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집값이 치솟으면서 이를 영업에 악용한 중개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00:06의뢰도 안 받은 매물을 시세보다 훨씬 싸게 올려서 고객을 유인한 건데요.
00:11이런 업체를 걸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00:14이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한 사이트에 올라온 부동산 매물들입니다.
00:22하나같이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잘 돼 있는데 가격까지 저렴합니다.
00:28수도권에 있는 방 3개짜리 빌라가 1억 원대에 그치는 등 시세보다 1억 넘게 싼 경우도 있습니다.
00:34클릭할 수밖에 없는 이 매물들 알고 보니 의뢰도 받지 않고 무단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42서울시가 최근 시민 제보를 받고 조사한 중개업소 가운데 3곳이 이런 미끼 매물을 올린 겁니다.
00:48다른 부동산이 올린 사진을 마음대로 갖다 쓴 건데 무려 1,100건이 넘습니다.
00:57이메일한테 직접 받아보고 한 것도 아니고 사진 없는 집들은 비슷한 거 갖다가 지는 경우도 있고 허리죠.
01:04중개 보조원이 중개사처럼 상담하고 현장 방문을 전담하기도 했습니다.
01:09이들이 중개 업무를 보조할 때는 반드시 신분을 밝혀야 하는데 법을 위반한 겁니다.
01:15보조원 고용 사실을 신고조차 하지 않거나 공인중개사의 휴대전화를 보조원에게 주고 광고를 올리도록 한 것도 적발됐습니다.
01:24중심동 문의실에서 전담하셨고요.
01:27매물 언제 보실 현장이세요?
01:29중개 보조원을 노시나요?
01:31네.
01:32서울시는 이 업체 3곳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해당 자치구의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01:38이와 별개로 국토교통부에는 실명인증 강화와 광고 의뢰서 첨부 등 재발 방지 시스템 구축을 건의하는 한편
01:46미끼 매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민들이 스스로 조심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01:52국토부에서도 실거리가를 공개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시세가 나오기 때문에 유독 낮다고 하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02:01진짜 매수인이 매물을 내는 건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02:05또 중개 보조원 소개로 계약했다가 피해를 보면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는 만큼 명함을 받아 공인중개사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16YTN 이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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