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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황서연 앵커
■ 출연 : 안재명 카이스트 교수, 박용규 항우연 체계설계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누리호가 4차 발사가 됐습니다. 발사 몇 분 전에 문제가 있다는 이런 소식이 들어와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다행히 무사히 발사까지 완료가 됐습니다. 누리호 4차 발사 결과와 의미 또 자세한 내용들 짚어볼 텐데요. 안재명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박용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체계설계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일단은 제대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런데 아까 약간 위기도 있었잖아요. 엄빌리칼 센서 문제라고 했는데 이게 어떤 문제가 있던 건가요?

[박용규]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작업자나 연구원들한테 얘기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과 상황을 알 수 없지만 전 시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엄빌리칼 회수장치에 관한 센서가 이상신호가 감지되었던 건 맞는 것 같고요. 1개의 센서가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개의 센서가 동시에 한 곳을 측정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동시에 측정하는 것 중에 한 곳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보였고 그것을 나머지 센서들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발사를 다음 날로 연기하지 않고 진행하였던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럼 몇 분 정도 미루는 걸로는 금방 해결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죠?

[박용규]
실질적으로 그 부분은 다른 쪽 센서를 통해서 센서 오류라고 판단을 한 것 같고요. 그러고 나서 발사를 진행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 소식이 들어와서 굉장히 다들 놀라셨을 것 같은데 이런 문제가 현장에서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던 범위 안에 있던 걸까요?

[안재명]
어떤 일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된다는 것들을 다 시나리오를 만들어놓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이번에 최소 수준으로 연기하고 정해진 발사 범위 안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면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 있었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그럼 개인적으로 그나마 우려되셨던 부분도 있을까요? 이게 아니면 혹시 이 문제는 걱정됐다 하는 게 있을까요?

[박용규]
항상 발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온갖 생각이 다... (중략)

YTN 박용규안재명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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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누리호가 4차 발사가 됐습니다.
00:03발사 몇 분 전에 좀 문제가 있나 이런 소식이 들어와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00:08다행히 이제 무사히 발사까지 완료가 됐습니다.
00:11누리호 4차 발사의 결과와 의미, 또 자세한 내용들을 짚어볼 텐데요.
00:16안재명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또 박용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체계 설계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24어서 오세요.
00:24반갑습니다.
00:25네, 이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일단은 좀 제대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00:32그런데 아까 약간의 좀 위기도 있었잖아요.
00:34엄빌리칼 센서 문제라고 했는데 이게 어떤 문제가 있던 건가요?
00:39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작업자나 연구원 전할 때 얘기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과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00:48일전에 전 시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엄브리칼 회수 장치에 관련된 센서가
00:56이상신호가 감지되었던 건 맞는 것 같고요.
01:00그것이 한 개의 센서가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개의 센서가 동시에 한 곳을 측정을 하고 있었는데
01:07아마도 그 중에 동시에 측정하는 것 중에 한 곳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보였고
01:13그것을 나머지 센서들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01:17발사를 다음 날로 연기하지 않고 진행을 하였던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01:24그럼 이제 몇 번 정도 미루는 걸로는 금방 해결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죠?
01:29네, 실질적으로 그 부분은 다른 쪽 센서를 통해서 센서 오류라고 판단을 한 것 같고요.
01:35그리고 나서 이제 발사를 진행을 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01:39네, 그런 소식이 들어와서 굉장히 다들 놀라셨을 것 같은데
01:42이런 문제가 현장에서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던 범위 안에 있던 걸까요?
01:47뭐 어떤 경우, 어떤 일이 생겼을 때는
01:50이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된다는 것들을 다 시나리오를 만들어 놓고 있었기 때문에
01:55아마도 이번에 이제 최소 수준으로 연기를 하고
02:00그 다음에 정해진 발사 범위 안에서 발사를 한 것으로 보면
02:05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 있었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02:10그럼 개인적으로 좀 그나마 좀 우려되셨던 부분도 있을까요?
02:14이게 아니면 혹시 이 문제는 약간 걱정이 됐다 하는 게 있을까요?
02:18글쎄, 항상 발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02:23온갖 생각이 다 떠올라요.
02:25그러니까 저기 처음에 시작할 때 저기 연소가
02:27점화가 안 되면 어떡하지?
02:29그 다음에 또 가다가 분리가 안 되면 어떡하지?
02:31이런 생각을 다 하게 되는데
02:33그래도 모든 게 다 순조롭게 잘 돼가지고 너무너무 다행입니다.
02:38네, 일단 다행히도 일단은 발사 무사히 마무리가 됐습니다.
02:41잠시 후에는 결과 내용에 대한 브리핑도 있을 예정인데요.
02:44들어오는 대로 저희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2:46두 분께서는 아까 발사 전부터 쭉 지켜보셨을 텐데
02:50좀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02:53실질적으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4차 발사는 또 다른 의미로서 새롭게 다가옵니다.
02:59체계종합기업인 하나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을 했고요.
