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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이불 털다 추락사..."난간 있어도 위험"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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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전
#2424
ㅁ지난 18일 20대 남성,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사
"2.5㎏ 무게 이불 털다가 중심 잃은 듯"
아파트 난간에서 이불 털다가 추락 사고 반복
난간 있어도 무게 중심 잃을 수 있어 ’위험’
최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 있는 아파트 20층 베란다에서 20대 남성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난간에서 이불을 털다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매해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8일 낮 1시 10분쯤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 있는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화단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추락 지점 인근에서는 2.5㎏ 정도 무게의 이불이 함께 발견됐는데, 경찰은 남성이 20층 높이 아파트 난간에서 이불을 털다가 순간 무게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 이불을 털다가 1층으로 추락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평소) 자주는 보지를 않았는데 가끔 이제 터는 사람이 있다고는 들었어요.]
이처럼 아파트 난간에서 이불을 털다 추락하는 사고는 매해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40대 여성이 전남 광양 아파트 16층에서, 재작년 5월에는 40대 남성이 서울 홍제동 아파트 15층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물론 아파트 베란다에는 난간과 같은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지만, 이불을 힘껏 터는 등의 행동을 하면 체중의 무게 중심이 난간보다 위로 쏠려 추락 위험성이 커지는 겁니다.
사고가 난 아파트입니다. 바닥부터 난간까지 126㎝로 현행법상 규격보다 6㎝ 더 높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불이 두껍고 무거워지는 겨울철에는 더 위험할 수 있다며, 구조물에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이종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 구조물에 대한 의존을 하는 부분은 좀 제어를 해야 된다…난간에 너무 의지해서 자기 체중을 실으면 문제가 되니까….]
또, 슬리퍼를 신고 있거나 물청소 등으로 바닥이 미끄러울 경우 사고 위험성이 커진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그래픽 : 윤다솔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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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 있는 아파트 20층 베란다에서 20대 남성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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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서 이불을 털다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매해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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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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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낮 1시 10분쯤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 있는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화단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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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지점 인근에서는 2.5kg 정도 무게의 이불이 함께 발견됐는데 경찰은 남성이 20층 루피 아파트 난간에서 이불을 털다가 순간 무게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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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털다가 1층으로 추락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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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보지를 안 했는데 가끔 트는 사람이 있다고는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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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파트 난간에서 이불을 털다 추락하는 사고는 매해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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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에는 40대 여성이 전남 광양 아파트 16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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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5월에는 40대 남성이 서울 홍재동 아파트 15층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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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파트 베란다에는 난간과 같은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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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힘껏 터는 등의 행동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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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의 무게중심이 난간보다 위로 쏠려 추락 위험성이 커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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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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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부터 난간까지 총 126c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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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상 규격보다 6cm 더 높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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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불이 두껍고 무거워지는 겨울철에는 더 위험할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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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에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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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에 대한 의존을 하는 부분은 제어를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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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 의해서 너무 의지를 해서 자기 체중을 실으면 문제가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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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슬리퍼를 신고 있거나 물청소 등으로 바닥이 미끄러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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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위험성이 커진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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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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