이해서
16:48어쨌든 어떤 메시지는 낼 텐데
16:49어떤 내용들이 좀 포함이 돼야 된다고 보시나요?
16:52저는 일단 사과는 필요하다고 봐요.
16:54그런데 그것이 계엄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16:56우리 당이 2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는데
16:58그 2명의 대통령이 다 탄핵을 당했고
17:00우리가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고
17:03특히 이번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17:05그 계엄의 원인이 된 민주당의 폭거를
17:08여당으로서 또 막지 못했던 점
17:10그런 점들을 저희가 좀 사과하고
17:12좀 중립적인 그런 균형 있는 메시지를 내야 된다
17:15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17:16네. 민주당에는 이 부분 질문을 드릴게요.
17:19장경태 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17:23장 의원은 어쨌든 지금 사실 무근이다.
17:24법적 대응을 하겠다.
17:26이렇게 시사를 하고 있는데
17:27정청래 대표가 곧바로 당 윤리감찰단의
17:30진상조사도 지시를 했더라고요.
17:32어떻게 되고 있는 건가요?
17:33그런데 진상조사 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감찰을 할 겁니다.
17:36그런데 이제 고소, 고발이 또 있다고 한다면
17:39거기에 대해서 또 강제 수사권을 발의한 어떤
17:41수사기관에서 조사도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17:44그런데 이제 저는 이제 통상적인 우리가 체크해야 될 부분을
17:47좀 체크를 해보고 싶어요.
17:48첫 번째, 보통의 이런 성추행 같은 경우는
17:52피해자와 가해자 2명이 있었을 때 그게 애매한 경우입니다.
17:55그렇다면 진실을 좀 가려내기가 힘들죠.
17:57그런데 당시 상황을 보면 여러 명이 있었습니다.
18:00왜? 보좌관들과의 회식 자리였기 때문에.
18:02그런데 이제 보통의 제대로 된 정상인이라고 한다면
18:05그렇게 보는 눈이 많은 한 자리에서 성추행을 하겠습니까?
18:08두 번째, CCTV가 있다고 합니다.
18:11그 CCTV에 보니까 장경태 의원이 성추행을 하는 모습은 없어요.
18:16그렇다 보면 그 CCTV가 무슨 거냐 하니까
18:18그 이후에 있었던 거라고 하더라고요.
18:20CCTV가 의미가 없는 것이죠.
18:21그렇기 때문에 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이제
18:23어떤 법적으로 어떤 수사권을 통해서 밝혀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18:28여기에 대해서 진실이 곧 밝혀질 것이다.
18:30그래 보여집니다.
18:31네, 이 부분은 수사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8:33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18:36강성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18:38이제는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18:41고맙습니다.
18:41고맙습니다.
18:4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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