03:04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보면 누료의 새로운 발사라고 의미를 부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03:11그런데 우려와 그런 것과는 달리 아주 깔끔하게 현재까지는 임무를 잘 완수한 것 같아서
03:20실질적으로 앞으로 정부와 우주항공청 그리고 항우연이 의도했던
03:25민간 우주 산업의 초석을 마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3:30쭉 지켜보셨을 때 어떠셨어요?
03:34아까 이런 해프닝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말씀해 주신 제도 깔끔하게 성공을 했다고 저도 생각을 해서 굉장히 기쁘고요.
03:45그런데 이게 사실은 저희가 지금 4차 발사지만 TV에서 중계도 하고 그러잖아요.
03:50더 이상은 계속 발사를 일상처럼 잘 성공을 해가지고 더 이상은 그냥 발사가 됐나 보다 이렇게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죠.
03:59그래서 오늘 발사 성공한 게 앞으로 그렇게 되기 위한 시작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04:07오늘 발사 이루어지기까지 정말 많은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04:11일단 과정 하나하나씩 좀 짚어볼 텐데요.
04:14발사 후에 일단 1,200여 초가량의 비행이 있었고요.
04:17일단 올라가고 처음 전해진 내용이 최대 동압점을 돌파했다는 내용이었어요.
04:23그게 보통 발사체 첫 고비라고도 하던데 그 동압점이 어떤 건가요?
04:29최대 동압이라고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발사체의 기체가 제일 많은 하중, 비행 하중을 받는 영역입니다.
04:36또한 이러한 비행 하중이 커지면서 발사체의 자세 제어를 담당하는 TVC 쪽에서도
04:43자세 제어의 불안정성이나 자세 안정성 이런 것들이 깊숙이 고민을 하게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04:51그래서 이런 부분들의 이 부분의 비행 구간이 언제나 초미의 관짐사가 되는 거고요.
04:57해외 발사체 같은 경우도 꼭 비행 구간에 코멘트를 맥스큐라고 넣습니다.
05:02그 이유는 최대 동압 구간이 언제나 불안정성이 있고 부담이 되기 때문에
05:09그런 부분이 고려가 됐기 때문에 그러한 멘트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5:16그런 부분들에서 실패했던 경험도 있나요?
05:19우리가 지금 비행을 하면.
05:20저희 같은 경우는 실패한 경험은 없고요.
05:24실질적으로 맥스큐인 부분은 엔지니어들은 대부분 고려를 해서 설계를 하기 때문에
05:33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실패한다기보다는 다른 부분에서 실패가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5:39일단 우리 누리호는 최대 동압점을 우선 지났고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과정을 겪잖아요.
05:45그 순서대로 어떤 과정을 겪게 되는지 정리해 주시죠.
05:48최대 동압점을 지난 다음에는 1단 분리가 일어나게 되고요.
05:55그다음에 발사체의 위성을 덮고 있던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가 되는 그런 분리 이벤트가 일어나고
06:01그다음에 2단, 연소가 다 끝나고 나면 2단 분리가 일어나게 되고
06:07또 그다음에 3단을 연소를 다 해서 종료가 되고 나면
06:12그다음에 600km 고도에 이르러서 우리가 원했던 궤도에 진입이 되게 나면
06:20그다음에 위성을 분리를 하고 주위성을 분리를 하고
06:24그다음에 부탑재 위성을 20초 간격으로 6번 분리를 해서
06:29모든 위성을 다 성공적으로 분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06:33이 3단까지 이제 해체가 되고 나면 그게 600km 정도에 도달을 하는 거죠?
06:38네. 3단까지 연소가 다 끝나고 나면 600km 도달을 하고요.
06:43600km에서 우리가 필요한 궤도 속도까지 얻게 되면
06:47그때부터 위성을 넣을 수 있는 준비가 되는 상황입니다.
06:51아까 이제 시간을 보니까 한 6분쯤 지나고 400km까지 돌파를 했더라고요.
06:56이게 보니까 되게 빠른 속도처럼 느껴졌는데
06:59예상했던 속도 그대로 잘 수행이 된 건가요?
07:02네. 그렇습니다.
07:03제가 이제 타임테이블을 갖고 와서
07:05설계했던 타임테이블을 갖고 와서
07:06실질적으로 각 우주센터, 임무통제센터에서 멘트를 하는
07:14그 멘트에 따라서 시간을 기입해서 비교를 해봤는데
07:19약간 설계한 시간보다 조금 빠르긴 했으나
07:22충분히 설계 범위 안에서 적절하게 비행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7:28그럼 이게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졌다고 해서
07:31뭔가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07:33그냥 범위에 있으면 괜찮은 거죠?
07:35충분히 범위에 있으면 괜찮다고 볼 수가 있죠.
07:37그러면 발사 이제 12분 정도 지나고
07:39600km 궤도에 진입을 했더라고요.
07:42그러면 그 다음에 처음으로 하게 되는 게
07:45주탑재 위성 분리인가요?
07:47그렇습니다.
07:48그래서 그 주탑재 위성을 분리하는 게 사실은
07:51이 발사체가 해야 되는 제일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07:55거기까지 딱 성공적으로 분리가 되면은
07:59우선은 발사체는 우선은 해야 될 일을 많은 부분을 했다라고 생각을 할 수 있겠죠.
