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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2PM] 다카이치 '옷 고민 글' 논란...사진 촬영도 멀찍이서 (11월 24일, 출연)
05:44 "경솔·몰지각" 비판까지...일본 총리 SNS 논란 [지금이뉴스] (11월 24일, 박해진 에디터)
07:40 중일, 국제무대 여론전 가열..."중국 이익 침해" vs "법의 지배" (11월 23일, 김세호 기자)
09:19 "2차 대전 적국인 일본 개입은 침략...즉각 무력 대응" (11월 22일, 김종욱 기자)
11:39 日 침략행위로 단정 지은 중국의 경고...사실상 '전쟁 직전'? [지금이뉴스] (11월 22일, 이미영 에디터)
13:13 '극언' 중국 총영사 행사 '보이콧'...중일 관계 '격랑' (11월 22일, 김세호 기자)


제작 : 윤현경

#중일관계 #일본 #일본총리 #다카이치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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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남아공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SNS 글 하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08다름 아닌 옷에 대한 고민글이었는데요.
00:10자세한 내용 유재순 JP뉴스 대표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4대표님 나와 계시죠?
00:16네, 안녕하세요. 유재순입니다.
00:18다카이치 총리가 일본에서 남아공으로 향하는 길에 외교협상에서 기죽지 않을 수 있는 옷을 사야 하는 건가라고 글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00:26옷 고민에 대해서 한가하다라는 비판과 함께 표현에 대한 어떤 지적도 있었는데 이게 어떤 내용입니까?
00:33네, 그렇습니다. 지난 11월 20일 밤 다카이치 총리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는 비행기 안에서
00:41SNS 트위터에 옛날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큰 논란이 일어났었는데요.
00:48문제의 발단은 지난 11월 1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질의응답을 하던 중에
00:55참의원 안도 히로시 의원이 세계 정상들과 희담을 할 땐 일본 최고의 원단과 최고의 장인이 만든 옷을 입어야 한다.
01:04싸구려 옷으로 나가면 약 보일 수가 있다고 지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01:08당시 안도 의원이 지적이 신경이 쓰였는지 다카이치 총리가 S에서 X에서
01:14하루 종일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했다. 싸구려로 보이지 않는 옷, 약 보이지 않는 옷을 고르느라 몇 시간이 걸렸더라고 썼는데요.
01:23그리고 맨 마지막에 외교 교섭에서 마운트를 취할 수 있는 옷, 무리를 해서라도 사야 할지도 모른다고 쓴 내용이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01:34통칭, 마운트란 말은 일본에서는 자신이 상대방보다 위에 있음을 과시하려고 할 때 흔히 쓰이는 말인데요.
01:42사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마운트란 말이 그다지 좋은 의미로 쓰이지 않기 때문에 잘 안 쓰이는 말입니다.
01:49그래서인지 입헌민주당의 유네야마 류이치 의원은 생각은 총리의 자유지만 공개적으로 그런 말을 쓰면 상대국에 불필요한 메시지를 준다고 비판을 했고
01:59공산당의 구이게 아키라 의원도 비행기 안에서 외교를 마운트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것은 경솔한 짓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02:08최근에 타이완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그야말로 외교 현안에 대해서 실현했다 이런 비판인 거죠?
02:17네. 연일 이 문제로 일본 언론은 물론 일반 국민의 여론도 매우 시끄러운데요.
02:24다카이치 총리의 신중치 못한 발언 때문에 일본의 국익은커녕 그 발언이 핵무기가 되었다고 경제평론가 오그라케니지 씨는 매섭게 비판을 했고요.
02:34이어서 다카이치의 강한 발언이 언뜻 보면 뚝심 있고 용기 있는 정치인으로 비춰질지 모르지만
02:40정작 하나하나 현실적인 논리로 따져보면 외교, 안보, 법, 경제에 대한 무지와 무능이 빚어낸 참사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
02:49실제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유대 파견 발언으로 중국인 여행 자재, 일본 유학 자재, 수산물 수익 금지 등이 내려졌고
02:59그 여파로 노무라 증권의 발표에 의하면 중국인의 일본 방문 감소로 일본 국내 총생산 GDP가 0.36% 줄어들고
03:10경제 손실 액으로는 2조 2천억엔, 약 20조 8천억 원이 감소한다고 발표를 하게 됐습니다.
03:18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결국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총리는 접촉이 없이 일정을 마쳤고요.
03:26두 총리가 사진 찍을 때도 떨어져서 멀리 자리를 잡으면서 현재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했죠.
03:33일본에서도 그 모습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데요.
