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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의 '타이완 개입' 발언의 여파로 중국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불발 가능성을 공론화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일본의 제의를 거부했다는 보도에 관한 질문에 "세 나라는 제10차 한중일 정상회의의 회기에 관한 합의를 전혀 이루지 못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최근 일본 지도자가 타이완 문제에 관해 공공연하게 잘못된 발언을 발표해 3국 협력의 기초와 분위기를 훼손했다"며 "이로 인해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할 조건이 갖춰지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3국이 돌아가며 의장국을 맡는데, 이번 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내년 1월 3국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조율해 왔습니다.

그러나 '타이완 유사시'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지난 7일 다카이치 총리의 중의원(하원) 발언 여파로 중국이 물밑에서 거부 의사를 밝혀온 거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정부 부처와 관영매체를 총동원해 연일 거친 비난을 쏟아내는 동시에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과 일본 영화 상영 중단,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등 보복 조치를 차례로 내놓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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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일본 총리의 타이완 개입 발언의 여파로 중국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불발 가능성을 공론화했습니다.
00:08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일본의 제의를 거부했다는 보도에 관한 질문에
00:15세 나라는 제10차 한중일 정상회의의 회기에 관한 합의를 전혀 이루지 못했다고 대답했습니다.
00:22이어서 최근 일본 지도자가 타이완 문제에 관해 공공연하게 잘못된 발언을 발표해서 3국 협력의 기초와 분위기를 훼손했다며
00:31이로 인해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할 조건이 갖춰지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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