08:05아 네 이제 조금 뒤면
08:08지금부터 4차 발사 관련
08:11지금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08:15인사 말씀 전 간단히 배석자를 소개하겠습니다.
08:19윤영빈 우주항공청장
08:21이주환 과학기술연구피서관
08:23박재성 우주수송 부문장
08:25김진희 인공기성 부문장
08:27권현준 우주항공정책국장
08:30박종찬 고도화사업단장
08:32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도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08:36그럼 지금부터 백영훈 부총리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08:41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08:43오늘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하였습니다.
08:49금일 오전 1시 13분
08:50고옥 나로우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가
08:53최종 고도 601.3km
08:56계도속도 7.56km per second
09:01경사가 97.75도로
09:04태양동기 계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으며
09:07탑재된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12기의 큐브위성이 모두
09:12성공적으로 분리되어 계도에 안착하였고
09:16남극 세종기지에서 1시 55분
09:20차세대 중형위성의 신호수신도 확인하였습니다.
09:24이러한 사실을 국민 여러분께 전할 수 있게 되어
09:28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09:32먼저 우주항공청, 항공우주연구원과
09:35민간기업 등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09:38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
09:41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09:43오늘 누리호 4차 발사를 성공으로 이끌어주신 것에
09:47감사 말씀드립니다.
09:49아울러 현장에 계신 국회 및 전남, 경남 등
09:53지역 관계자분들과 새벽까지 가슴 졸이며
09:57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해주신
09:59국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10:04이번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10:06대한민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성능력을 갖췄음을
10:11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10:14정부와 민간, 국가연구소가 하나의 팀이 되어
10:19수행한 최초의 민간 공동발사로서
10:23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생태계가
10:25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는
10:28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10:32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분야에서의
10:35새로운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10:38오늘의 성공을 밑거름삼아 차세대 발사체 개발,
10:43달탐사, 심우주탐사 등 대한민국이
10:47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길을
10:50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10:53이번 4차 발사 성공을 이뤄낸 연구진과
10:56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10:59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11:02감사합니다.
11:08부총리와 비덕관께서는 먼저 이석하시겠습니다.
11:13양해 부탁드립니다.
11:20다음은 누리호 4차 발사 결과에 대해
11:24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의 브리핑을 하겠습니다.
11:31안녕하십니까.
11:33우주항공청 청장 윤영빈입니다.
11:35국내 우주수성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11:40독자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11:44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했다는 것을
11:49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11:54지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이어
11:56오늘 4차 발사까지 성공하며
11:59누리호의 신뢰성을 높인과 동시에
12:02우리나라의 자주적인 국가우주개발 역량을
12:06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2:10또한 발사체 본연의 역할인
12:12위성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12:15관련 기술을 확보하였고
12:17체계종합기업인
12:20하나에어로스페이스가
12:22제작 총괄을 주관하고
12:24발사 운영에 참여하여
12:26역할을 완수했다는 점에서
12:29큰 의미가 있습니다.
12:33앞으로도 누리호는 기술적인 안정성과
12:35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12:372027년까지 두 차례 비행을 더 수행하게 됩니다.
12:43뿐만 아니라 우주항공청은
12:46누리호 개발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12:49누리호보다 성능이 향상된
12:52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추진하여
12:55대한민국 우주개발 역량을
12:57더욱 높여갈 계획입니다.
13:01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13:03국민 여러분과
13:05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위해
13:07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13:09연구자, 산업체 관계자 모든 분들께
13:13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3:17또한 군, 경, 소방,
13:19지자체 관계자분들의
13:21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13:23국민 여러분
13:25앞으로도 우주로 향하는
13:27누리호의 비행과
13:29우주개발 강국으로 향하는
13:31우리의 도전을
13:33계속 지켜봐 주시고
13:35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13:37감사합니다.
13:39네, 마지막으로
13:43이상철 항우연 원장이
13:45발사 관련 세부 데이터 분석 결과를
13:47발표하겠습니다.
13:50반갑습니다.
13:51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13:53이상철입니다.
13:54앞서 우주항공청장님께서 말씀하신
13:57바와 같이
13:58누리호 4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14:00수행하였습니다.
14:02지금부터는
14:03계측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14:05누리호 발사 결과에 대해
14:07말씀드리겠습니다.
14:08오늘 0시 13분에
14:10발사 예정이었던 누리호는
14:120시 13분 00초에
14:14이륙하여 모든 발사 과정이
14:17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4:19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14:2112기 큐브위성이
14:23모두 성공적으로
14:25사출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14:28원격 수신 정보를
14:30초기 분석한 결과는
14:32다음과 같습니다.
14:33누리호는 정해진 비행 시퀀스에 따라
14:36이륙 1단 분리 및 2단 점화
14:40페어링 분리 2단 분리 및 3단 점화
14:45주 탑재위성 분리
14:47부 탑재위성 분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4:51누리호는
14:530시 13분 00초에 이륙 후
14:55122.3초경
14:57고도 약
14:5865.7km에서
15:001단 분리 및 2단 점화
15:03230.2초경
15:05고도 약
15:06211.1km에서
15:08페어링 분리
15:10263.1초경
15:12고도 약
15:13263km에서
15:152단 분리 및
15:173단 점화까지 진행 후
15:19741.2초경
15:21고도
15:22600.5km에
15:23도달하였습니다.
