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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日 방위상 "대만 인근 미사일 배치 계획 진행 중"
중일갈등 예민한 시기…中, 서해 군사활동 확장
'외면 또 외면' 중일, 사진 찍을 때도 '멀찌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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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일본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00:02거리로 따지면 일본 본토보다 대만에 더 가까운 섬에,
00:07그러니까 중국 코앞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겠다, 이렇게 일본이 나선 겁니다.
00:13허준미에서 안 그래도 대만 두고 지금 중일 갈등 거세지고 있는데,
00:18아니 이러면 중국이 또 열받을 것 같아요? 대체 무슨 일이에요?
00:20사실 중국은 대만이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을 하고 생각을 하고 있잖아요.
00:24그런데 일본 영토 중에서도 대만과 가장 가까운 곳에 미사일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지금 발표를 한 겁니다.
00:33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요.
00:36지금 보시는 것처럼 요키나와현 요나구니 섬, 여기 육상자위대 주둔지가 있는데,
00:42여기를 시찰하고 마을촌장과 만나서 이 기지에 미사일 전력 배치할 계획을 상의를 했다는 거거든요.
00:49그런데 지금 이 요나구니 섬은 보시는 것처럼 대만과 11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일본 영토 중에서도 대만과 가장 가까운 지점입니다.
01:00그러니까 중국 입장에서는 바로 자기 코앞에 일본이 미사일 전력을 배치하겠다,
01:05이렇게 발표한 것과 다름없으니까 지금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예요.
01:10거기다가 중국 푸젠성 그리고 영토 갈등 중인 다오위대어와도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01:15지금 양국의 갈등이 아쿠아일로를 치닫는 모습입니다.
01:18그러니까 중국이 계속 압박해도 일본 자위대는 굽히지 않겠다, 이런 뜻을 부각하려는 것 같습니다.
01:24또 그리고 당장 2027년에 중국의 대만 침공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일본이 더 서두르는 것 같아요.
01:31그렇습니다.
01:31지금 호주엄 변호사 잠깐 설명을 했습니다만,
01:33요나구니는 대만 유사시에 사실은 일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섬이에요.
01:38그러니까 저것을 요새화한다고 하는 것은 아무래도 중국과의,
01:42중국과의 또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때 일본이 어떤 형태로든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01:50당장 내년에 적 항공기의 레이더를 방해하는 대공전자전부대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01:55기존에도 전자전부대가 있었어요.
01:57그런데 대공전자전부대와 전자전부대의 차이는 뭐냐면,
02:00기존의 전자전부대는 함정이나 지상부대의 통신을 방해하기 위해서 전자전부대를 설치를 했는데,
02:07이번에 배치한 대공전자전부대는 공중조기경보기.
02:10그러니까 이제 적의 어떤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출동하는 비행기가 공중조기경보기거든요.
02:18이 비행기가 만약 들어왔을 경우에 레이더를 방해해서 침투를 못하게 만드는 그런 역할을 하는 그런 기술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25그리고 여기뿐만 아니라 대공전자전부대뿐만 아니라 그 바깥쪽에 미사일 부대를 배치를 하는데요.
02:32중거리 지대공 유도탄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인데,
02:35그거 역시 항공기 폭격으로부터 섬을 지키기 위한 그런 수단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02:40실제적으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위험성을 대비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44그런데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이 요나군이 섬이 좀 심상치가 않은 게,
02:49여기로 지금 전력을 집중하는 데에 미군도 같이 가세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02:53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요나군에는 2023년도에 이미 지대공 미사일 요격체계가 등장을 했었는데,
02:59이 표적 탐지하는 레이더 장비와 이동식 발사대까지 포함해서 팩스3가 배치가 됐습니다.
03:05그만해 미사일 체계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03:08원래 처음에 설치할 때 목적은 북한의 위성발사에 대비한다는 구실이었지만,
03:13다이오다오와 가까운 요나군이 섬에 이걸 설치했다고 하는 것은,
03:17중국 견제까지도 마음에 둔 그런 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3:21그런데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군이요,
03:25이 지역에 위기 상황이 생길 때의 경우를 대비해서,
03:28좀 오키나와 섬 있잖아요, 저기.
03:30오키나와에서 요나군이로 미군 군수 물자를 이동하는 훈련을 실행했다는 겁니다.
03:36만약에 경우에 대비해서 오키나에 있는 군수 물자들이 요나군이로 이동해서,
03:41중국과의 어떤 만약에 충돌이 난다고 하면 대비하기 위한 그런 훈련까지 마쳤다고 하니까,
03:46아무래도 실제 전쟁에 대비하는 게 아닌가 이런 우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3:50그렇군요. 이렇게 일본이 군사 대응을 또 강화하고 있고,
03:55일본 총리는 대만 유사시 발언을 철회할 생각이 없어 보이니까,
03:59중국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04:02지난주 월요일에도 그러더니 이번 주에도,
04:06이번에도 일주일 만에 서해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하겠다, 이렇게 나선 겁니다.
