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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한 가운데,정부가 2027년까지 누리호를 두 차례 더 발사하고, 이후에는 매년 1회 이상 발사할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발사 경험을 토대로더 큰 무게를 실을 수 있는 차세대발사체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우선 내년에는 7차 발사를 준비하기 위해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 앞으로는 민간 기업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발사 수요를 보장하는 구조를 마련해 우주 산업 생태계를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발사체 개발에 힘써오신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자리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리나라 발사체 개발의 최전선에 계셨고. 지금도 개발에 힘쓰고 계신데 오늘 새벽에 발사된 누리호 4호기 발사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조광래]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뿌듯하죠. 뿌듯한데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우주개발에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시는 것에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죠. 저희들이 일을 할 수 있게끔 국민들이 지지하고 성원해 주셔야지 저희도 일을 할 수 있거든요. 많은 분들이 지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발사 성공하고 현장에 계신 분들하고 소통을 해 보셨나요?

[조광래]
아무래도 같이 일했던 분들이니까 여러 가지 개인적인 소회도 듣고 실질적으로 기술적으로 이룬 성과도 얘기를 전해 듣고. 물론 상세한 데이터 분석은 시간이 지나야 나옵니다마는 우선 초기 단계 데이터에 대해서도 얘기를 좀 들었습니다.


이번 발사를 보면 아주 매끄럽게 쭉 올라가고 또 사출도 되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기술적 완성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조광래]
아시다시피 네 번째 발사지 않습니까? 저희 기술자들 입장에서는 계속 다지는 단계거든요. 그래서 설계 관점이라든지 이런 거는 이미 이전 발사에서 입증됐다고 보고요. 4차하고 앞으로 할 5차, 6차에서는 더 신뢰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게 될 것입니다.


비행 시간이 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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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관련된 내용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03대한민국 발사체 개발에 힘써오신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00:09어서 오십시오.
00:09안녕하세요.
00:11우리나라 발사체 개발의 최전선에 계셨고, 지금도 개발에 힘쓰고 계신데,
00:16오늘 새벽에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적으로 발사가 됐습니다.
00:20어떻게 보셨나요?
00:22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뿌듯하죠.
00:24너무 뿌듯한데,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우주개발에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시는 것에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죠.
00:37저희들이 일을 할 수 있게끔 국민들이 지지하고 성원해 주셔야 저희들이 일을 할 수 있거든요.
00:43그런데 많은 분들이 정말 지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00:49오늘 발사 성공하고 현장에 계신 분들과도 소통을 좀 해보셨나요?
00:53네, 아무래도 같이 일했던 분들이니까, 여러 가지 개인적인 소회도 듣고,
01:01실질적으로 기술적으로 이룬 성과도 얘기를 전해 듣고,
01:04물론 상세한 데이터 분석은 시간이 좀 지나야 나옵니다만,
01:08우선 초기 단계의 데이터에 대해서도 얘기를 좀 들었습니다.
01:13이번 발사를 보면 아주 매끄럽게 쭉 올라가고 사출도 되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01:19네, 맞습니다.
01:19기술적 완성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01:21이제 아시다시피 네 번째 발사지 않습니까?
01:24그러니까 이제 저희들 기술자들 입장에서는 계속 다지는 단계거든요.
01:28그래서 이제 사실은 설계 관점이라든지 이런 거는 이미 이전 발사에서 입증이 됐다고 보고요.
01:37앞으로 이제 4차하고 앞으로 할 5차, 6차에서는 더 신뢰도를 높이는 그러한 작업을 하게 될 것입니다.
01:43네, 비행 시간이 3분인가요? 좀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01:47이거는 좀 의미가 어떤 거에 큰 건가요?
01:49그건 이제 기술적으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고요.
01:53그게 이제 좋은 의미의, 소위 말해서 우리 저희들이 쓰는 표현으로는 포지티브한 이펙트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02:02저희들이 이제 어떠한 기준에 따라서 설계를 하지 않았습니까?
02:06설계를 해서 이제 지상에서도 많은 시험을 했는데, 실제로 비행을 하면서 그 성능 자체가 조금 더 향상되는 그러한 효과가 있습니다.
02:15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원래 이제 인공위성을 어디에 넣어야 되는 목표가 있지 않습니까?
02:19그 목표를 짧은 시간에 이제 달성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이제 나온 거죠.
02:24네, 이번에는 처음으로 또 심야에 발사를 했는데, 어떤 이유로 이렇게 쏘아올린 건가요?
02:29이미 여러 언론에서도 많이 얘기를 하셨는데, 발사체 입장에서는 위성은 손님입니다.