15:25이후
15:27자세 안정화 과정을 거쳐
15:29790.9초경에
15:32고도
15:33601.3km에서
15:35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15:37분리하였으며
15:38813.6초경에
15:41813.6초경부터
15:44914.4초경까지
15:4612기의 큐브위성을
15:48정해진 순서대로
15:50모두 성공적으로
15:52분리함으로써
15:53임무를
15:54완수하였습니다.
15:55앞서
15:56말씀드린 바와 같이
15:57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15:59큐브위성
16:00분리시의 고도는
16:01601.3km이며
16:03누려 4차 발사 성공 기준인
16:06600km
16:08플러스 마이너스
16:0935km의 범위를
16:11만족하였습니다.
16:12감사합니다.
16:18이어서
16:19현장에 계신 기자님들과
16:20질의 답변 시장을 갖겠습니다.
16:22질의하실 기자님들 손을
16:25들어주시고
16:26지정된 기자님은
16:27소속과 성명을 밝히고
16:29질의해 주시면
16:30감사하겠습니다.
16:31네 앞에 고 기자님
16:33
16:36YTN의 고한석 기자입니다.
16:39총 비행시간을
16:40914초로 보면 되는 건지
16:43그리고
16:44애초에 계획에서는
16:451,284초였거든요.
16:47근데 상당히
16:48시간이 단축이 됐는데
16:49그 이유는 뭔지
16:50설명 부탁드립니다.
16:51
16:53지금부터 답변은
16:54담당하신
16:56사업단장님
16:57또는
16:58우주청의
17:01부문장님께서
17:02기술적인 답변을 좀 해주시겠습니다.
17:13한국항공우주연거원
17:14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단 단장 박종찬입니다.
17:17이번
17:19누리온 4차 발사의
17:22추적 종료 시점은
17:24이륙 후
17:2518분 25초에
17:27추적이 종료됐기 때문에
17:28이 시간을
17:29비행 종료 시간으로 보시는 게 맞겠습니다.
17:31짧아진 이유
17:33짧아진 이유요.
17:34실제로 저희가 비행을 진행하면서 1,2,3단 엔진 모두 연소 성능이 저희가 노미널로 추정한 값보다 조금 더 높게 나왔습니다.
17:52그래서 각각 분리 이벤트들이 저희가 예정한 시간보다 조금 더 짧게 달성이 됐고요. 최종적으로 3단 엔진 역시 짧은 시간 연소를 하고 정해진 목표 궤도에 도달했기 때문에 실제로 연소 종료가 빨리 이뤄졌습니다.
18:09그래서 최종적으로 총 미션 시간이 짧게 달성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8:15정종호 기자님, 중간쯤에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18:22네, 저 아이뉴스 입사 정종호 기자입니다.
18:27제가 1차부터 계속 취재를 해왔는데 아마 이번처럼 이렇게 매끄럽게 진행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18:33첫 두 가지 질문을 하겠는데요.
18:36첫 번째, 우선 이번에 하나의 어로스페이스가 총조림을 맡았는데 성공했으니까 앞으로 발사 운용 부분도 이전하게 될 텐데요.
18:45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이전할 것인지가 궁금하고요.
18:50두 번째는 6차 고도화 발사까지는 아마 탑재체 비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8:57이후에 탑재체를 실을 때 그 비용 산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06네, 두 가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19:09먼저 발사 운용 이전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요.
19:12현재는 발사 운용에 대해서는 항우연 측이 조금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19:18하지만 저희가 5차, 6차로 진행되면서 하나의 어로스페이스가 점점 더 많이 참여하게 될 거고요.
19:24많이 참여한다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실제로 참여하고 있는 인원 수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19:30현재 저희가 MDC라든지 LCC에 실제로 하나의 어로스페이스 인원이 참여하고 있는 콘솔에
19:37현재로는 옆에 좀 보조적 그리고 배우는 역할들을 많이 하고 계신데요.
19:43향후 5차, 6차에서는 점점 더 실제 콘솔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할로
19:50하나의 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이 그 역할을 더 많이 담당하시게 되는 방향으로
19:55발사 운용 부분에 대해서 기술 이전이 좀 더 진행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20:01두 번째, 탑재체 비용에 대해서는 현재 누리호 사업을 6차까지 진행하는 고도화 사업에서는
20:10탑재체 비용에 대해서는 현재 설정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20:13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도화 사업 기간 내에서는 현재 지금 4차와 동일하게
20:18국가의 어떤 공공적인 목적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탑재 위성이 결정이 되면
20:25그 부분에 있어서는 탑재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탑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계속 업무가 수행이 될 것이고요.
20:33하지만 이후에, 7차 이후에 국가 주도가 아니라 민간에서 주도를 하게 되면
20:40그때의 탑재체 비용에 대해서는 현재는 방식이 결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20:45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에 우주총과 협의를 해서 어떤 식으로 탑재 비용에 대해서 고려를 할지에 대해서는
20:52향후 논의를 통해서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0:54현재는 이 정도까지만 답변 드리겠습니다.