03:37오늘 아침부터도 신문과 텔레비전에서 정상들의 단체 사진 촬영 때
03:41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총리가 서로 몇 초 동안 시선이 마주쳤느니 안 마주쳤느니
03:47선왕설레 의견이 대단히 분분했습니다.
03:50뿐만 아니라 양국의 발언때 중국 측은 박수를 안 쳤는데
03:53다카이치 총리는 박수를 치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 등
03:58자화자찬하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04:00결국 중일 관계는 단실내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04:04장기화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04:08여론조사 지지율 질문을 조금 해볼게요.
04:11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지금 높게 나오고 있는데
04:14중일 갈등 국면 속에서도 일본 국민들 왜 이렇게 다카이치를 지지하는 겁니까?
04:19네. 한 달 전에는 초기에 82%보다는 10% 떨어지긴 했지만
04:27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04:29오늘 유미우리 신문과 마이니찌 신문 두 언론사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
04:35이틀에 걸쳐 조사한 여론조사를 발표를 했습니다.
04:39먼저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유미우리는 72%, 마이니찌는 71%로 나왔고요.
04:46내각 지지율은 유미우리 70.6, 마이니찌 신문이 65%로 나타났습니다.
04:53이 같은 지지율은 2000년 이후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지지율인데요.
04:58다카이치 총리가 이렇게 높은 지지율을 받는 것은 우선
05:01여당인 잔민당이나 야당에서도 총리를 할 만한 리더십 있는 대체 정치인의 부재
05:07그리고 한 일본 정치 역사상 첫 여성 총리라는 점
05:11또한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에
05:14우익 성향 정치로 완전히 기울어진 강경 우익 정치이라는 점도 있고요.
05:19특히 가벼운 언행으로 매번 설화 창조의 두각을 나타내는 다카이치 총리지만
05:25어려운 정치를 대중 누구라도 알기 쉽게 말한다는 점이
05:29일본 국민에게 크게 어필하며 좋은 점수를 얻고 있습니다.
05:33네 알겠습니다.
05:34다카이치 총리 관련 논란 유재순 JP뉴스 대표와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05:40대표님 고맙습니다.
05:42네 고맙습니다.
05:45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을 촉발한
05:48다카이치 산하의 일본 총리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신변 잡담 시글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5:54지난 21일 다카이치 총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05:59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향하던 중
06:01X에 글을 올려 출국 하루 전 옷을 고르는데 고민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06:06그러면서 가능한 한 일본 최고의 원단으로 최고의 장인이 만든 옷을 입고
06:11세계 각국 정상들과 회담에 임해달라
06:13싸구려 옷으로는 얕보일 수 있다는 참정당 소속 안도이로시 의원의 당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6:20다카이치 총리는 안도 의원의 지적이 일리가 있는 것 같아서
06:24싸구려로 보이지 않는 옷, 얕보이지 않는 옷을 선택하는 데 몇 시간을 소비했다며
06:29결국 익숙한 재킷과 원피스로 짐을 쌌지만
06:32외교교섭에서 마운트를 취할 수 있는 옷을 무리해서라도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적었습니다.
06:38해당 글이 게시된 후 마운트를 취할 수 있는 옷이라는 표현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06:43야당인 입헌 민주당 요네야마 류이치 의원은 자신의 X에 글을 올려
06:48생각은 자유지만 그것을 공공연하게 밝히면 상대방에게 지금 마운트를 취하려고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한다며
06:55그 전에 대체 무엇을 입으면 마운트를 취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7:00또 다른 야당인 공산당 고이케 아키라 의원 역시 X에
07:04현직 총리가 외교협상에서 마운트를 취한다는 식의 글을 국제회의를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07:10너무나도 경솔하고 몰지각하지 않은가라는 비판 글을 올렸습니다.
07:15마운트는 영어 마운팅에서 유래한 외래어입니다.
07:18일본에서는 상대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을 뜻할 때
07:22마운트를 취한다는 표현이 사용됩니다.
07:24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해당 발언을 두고
07:28단어 선택이 위험하다, 품위가 없다 등 비판이 쏟아지는 한편
07:32여성 총리여서 옷 고르는 게 더 힘들 건
07:35야당 의원들의 꼬투리 잡기 등 옹호 발언도 공존했습니다.
07:42중국은 국제무대에서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07:45후총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다카이치 총리가
07:48타이완 문제에 무력 개입하려는 야심을 드러냈다는 내용의 사안을
07:52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냈습니다.
07:54목표는 가시 설명을 시키는 문제의嚴重성,
07:58여성을 강화하고 계산되어 있습니다.