02:36손님이 내려다 달래는 데다가 이제 모셔다 드려야 되니까,
02:39이제 예를 들어서 서울서 부산을 간다고 가정하면, 나는 새벽 2시에 부산에 떨어졌으면 좋겠다.
02:45그러면 밤에 이제 모셔다 드려야 되잖아요.
02:48마찬가지로 이 위성은 그 위성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밤에 쏴서,
02:55예를 들어서 북극의 오로라를 관측한다든지,
02:57그런 목적에 따라서 위성이 요구하는 대로 발사체가 해드리는 겁니다.
03:02그렇군요.
03:03지난 3차 시도 때도 이미 발사에 성공한 바 있고,
03:06사실 이 발사체 자체만 보면 기술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은데,
03:124차 발사를 다시 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03:15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03:18기술적 설계 관점에서는 크게 바뀐 게 없습니다.
03:22기본적으로 1차, 2차, 3차, 4차 그렇고,
03:25앞으로 5차, 6차도 아마 기본 뼈대는 그대로 가져갈 겁니다.
03:30그러니까 대동소위하다고 보시면 될 거고요.
03:33그러나 이것을 하는 이유는,
03:35저희들이 과제 제목에도 있었다시피,
03:38고도화 사업을 하는 거거든요.
03:39처음에는 대게끔, 기술적으로 완성되게끔 하는 데 중점을 줬다면,
03:45계속 반복적으로 발사를 하면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그런 목적이기 때문에,
03:50앞으로 갈수록 더 성능이라든지, 이런 것이 좋아질 겁니다.
03:54쉽게 말하면 손님의 신뢰도를 좀 더 높이는 그런 과정이다.
03:58그렇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4:00이번에는 민간이 완전히 주도를 해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04:03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04:04그 부분은 조금 이 기회에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04:09맞습니다.
04:09이게 지금 흔히 말하는 뉴스페이스 시대,
04:13이래가지고 이런 것들이 민간이 주도로 하고,
04:16그다음에 많은 스타트업들이 또 하고 해야 되는데,
04:19이번에 경우는 그렇게 정부가 그런 정책 방향을 추진하는 거는 옳고,
04:26저도 적극 지지하는데,
04:28내용 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직 있습니다.
04:30그래서 기업의 역할이 좀 더 확대됐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04:38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그게.
04:40기술적인 원인도 있고,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04:43기업의 역할이 상상했던 것보다,
04:47또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좀...
04:50제한적이었습니다.
04:51네, 제한적이었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04:54그런데 이제 4차가 이래서 했으니,
04:575차, 6차에서 조금 더 이렇게 높여가야,
05:00그러니까 그 노력을 더 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5:04어쨌든 앞으로의 민간으로의 기술 이전,
05:08이 부분이 제대로 좀 정확하게 될 수 있느냐,
05:10이 부분이 관건일 것 같은데요.
05:12기술이라는 게 저도,
05:14또 우리 항우연의 멤버들도 기술을 러시아와,
05:19그러니까 처음부터, 기초부터 다 하려면,
05:22많은 돈과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05:24소위 말하는 중간 진입 전략 비슷한 게 있습니다.
05:28성공한 나라하고 협력을 해가지고,
05:31거기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건 배우고 이렇게 해서 하는 건데,
05:35배운다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05:38그래서 항우연에서 기술 이전을 얼마만큼 하느냐만의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05:45받는 쪽에서도 그것을 받고 소화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05:50그래서 금방금방,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기술 이전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05:56좀 답답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05:58시간이 좀 걸리는 일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06:02특히 기술을 받아가는 쪽에서 노력을 더 해야 됩니다.
06:06왜냐하면 학생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06:11그래서 이 기술이 또 굉장히 극한 기술이고,
06:14어디서도 사올 수도 없는 기술이지 않습니까?
06:16그러니까 우리가 스스로 해결을 해야 되는데,
06:18그러기 위해서는 산업체들이 물론 열심히 하고 있고,
06:22또 투자 의지도 굉장히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06:26그런데 부탁드리고 싶은 건 좀 더,
06:28좀 더 이렇게 배전의 노력을 좀 해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을 드립니다.
06:33이번에 발사를 주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06:36지난 2년 6개월의 공백 기간 동안,
06:38이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무척 어려웠다라고 고충을 토로하더라고요.
06:43우주항공청이라든지 정부가 신경 쓸 부분은 없을까요?
06:46이제 이런 우주 발사체, 또 우주 개발 이런 거는 잘 아시다시피,
06:54장기간이 소요되죠.
06:55그다음에 위험도가 굉장히 높지 않습니까?