20:56네, 저기 뒤편에 김종원 회장님께 전달 부탁드립니다.
21:07네, 아시아경제 김종원입니다.
21:12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일단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고요.
21:17향후 미래 우주 계획에 대해서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1:21누리호 4차 발사까지 2년 6개월간의 공백이 있었고
21:26그 공백 기간 동안 중소기업들, 중견기업들이 굉장히 불안해했습니다.
21:33지금도 마찬가지인데
21:355차, 6차 발사까지는 계획이 되어 있는데
21:39당장 7차 발사 계획이 없다고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21:45취재를 해보니까. 그래서 이제 앞으로의 7차, 8차로 이어지는 발사 계획이 있는지
21:52이 계획을 수립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좀 알려주십시오.
21:56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주총에서 답변을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22:04현재 진행 중인 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22:106차까지의 발사 계획입니다.
22:147차, 우주총에서 고민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22:1827년에 6차 발사를 마무리하고
22:2028년에 7차 발사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22:267차 발사를 위해서 내년 예산을 저희가 지금 계획을 하고 있고
22:34아직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2:36누리호 고도화 사업의 연장선에서
22:407차 발사에 대한 예산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22:45그리고 8차 이후부터는 적어도 매년 1년에 한 번 이상
22:51누리호 발사를 저희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22:55그 이후의 계획은 저희가 추후 한번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2:59먼저 이종호 기자님 드리겠습니다.
23:06경향신문 이종호 기자라고 합니다.
23:08오늘 발사 시각이 조금 밀린 이유가
23:11언빌리컬 회수 압력 센서에 문제가 있었다고 했는데
23:15정확히 어떤 부품이며 생긴 문제라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23:19좀 말씀 부탁드리고요.
23:21질문 하나만 들으면 최근에 항의원이 개최한 설명회에서
23:25오전 1시 12분 이후에는 국제우주정거장과
23:29누리호 간 거리가 200km보다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23:35이런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23:36그런데 오늘 누리호는 1시 13분에 쐈잖아요.
23:40그렇다면 국제우주정거장과의 근접이 문제가 되지 않았던 건지
23:45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23:46첫 번째 질문하신 오늘 발사 시간이 연기된 사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3:56오늘 원래 발사 예정 시간은 잘 아시겠습니다만 0시 55분이었습니다.
24:01그런데 저희가 발사 운영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
24:03대략 44분경인 0시 11분경 지상 언빌리칼 타워의 암을
24:11리프트오프 시점에 리프트오프가 발생하면서
24:16자동적으로 뒤로 후퇴시키는 역할을 해줘야 되는데요.
24:20그렇게 하려면 암을 뒤쪽으로 밀어주게 되는 압력이 확보가 돼 있어야 되고
24:26그 압력을 측정하는 압력 센서가 저희가 발사 운영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서
24:33그 시그널이 정상적으로 나오는 것이 확인돼야지
24:36그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4:38그런데 이 언빌리칼 타워는 총 4개의 암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24:42그 중에 하나의 암의 압력 센서가 값이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는 문제를 확인하였습니다.
24:49그래서 이 문제를 점검하는 과정 중에 저희가 시간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을 해서
24:54발사 시간을 일단은 오늘 차중 3호의 발사 윈도우 시간인 0시 54분부터 1시 14분 중에
25:03가급적 가장 뒤로 미룰 수 있는 1시 13분으로 내부에서 결정을 했고요.
25:10그 과정 중에 저희가 점검을 해서 문제가 만약에 일찍 해결이 되면
25:14CT를 앞으로 당기는 것도 고려를 해서 업무를 진행을 하였습니다.
25:19그런데 업무를 진행하면서 최종적으로 문제를 해결을 했고요.
25:23CT를 앞으로 당기는 것을 검토를 했는데
25:25CT를 앞으로 당기면 저희 지상 레인지 시스템의 CT를 변경하는 것에 따라
25:32시스템을 재설정하는 것들이 좀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25:37그래서 최종적으로는 한 번 설정한 1시 13분의 CT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을 해서
25:43최종적으로는 그 시간에 발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25:46두 번째로 ISS와의 간섭 문제를 질문을 주셨는데요.
25:51저희가 이전에 기자분들께 설명하는 과정에서
25:57이번 11월 27일 01시경 발사를 하는 경우에는
26:02발사 윈도우 중에 1시 13분경에 ISS와의 간섭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26:09말씀을 드린 바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26:11하지만 그 분석은 저희가 지금부터 대략 한 달 전 정도에 수행을 한 것이고요.
26:17실제로 저희가 우주물체와의 충돌 분석이라고 하는 업무인데요.
26:23이 업무는 저희가 발사 일주일 전 그리고 발사 하루 전
26:27그리고 발사 8시간 전에 각각 분석을 수행을 하게 됩니다.
26:31그렇게 분석을 자주 수행하는 이유는
26:33ISS는 아시다시피 우주공간 내에서 임무에 따라서 궤도를 약간씩 수정을 합니다.