08:00중국 상주연합국 대표,
08:02영어국 미술장 지한
08:03리숭 오스트리아 비임주재 중국 국제기구 상인 대표도
08:07국제원자료기구 IAEA 이사회에서
08:10일본이 또다시 군국주의로 가면
08:12국제사회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8:16다카치 내각이 일본의 비핵 3원칙
08:18재검토 의사를 내비친 데 대해 견제구를 날린 겁니다.
08:21다카치 총리는 종합적인 판단을 하겠다면서도 발언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08:28남아프리카 공화국 G20 정상회의에서는 오히려 법에 기반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사회 질서의 유지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08:55이는 동남중국회에서 군사활동을 확대하는 중국에 대한 대응을 국제사회에 촉구한 것으로도 읽힙니다.
09:03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다카치 총리와 미창 총리가 회동할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09:10그러나 주요국 정상사진 촬영 때 거리를 두면서 중일간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09:16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09:18유엔 주재 중국 대표부대사는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 총리 발언에 대한 중국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발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09:32일본이 타이완 문제에 군사 개입하려는 야심을 처음 드러낸 것이자 중국의 무력 위협을 가한 첫 사례로 극히 악질적인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9:41이어 감히 양한 상황에 무력 개입을 시도한다면 침략 행위가 될 거라며 중국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따라 자위권을 단호히 행사해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확보히 소화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9:58중국이 지난 2주 동안 이어진 일본과의 분쟁에서 가장 강력한 언어로 자국 방어를 다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열었습니다.
10:05이 사안은 유엔총의 공식 문서로 전체 회원국에 배포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10:14일본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일본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군국주의 나라라며 역시 타이완 유사시를 들어 집단 자위권을 쓴다면 바로 무력으로 응수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10:27유엔 헌장에는 적국 조항이 있다며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파시즘 군국주의 국가가 침략 정책을 향한 어떤 행동을 다시 한다면
10:37중국, 프랑스, 미국 등 유엔 창설국은 안전보장이사회의 허가 없이 직접 군사행동을 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10:47이에 대해 교조통신은 관련 조항에는 적국을 지칭하는 나라 이름이 적혀있지 않다며 1995년 유엔총회에서 이 조항의 조기 삭제를 요구하는 결의가 채택됐고 일본 정부는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1:04격앙되어 있는 중국은 대화를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11:06일본이 내년 1월 자국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타진했지만 중국은 일본 총리가 적절히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응할 수 없다는 의사를 관계국에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1:21중국은 24일 마카오에서 열 계획이던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연기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중일 총리 간 만남이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11:36YTN 김종욱입니다.
11:40중국이 다카이치 산하의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해 일본의 양안 상황 개입은 침략 행위에 해당해 자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1:52로이터통신과 중국 관영신화통신에 따르면
11:55푸충 유엔 주재 중국 대표부대사는 현지시간 21일 안토니오 구테우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12:03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발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12:09푸대사는 다카이치 총리 발언이 일본이 타이완 문제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려는 야심을 처음 드러낸 것이자
12:16중국의 핵심이익에 공개 도전하며 중국의 무력 위협을 가한 첫 사례라며
12:22매우 잘못되고 위험하며 그 성격과 영향이 극히 악질적인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2:29이어 일본이 감히 양안 상황에 무력 개입을 시도한다면
12:33이는 침략 행위가 될 것이라며
12:36중국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따라 자위권을 단호히 행사해
12:41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2:47이 언급은 일본이 타이완 유사시를 이유로
12:50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경우 무력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12:55이 서한은 유엔 총회 공식 문서로 전체 회원국에 배포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13:01로이터통신은 중국이 지난 2주 동안 이어진 일본과의 분쟁에서
13:06가장 강력한 언어로 자국 방어를 다짐했다고 전했습니다.
13:15자민당이 쉐젠 주 오사카 총영사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을 자제할 것을
13:20각 광역지자체 지부연합회에 요청했습니다.
13:24쉐 총영사가 SNS에서 다카치 총리에게 극언을 한 데 대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13:29일본 내에서는 보수층을 중심으로 쉐 총영사를 추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13:37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 국장급 회담에서도
13:39일본 측은 중국에 항의하며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13:44하지만 일본 정부 여당에서는 극단적 조치보다는 대화를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13:50요미요리 신문은 이 같은 기조가 일본 여론이 과열돼
13:53중일 간 갈등이 격화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고 진단했습니다.
13:58다카치 총리도 중국과의 건설적, 안정적 관계를 구축하려는 방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14:03논란이 된 존립위기 사태와 관련한 발언에서도
14:22타이완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14:37다카치 총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4:40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떠났는데
14:42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접촉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4:47다카치 내각이 대미 외교에서 평가를 받으며
14:50지지율에서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14:52타이완 문제로 거센 외교 경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4:56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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