04:12지금 중년의 갈등 출구 못 찾고 있는데, 왜 또 서해에요?
04:16그러니까요. 저희가 지난주에도 하필이면 왜 우리랑 배타적 경제 수역,
04:21그 구역에 실탄사격 훈련을 하냐, 저희가 굉장히 또 비판을 했었잖아요.
04:26그런데 오늘 일주일 만에 다시 이 실탄사격 훈련이 이뤄지는데,
04:31오늘 이뤄지는 장소는요, 일본과 더 가까운 곳입니다.
04:34산둥성 리옹다우, 그러니까 일본과 근접한 지역에서 근접 훈련을 하면서,
04:41결국 일본 총리 발언을 계속 철회하지 않고 있어,
04:44우리도 물러서지 않아 하면서 긴장 수혜를 높이고 있는데요.
04:49다만 양측 속내를 보면 완전 전면 충돌까지는 서로 바라진 않는 것 같습니다.
04:55다만 이제 일본이 공격하면 이라는 전제를 달아서,
04:58계속 방어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05:01그러면서도 말폭탄, 그러니까 입으로 하는 공격은 그야말로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05:08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요, 다카이치 총리가 건드려서는 안 될 레드라인을 넘었다,
05:14이렇게 세게 경고를 했고요.
05:16유엔 중국 대사는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까지 보냈습니다.
05:22단간 우릴 체류, 타이하이 규시.
05:25장고청 침렬 행위.
05:27중방 비장 영토 통지.
05:31관심은 이제 다카이치가 굽힐 것이냐, 아니면 여기서 더 나아갈 것이냐인데요.
05:38남아공에서 열린 G20 정상들의 지금 단체 사진 촬영 현장입니다.
05:43보면 오른쪽에 동그라미 리창 중국 총리가 보이죠.
05:47그런데 왼쪽에 다카이치 총리가 있는데 서로 눈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05:52안 쳐다본다는 거죠.
05:53그런데 여기에 다카이치가 아예 저 자리에 중국어 통역은 데리고 가지도 않았다고 해요.
05:58한 나라의 정상이 G20 회의 같은 큰 회의에 참석을 하면서 중국어 통역을 데려가지 않았다.
06:05그 상대방의 나라의 말을 할 줄 아는 자국의 통역을 데려가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은
06:10그 나라와 어떤 공식적인 대화를 나눌 채널 자체를 안 데리고 간 거기 때문에
06:14대화를 하고 싶지 않다는 그런 무한의 사인을 준 것과는 다름없다.
06:18이런 생각이 듭니다.
06:20지금 일본 기자, 일본 언론 쪽에서도 비슷한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06:24일본 측이 이렇게 중국어 통역 데려가지 않았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06:28굳이 무리해서 리창 중국 총리를 만나지 않겠다는 의사가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06:34이번 중일 갈등에 대한 일본의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 상징적인 조치라는 해석이 우세한 상황이고요.
06:41그런데 문제는 이런 중일 갈등이 결국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느냐, 이것이 제일 중요할 텐데
06:47이미 우리한테 불똥이 튀기 시작했습니다.
06:5024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가 취소가 됐고
06:541월에 한중일 정상회담마저 지금 어떻게 진행될지 불투명해진 그런 분위기입니다.
06:59더 중요한 거는요, 만에 하나 중일 충돌, 대만 유사시 상황이 발생을 실제로 한다고 하면
07:06미국이 참전을 하게 되잖아요.
07:08그렇다고 하면 우리 주한미군이 투입될 가능성 무척 큽니다.
07:13이미 브런슨 주한미사령관은요, 중국에 대한 견제 역할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요구해오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07:21밤에 위성 사진을 찍은 걸 보면 북한은 전기가 너무 부족하니까 어두워요.
07:26그래서 바다처럼 보이거든요.
07:28그럼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 떠 있는 섬처럼 보이는데
07:32이것이 마치 일본에서 중국을 향하는 거대한 항모처럼 보인다는 거예요.
07:37이 얘기를 하면서 브런슨 사령관이 한반도에 이미 배치되어 있는 우리 군대는
07:43유사시에 뭔가 보강이 필요한 원거리 자산 형태가 아니라
07:46이미 미국이 돌파할 방어권 내부에 이미 들어가 있는 병력이다.
07:52이렇게 얘기하면서 지금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07:55우리나라도 좋든 싫든 유사시의 무력 분쟁이 휘말릴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겁니다.
08:00네.
08:0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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