26:39그래서 한 달 전에 저희가 분석을 수행했을 때는
26:4211월 27일 1시 13분경 차중 3호와 대략 200km 거리 이내에 근접하는 분석이 나왔었습니다만
26:51최근 수행한 분석 결과에서는 1시 14분까지 200km 이내에 근접하지 않는다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27:00그래서 오늘 13분에 발사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을 하고
27:04발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7:06이상입니다.
27:09누리호 발사 관련 브리핑 듣고 오셨습니다.
27:14이어진 질의응답부 일부 듣고 오셨는데요.
27:16누리호 발사 성공이 공식 선언됐습니다.
27:19브리핑 내용 어떻게 들으셨어요?
27:21전반적으로 부총님과 연구원장님, 청장님의 의견을 종합해서 봤을 때
27:29발사 비행 시퀀스가 설계한 것보다 약간 앞으로 말씀드렸다시피 당겨진 점이 있지만
27:36차세대 중형 위성 3호의 투입 임무 모든 걸 총평해서 봤을 때 아주 만족할 만한 성공이라고 평가를 할 수 있다고 보겠습니다.
27:48브리핑 내용 들으셨을 때 어떤 내용 제일 인상 깊게 들으셨어요?
27:51저는 청장님께서 6차 발사 이후에 7차 이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계셨다는 점이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28:02지금 어렵게 만들어진 발사체에 관련된 생태계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28:08이런저런 고민과 방법을 도출을 해나가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듭니다.
28:147차에 대한 이야기 원래 없었던 것 같은데 이게 오늘 처음 공개된 내용인가요?
28:19글쎄요. 오늘 갑자기 이렇게 생각을 해가지고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 같고
28:24그냥 논의는 진행이 되고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28:28저희가 아까도 얘기하고 있었지만 발사에 여러 과정이 좀 있었다고 했잖아요.
28:32결과적으로 성공했다라고 발표할 수 있었던 기준은 뭘까요?
28:38성공 기준은 누리호그에 탑재되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목표 궤도에 정확한 투입 여부였습니다.
28:47앞서 원장님께서 말씀을 해주셨지만
28:51이번 발사의 공식적인 성공 기준은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28:57목표 궤도인 고도 600km에 오차 35km 수준으로 투입하는 것이었는데
29:04이번에 분석 결과 601km 정도에 601.3km에 투입된 것으로 지금 보이고
29:14궤도 경사각 역시 97.8도가 요구 수준이었는데
29:1897.75도로서 요구 경사각의 요구 조건 0.1도 이하로 충분히 들어와서
29:25완벽하게 성공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29:29완벽하게 성공했다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29:32태양 동기 궤도에 진입했다는 내용이 있었잖아요.
29:35그런데 그게 600km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5km 범위 안에 들었다고 했는데
29:39그럼 실제로 그 범위 안에 들면
29:41600km를 딱 맞추지 않아도 성공으로 보는 건가요?
29:44실질적으로 조금 더 기술적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서 말씀을 드린다면
29:49투입하는 고도는 일반적으로 600km에서 한 7km 정도 내외로
29:56저희가 정확성을 보장하고
29:59그리고 반대편 고도 쪽에서 약 35km 차이가 날 수 있는데
30:04저희가 이렇게 분산 범위를 넓게 잡은 것은
30:08아직 누리호는 4차까지 밖에 발사하지 않은
30:11아직 신뢰성을 쌓아가고 있는 발사체이기 때문에
30:16개발 규격, 설계 규격을 지금 규격으로 제시를 한 것뿐이고요.
30:23실질적으로 2차부터 3차, 4차까지 분석을 해야 되긴 하겠지만
30:27그 규격 범위는 이것보다는 확실히 적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30:32지금 4차까지 진행되어 오면서 누리호가 신뢰를 점점 쌓아가고 있는데요.
30:37지금 5차, 6차까지 예정이 돼 있잖아요.
30:40이렇게 반복적인 발사가 갖는 중요성은 뭘까요?
30:43신뢰성을 쌓아앉는다 말씀해 주셨는데
30:45정확히 그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고요.
30:49세계적인 발사체들, 스페이스X의 펠콘9 같은 발사체들은
30:5390% 한참 넘는 그런 성공률을 가지고 있죠.
30:57그런데 누리호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 발사를 우선 실패를 했기 때문에
31:02우리가 90%의 신뢰성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번의 발사를 해야 되고
31:0699%의 신뢰성을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100번의 발사를 해야 되잖아요.
31:12그래서 한 번씩 계속 발사를 하는 과정이 신뢰성을 쌓는 그런 과정이기도 하고
31:18또 그렇게 반복적으로 발사를 하게 되면서
31:22점점 어떻게 발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도 도출될 수 있을 것이고
31:27그런 점들이 향후에 뭔가 발사를 효율화하고
31:33그다음에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31:37또 아까 브리핑에서 나왔던 내용이 8차 이후가 되면
31:411년에 1회 이상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31:43이게 지금까지랑 굉장히 다른 빈도잖아요.
31:46이게 기술 발전에 따라서는 이 빈도가 충분히 가능해질 거란 분석인 거죠?
