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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당장 지금 외식 메뉴 같은 것들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가격정보 포털 자료를 보니까 칼국수 가격, 엄청나게 많이 올랐네요.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 서은숙>우리가 칼국수라고 하면 서민들이 편하게 사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라고 보잖아요. 다시 얘기하면 1만 원으로 사먹을 수 있는 상품이 이제... 이게 런치플레이션이라고 하거든요. 점심 때 1만 원으로 사먹을 수 있는 항목들이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서울에서도 이미 1만 원을 넘은 곳이 굉장히 많고요. 칼국수 같은 경우에 4.91% 증가한 것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이게 10년 전하고 비교하면 50.44%가 상승합니다. 2배 정도가 올랐다고 봐야 되는 거죠. 이게 어떻게 보면 왜 이렇게 오를까라고 하는 원인을 한번 살펴봐야 하는데 첫 번째가 원재료 비용이 급증한 겁니다. 조금 전에 설명드린 것처럼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서 밀가루 가격도 오르고 들어가야 되는 에너지, 식용유, 조미료 전부 다 수입품이 굉장히 많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전부 다 수입품목이다 보니까 이게 환율의 영향을 직접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가 원재료 비용 급증이고요. 그다음에 인건비 부담이라든가 최저임금 오른 것도 영향을 받았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가 에너지 비용 상승도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단순히 식당 주인들이 가격을 올리는 게 아니고 고환율이 수입 물가를 밀어올리고 있고 이게 외식물가로 전이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1만 원 칼국수는 어떻게 보면 상징적인 숫자고요. 앞으로 환율 안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외식 물가는 지속적으로 오를 거다라고 예측을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방금 짚어주신 것처럼 앞으로 시차를 둘고 서민 체감물가 더 오를 거고 또 원화 약세가 계속되면 이것도 분명히 물가에 영향을 줄 것이고요. 연말 물가 어떻게 전망하세요?
◇ 서은숙>조금 전에 아까 설명을 드린 것처럼 이게 시차를 두고 오르잖아요. 그러니까 환율이 오른 것이 수입물가에 12월부터 시작해서 2월달까지 11월달에 급등한 환율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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