06:59실패, 지금도 네 번째 쏘는데도 많은 언론이나 국민들이 성공할까, 실패할까,
07:03가슴 졸이지 않습니까?
07:04그래서 그거를 이제 저희들이 보통 투자 위험도가 높다 하는 거고,
07:08그다음에 막대한 자금이 들어갑니다.
07:10그런데 이것을 어떤 특정 사기업이나 개인이 이렇게 감당하라고 하면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잖아요.
07:16그래서 이제 국가가 하는 겁니다.
07:18이제 그렇게 하기는 하는데,
07:22국가 재정이라는 게 무한정으로 쏟아볼 수도 없다 보니까,
07:25어떤 기업에서도 조금 희생이 필요하고,
07:28그다음에 국가에서도 조금 지원을 하고,
07:31국가에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07:32국가에서 돈을 쓰려면 국민적 지지가 있어야 돼요.
07:35그렇잖아요.
07:35그것도 저희들이 확보하려고 노력을 해야 되고,
07:38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07:40그래서 하여튼 2년 6개월이라는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07:43기업 입장에서는 정말 힘들었을 겁니다.
07:45왜냐하면 기존의 어떤 시스템을 유지하기가 어렵잖아요.
07:50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애로사항을 말씀하신 것으로 보여지고,
07:53조금 전에 이렇게 뉴스에도 보니까,
07:55정부에서도 그 부분에 신경을 쓰시겠다고 하는 것 같으니까,
07:57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07:598.4 누리오를 보면 기체가 총 3단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08:03가장 아래 어쨌든 1단 엔진 묶음이 있고,
08:062단, 3단 위로 갈수록 좀 이렇게 좁아지는 형태이지 않습니까?
08:09그런데 이게 앞으로는 발사체 모양도 변형시키는 게
08:13연구자들의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높더라고요.
08:16네, 모양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08:20지금 이게 저희들이 3단형이잖아요.
08:221단, 2단, 3단.
08:23그런데 이거를 저희들이 2008년경부터 기획을 하기 시작했고,
08:28정부에 이런 프로젝트를 하겠습니다라고 해서 이렇게 신청하고 승인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08:35그런데 그 당시에 우리 기술 수준은 3단으로 뺏기는 할 수가 없었어요.
08:41가장 이상적이라면 1단으로 하면 제일 좋겠죠.
08:44그렇지 않습니까?
08:462단, 3단 필요 없이 1단의 능력이 충분하다면,
08:48인공위성을 싣고 우주공간에 가서 내려주고 하면 되잖아요.
08:52그런데 지금 우리보다 앞선 선진국들은 대체로 2단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08:58그러니까 1단에서 충분한 힘을 얻고,
09:022단에서 그냥 궤도 투입하는 그런 건데,
09:04우리는 아직 그 정도 실력이 안 돼서,
09:061단, 2단에서 그것을 얻고,
09:08마지막 3단에서 하기 때문에,
09:10앞으로 우리가 발전을 해야 되는 방향은,
09:13저것들의, 그러니까 누리호의 성능을 향상시켜서,
09:17새로운 버전, 지금 이게 예를 들어서 누리호 오리지널 버전이라고 하면,
09:21누리호 버전 A, 또 버전 B, 이런 식으로 발전을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09:26그 중에 하나가 2단형으로 가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09:32또 어쩌면 그 2단형으로 가는 것은 우리가 추구해야 될 방향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09:39말씀해 주신 그런 내용이 창후에 차세대 발사태 개발에도 어떤 방향이 되지 않을까.
09:44그렇습니다.
09:45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09:46앞서서 누리호의 반복 발사는 기술을 다지는 과정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09:52그렇다면 이번 4차 발사까지를 놓고 평가를 해본다면,
09:56우리가 확보한 기술들은 확실히 기술이 좀 다져졌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09:59그럼요.
10:01기술은, 아까 잠깐 말씀드렸다시피,
10:04발사체 기술은 국가 간의 이전이라든지 판매하지 않습니다.
10:08그러니까 자기의 기술을 보유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그런 비용도 들고,
10:17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기술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고요.
10:21이 기술을 우리가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은 어떤 발사체든,
10:27저희들이 설계하고 제작 시험 평가해서 발사 운영할 수 있습니다.
10:30다만, 소위 말하는 성능, 효율, 이런 것이 선진국보다는 조금 아직 수준에 못 미치기 때문에,
10:38그 부분을 좀 더 다져야 된다,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10:42우리나라 발사체 개발의 속도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10:45속도 빠르죠.