31:51그렇습니다.
31:51일단은 전 세계적으로 그렇고 우리 국내에서도
31:55우주에 대한 위성의 수요가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32:02그의 일환으로 차세대 발사체도 계획을 하고 있는 거고요.
32:08실질적으로 2027년 이후, 2028년이 지난 다음에 돼봐야 알겠지만
32:13위성 수요는 충분히 있기 때문에
32:16누리호를 어떻게 운용하는가에 따라서
32:18차세대 발사체가 개발되기 전까지
32:20충분히 우리나라 국가 우주 수송의 기반 발사체로서
32:26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2:28저희 아까 누리호의 비행에 대해서 두 분과 말씀 나누고 있었는데요.
32:33마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32:34이번에 누리호가 싣고 간 소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32:38대표적으로는 주탑재 위성이죠.
32:40차세대 중형 위성 3호가 발사됐는데
32:43이 주탑재 위성의 임무가 어떻게 되나요?
32:47주탑재 위성의 임무가 지금 세 가지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32:50첫 번째 임무가 줄기세포 배양을 위한 3D 바이오 프린팅 시스템
32:56이렇게 되어 있는 바이오 캐비닛이라고 하는 탑재체를 이용한 임무가 있고요.
33:02그다음에 우주 자기장과 플라즈마를 측정하기 위한 임무가 있고요.
33:07마지막으로 오로라, 대기광을 관측하기 위한 이런 임무가 있습니다.
33:12이게 세 가지 임무가 있습니다.
33:14그럼 이번에 야간을 하게 된 이유도 오로라 때문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33:19이 중에서 세 번째 임무인 지구 오로라 대기광 관측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33:25특정한 위치에서 너무 태양광의 간섭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33:35그 조건을 만족하다 보니까 우리 발사하는 시각이 새벽으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33:43주탑재 위성의 임무 세 가지 짚어주셨고요.
33:45같이 날아간 12개 위성도 궁금하거든요.
33:49일단 그 위성들이 우리가 발사체를 세로로 봤을 때 제일 위에 있는 것들인가요?
33:54제일 위에 있다고 표현을 하기는 주탑재 위성은 그렇죠.
34:01페어링 안에 위성 연결부가 있고요.
34:05그 맨 위에 차세대 주유경위성 3호 주탑재 위성에 위치를 하게 됩니다.
34:10그 옆에 발사관들이 쪼르르 같이 붙어있는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34:15이것들이 다 같이 실리고 나니까 무게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고 하더라고요.
34:21이게 지난번이랑에 비해서도 확 늘어난 건데 이걸 더 많이 싣기 위해서 어떤 기술을 더 발전시킨 건가요?
34:28실질적으로 3차 발사까지는 단일 위성만 주탑재 위성만 발사할 수 있는 위성 분리 시스템을 만들었었는데요.
34:41이번 4차 발사가 되면서 다중위성발사 NPA라는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34:47거기에 큐브 위성의 탑재 수량이 많아지면서 해당되는 발사관들을 늘리고
34:54이러한 발사관들을 안정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발사관 모터 이런 것들도 추가해주면서
35:01좀 더 신뢰성 있는 인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개발을 하였습니다.
35:06몇 가지 보안을 통해서 12기까지 싣게 될 수 있게 된 건데
35:12그러면 12기의 위성을 하나하나 사출한 건지 사출 과정이 어떻게 됐는지 좀 짚어주시죠.
35:19이번에 12개의 위성을 한 번에 하나씩 사출하려고 하면 사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도 하고
35:25그래서 이번에는 한 번에 2개씩 이렇게 사출을 하도록 계획이 되어서
35:31총 6번에 걸쳐서 12개의 규부 위성을 사출하게 되었습니다.
35:36그럼 이게 궁금한 게 사출이라는 게 추진력의 작용인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떨어져 나가게 만드는 건지 궁금하거든요.
35:43스프링 같은 걸 이용을 해서 튀어나가도록 만드는 거고
35:48그렇게 되면 위성이 진행하는 방향이 양옆으로 튀어나가도록 되어 있고요.
35:55양옆으로 이렇게 나가는 거죠.
35:57사출된 이번에 위성이 12기가 되다 보니까 역할들이 다양할 것 같은데요.
36:02그중에서 좀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계신 큐브셋 위성이 있을까요?
36:08저는 실질적으로 3개 학교에서 만든 위성들의 큐브 위성에 나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36:17먼저 서울대학교에서 만들었던 큐브 위성은 두 개의 쌍둥이 위성을 하나의 발사관에 탑재해서
36:27한 번의 발사로 사출이 된 뒤에 분리가 된 후
36:31그리고 랑데브와 도킹, 우주공간상에서 하는 실증적인 기술을 검증을 하는데
36:38그것의 기대가 있고요.
36:41실질적으로 이런 것들은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연구 분야인데
36:45이런 것들을 큐브 위성에서 한 번 시도를 해봤다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36:53그리고 또 하나는 카이스트의 홀추력기 검증 위성인데요.
