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 한 달 만에 통화했습니다.
00:06중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타이완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는데요.
00:11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3신인정 특파원
00:14네, 워싱턴입니다.
00:18두 정상의 통화 내용 자세히 정리해 주시죠.
00:20네, 미중 정상이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트럼프 2기 첫 정상회담 뒤 약 한 달 만인 어제저녁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00:32통화 사실과 내용이 먼저 나온 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서였는데요.
00:37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통화에서 정상회담 뒤 중미 관계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00:43협력 목록을 더 길게 만들어 더 많은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자고 말했습니다.
00:49이어 타이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인 입장을 설명하고
00:53타이완의 중국 복귀가 전후 국제 질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59양국이 한때 파시즘과 군국주의에 맞서 함께 싸웠고
01:02지금은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함께 잘 수호해야 한다는 겁니다.
01:08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2차 대전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01:12미국은 대만 문제가 중국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01:18트럼프 대통령은 이 보도 3시간 뒤쯤에 SNS를 통해서 통화 사실을 공개하면서
01:23시 주석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펜타닐, 대도와 농산물 등 많은 주제를 논의했다고 썼습니다.
01:30또 시 주석이 내년 4월 베이징 방문을 초청해서 수락했고
01:34시 주석도 내년에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01:38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타이완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고
01:42백악관 역시 통화 사실만 확인했을 뿐
01:45중국 측이 공개한 트럼프의 발언이 사실인지 등에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01:52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서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01:56중국과 일본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01:58타이완 문제가 미중 정상 대화에서 나온 건데
02:01어떻게 해석되고 있습니까?
02:03트럼프 대통령은 집권익이 들어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에 대해서
02:11자신의 재임 기간에는 그런 일은 없을 거라는 원론적인 언급만 해왔습니다.
02:16트럼프 대통령의 책임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2:33트럼프 대통령은 타이완 방어 의지를 천명했던 전임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달리
02:45타이완 방어 여부에 대해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02:50타이완을 향해서는 국방비 증액과 무기 구매를 독려하고 있고
02:54최근에는 트럼프 이기 들어 처음 대만에 전투기 부품 판매를 승인하기도 했습니다.
02:59이에 중국 정부가 주권 침해라고 비판하면서 강하게 항의하기도 한 상황입니다.
03:05이런 가운데 두 정상의 타이완 문제 언급 내용을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한 건
03:11최근 다카이치 사나이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발언에
03:15견제구를 날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3:18미중 정상이 직접 소통하고 있고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03:24타이완 문제는 중국이 꼽는 핵심 이익 중의 이익이라는 점을
03:28미국과 일본에 동시에 거듭 강조하려는 겁니다.
03:32미국 역시 타이완 문제를 타이완을 향한 무기 판매와
03:35중국을 향한 무역 협상 등에서 지렛대로 활용할 가능성을
03:39계속 열어둔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3:43로이터통신은 시 주석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03:45타이완 지휘와 관련해 압박을 가하며
03:48개선된 양국 관계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03:51미중이 여전히 히토류와 첨단 인공지능 칩 등
03:55무역 조건의 핵심 세부 사항을 협상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04:00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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