10:46저희들이 이제 아시다시피, 러시아하고도 협력을 하는 그런 과정이 있었는데,
10:53러시아 그런 전문가들이, 자기네들이 한국에 나와서 같이 일하다가,
10:58휴가차 본국에 돌아갔다, 한 두 달 있다가 돌아오거든요.
11:01우리 한 거 보고, 니네 이렇게 빠르게 이렇게, 우리 한국 사람들 그거 있잖아요.
11:08빨리, 빨리.
11:09그래서 연구개발에서도 또 연구원들이 굉장히 헌신적으로 하지 않습니까?
11:14네. 그래서 속도는 사실은 서구라든지, 이런 데보다는 저희들이 굉장히 빠릅니다.
11:21그렇군요. 빠른 속도가 나오는 만큼 좀 더 기대해 볼 수 있는 게,
11:27우리도 재사용 발사체를 언젠가 갖게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가 되는데요.
11:31네. 이제 굉장히 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토론이 많이 필요한 그런 주제인데요.
11:38재사용 발사체가 필요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11:41그런데 무조건 재사용 발사체가 옳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또 위험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11:47예를 들어서 스페이스 셔틀 잘 아시죠?
11:49네.
11:50스페이스 셔틀도 일종의 재사용 발사체의 일환으로 보시면 됩니다.
11:55그런데 그 미국이 어마어마한 돈을 많이 들여가지고 스페이스 셔틀을 했는데,
11:59결국은 다 퇴역을 시켰습니다.
12:01그런데 거기서 왜 미국이 그것을 퇴역시킬 수밖에 없었는가,
12:04하는 것을 저희들이 반면 교사 삼아야 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12:07재사용 발사체가 방향은 맞다, 지금으로서, 이렇게 말씀을 할 수 있지만,
12:13그것을 우리가 당장 채용해서 갈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많은 관계자들이 치열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26그렇군요.
12:26네. 이제 2027년까지 누리호 5차, 6차 발사가 계획이 돼 있는데,
12:32다음으로 목표로 하는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
12:37누리호, 오늘 4차니까요.
12:415차, 6차, 조금 전에 나온 7차, 이렇게까지 가는 것은,
12:45누리호라고 하는 3단형 발사체를 얼마만큼 향상시키느냐,
12:50계량시킬 것이냐 하는 그런 문제가 될 것이고요.
12:53그다음에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차세대 발사체라고 하는 그 다음 버전,
12:57그것은 지금 여러 가지 정부에서도 이런 구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3:02그래서 그 구상이 결정되면 거기에 맞춰서 갈 것인데,
13:06결국 그거는 우리 누리호보다는 훨씬 더 뛰어난, 기술적으로, 성능 면에서 뛰어난 그러한 발사체가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13:15퇴부하는 그러한 것으로 가서는 곤란하겠죠.
13:18마지막으로 지금 우리 한국 우주산업 발전의 흐름을 쭉 보시고,
13:23또 속도도 함께 보신 입장에서,
13:26앞으로 우리 우주산업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실까요?
13:31저는 이제 후배들 또는 학생들하고 얘기를 할 때,
13:36대한민국의 영토가 세계 한 110위 정도 건 됩니다.
13:42자료에 따라서 110위, 111위 이렇게 나오거든요.
13:45그런데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경제 규모는 10위권이라고 얘기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13:50그런데 우리가 국토 면적이 이렇게 협상한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13:54그렇기 때문에 우주라고 하는 영토는 무한리라고 지금 보셔도 되거든요.
13:58그러니까 그 우주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14:04우주 개발에 대한 투자, 이것은 결국은 우리 국가와 우리 민족이 나아가야 될,
14:13필연의 방향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4:16물론 많은 비용이 들고 또 실패도 많습니다, 이게.
14:20그것에 따라서 국민 여러분들이 또 실망하기도 하고,
14:23그렇지만 조금 더 우리 연구원들 열심히 하니까 믿고 조금 지원해 주시면 좋은 성과 낼 수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14:31국민의 관심도 필요하다라고 이해가 되네요.
14:35지금까지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과 함께했습니다.
14:38고맙습니다.
14:38고맙습니다.
14:39감사합니다.
14:39고맙습니다.
14:39고맙습니다.
14:40고맙습니다.
14:41고맙습니다.
14:42고맙습니다.
14:43고맙습니다.
14:44고맙습니다.
14:45고맙습니다.
14:46고맙습니다.
14:47고맙습니다.
14:48고맙습니다.
14:49고맙습니다.
14:50고맙습니다.
14:51고맙습니다.
14:52고맙습니다.
14:53고맙습니다.
14:54고맙습니다.
14:5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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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고맙습니다.
14:5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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