36:57이것은 저도 개인적으로 관심이 갔던 분이
37:02학교 차원에서 만들었던 전기 홀추력기를 추진기를
37:07우주공간상의 큐브 위성에서 검증한다는 것 자체도 상당히 특색이 있었습니다.
37:12마지막으로 인하대학교의 큐브 위성 같은 경우에는
37:17태양전지를 제가 알기로는 큐브 위성 최초로 태양전지를
37:22우리 종이 말듯이 돌돌 말아서 탑재를 한 다음에
37:27사출이 된 후 위성 궤도에서 피는
37:30그리고 그 관련된 부품을 검증하는 그런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37:35이런 것들은 실질적으로 기존의 외국이나 아니면 기존의 우리 큐브 위성이 사지 않았던
37:40새로운 방식이 아니었나 참신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37:43이번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또 꼭 의미가 있는 건
37:48민간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이 본격화했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37:52항우연의 기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술을 받게 된 건데
37:56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이잖아요.
38:00체계종합기업으로서의 역할이 어떻게 되나요?
38:03그래서 크게 지금 발사를 진행을 할 때 보면
38:07발사체를 잘 제작을 하는 게 중요하고요.
38:10그다음에 발사 진행을 오퍼레이션을 하는 게 두 가지가 굉장히 중요하겠죠.
38:17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8:20발사체 제작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이런 형태이고요.
38:25발사 운영에 대해서는 여전히 항우연과 한화가 같이 운영을 하긴 하지만
38:30이번의 경우에는 항우연의 역할이 조금 더 걷고
38:35그다음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좀 부수적인 역할을 한 그런 상황이고요.
38:40이게 지금 5차 발사, 6차 발사 점점 더 진행이 되면서
38:44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이 조금씩 더 늘어나게 될 예정입니다.
38:49그럼 이제 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말고도
38:51또 다른 민간기업으로의 기술 이전도 저희가 기대해 볼 수 있겠죠?
38:55네,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고요.
39:01그것은 앞으로 두고 봐야겠습니다.
39:05누리호 발사를 통해서 발사체 상용화 기반이 마련되는 거 아니냐 이런 기대도 있어요.
39:11상용화까지 되려면 우리한테 남은 과제들은 어떤 건가요?
39:14실질적으로 누리호가 개발에 저도 참여를 하고 같이 운영을 하였습니다마는
39:23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발사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39:26탑재비용은 물론 비싸고요.
39:28또 저희 정부 연구원들이, 정출연 연구원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39:35어쨌든 상업성을 염두해 둔 개발은 아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39:40하지만 기술 이전을 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같은 경우에는 민간기업이고요.
39:46그리고 이 누리호를 통해서 어쨌든 민간우주산업에 뛰어든 만큼
39:52실질적인 공격적인 투자와 그리고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서
39:58세계 시장에서 이 누리호가 어느 정도 발사 서비스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40:06이 체계종합기업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40:10이제 민간이 주도하는 우리나라 우주기술 발전도 더 기대를 해볼 수 있을 텐데
40:16지금 누리호 이후로 우리나라 우주산업이 계획하고 있는 게 또 있을까요?
40:21네, 발사체 분야에서는 누리호 이후에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지금 계획을 하고 있고요.
40:29차세대 발사체 같은 경우에는 지금 누리호보다 더 성능이 좋은
40:34지금 누리호랑 비교를 할 때 지금 차세대 발사체 같은 경우는
40:39지구 적에도 기준으로 한 10톤 정도의 위성을 올릴 수 있고
40:43또 달에 1.8톤 정도의 위성을 보낼 수 있는
40:46그래서 차세대 발사체를 이용을 해가지고 우리가 달 착륙선 임무를 수행을 할 수 있는 정도의
40:53발사체를 지금 개발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0:56달 착륙까지 하려면 또 많은 기술들이 필요할 텐데
40:59사실 독자적으로 이렇게 개발을 하는 데 있어서는 좀 독학과 노하우도 중요하잖아요.
41:05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떤 걸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될까요?
41:08실질적으로 달 착륙을 하기 위해서 달 궤도로 보내기 위해서는
41:15그 에너지가 현재 누리호보다는 상당히 많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41:21그래서 고성능의 액체 엔진 개발 기술이 필요로 될 거고요.
41:25그리고 상단 같은 경우는 한 번 점화를 한다고 해서
41:30엔진을 달 궤도에 직접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41:34적어도 두 번 또는 세 번 내지의 엔진 제조마 기술도 필요하고요.
41:40그리고 달 궤도에 정밀하게 들어가기 위해서는
41:45결국 정밀한 유도 제어 기술도 필요할 걸로 봅니다.
41:49어쨌든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모두 통합돼서
41:54많은 부분이 또 개량이 되고 새롭게 개발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이 됩니다.
42:00달 착륙까지 기대해보면서 우주 산업의 미래도 짚어봤습니다.
42:04이제 누리호 4차 발사가 완료됐고요.
42:08위성들이 남은 임무도 잘 수행하기를 바라보겠습니다.
42:12지금까지 안재명,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42:16박용규 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체계 설계팀장과 함께했습니다.
42:20두 분 감사합니다.
42:2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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