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치솟는 집값에 이를 영업에 악용한 중개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00:05의뢰도 안 받은 매물을 시세보다 훨씬 싸게 올려 고객을 유인한 건데
00:09이런 업체를 걸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00:12이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한 사이트에 올라온 부동산 매물들입니다.
00:20하나같이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잘 돼 있는데 가격까지 저렴합니다.
00:26수도권에 있는 방 3개짜리 빌라가 1억 원대에 그치는 등
00:29시세보다 1억 넘게 싼 경우도 있습니다.
00:32클릭할 수밖에 없는 이 매물들, 알고 보니 의뢰도 받지 않고
00:36무단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40서울시가 최근 시민 제보를 받고 조사한 중개업소 가운데 3곳이
00:44이런 미끼 매물을 올린 겁니다.
00:47다른 부동산이 올린 사진을 마음대로 갖다 쓴 건데
00:49무려 1,100건이 넘습니다.
00:51중개 보조원이 중개사처럼 상담하고
01:05현장 방문을 전담하기도 했습니다.
01:07이들이 중개 업무를 보조할 때는 반드시 신분을 밝혀야 하는데
01:11법을 위반한 겁니다.
01:13보조원 고용 사실을 신고조차 하지 않거나
01:16공인중개사의 휴대전화를 보조원에게 주고
01:19광고를 올리도록 한 것도 적발됐습니다.
01:29서울시는 이 업체 3곳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01:32해당 자치구의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01:37이와 별개로 국토교통부에는 실명 인증 강화와 광고 의뢰서 전부 등
01:42재발방지 시스템 구축을 건의하는 한편
01:44미끼 매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01:47시민들이 스스로 조심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02:03또 중개 보조원 소개로 계약했다가 피해를 보면
02:07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는 만큼
02:09명함을 받아 공인중개사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14YTN 이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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